13일 오전 2시43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시장 내 젓갈 등 수산물을 파는 점포 36곳과 천막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약 5천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이 난 시각이 영업을 하지 않는 새벽시간대여서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최초 화재를 목격한 경비원 등을 상대로 화재 ...
연합뉴스 2013-02-13
29일 인천지역에 최고 180㎜의 비가 쏟아져 비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오전 7시16분께 소래포구 어시장의 천막 지붕 일부가 빗물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났다. 사고 당시 어시장에는 상인들이 출근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A수산 등 점포 30여 곳의 영업이 중단됐다. 경찰 관계자는 "천막 지지대가 천막 위에 고여 있던 물의 무게...
연합뉴스 2010-08-29
지난 11일 대형화재로 많은 점포가 불에 탄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이 복구작업을 거쳐 24일부터 일부 점포가 영업을 재개하는 등 빠르게 제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 25일 소래포구 선주상인연합회 등에 따르면 화재사고로 피해를 본 젓갈과 수산물 판매점포 36곳 가운데 절반 가량이 화재 발생 13일 만인 24일부터 문을 열고 영업을 재개했다. 월요일인 2...
연합뉴스 2010-01-25
11일 오전 2시8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불이 났지만 새벽 시간대여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시장 내 젓갈 파는 점포 25곳(면적 208㎡)을 태워 소방서 추산 7천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환경미화원 김모(45) 씨는 "청소를 하려고 어시장 안으로 들어가다가 불이 난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라고 말...
연합뉴스 2010-01-11
[경인일보=글·사진/강제윤 (시인·'섬을 걷다' 저자)]# 축제마당의 호객꾼이 된 슬픈 토착 신들소래포구에도 오랫동안 풍어굿이 있었다. 하지만 과학기술의 발달은 소래포구에서 풍어굿을 사라지게 만들었다. 과학기술의 위력 앞에서는 어업의 신인 임경업 장군이나 용왕도 기를 펼 수 없었다. 사람들은 더 이상 이들을 찾지 않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 다시...
경인일보 2009-09-30
# 소래 포구의 산증인, 어촌계[경인일보=]1935년 일제는 화약의 원료가 되는 천일염 반출을 위해 수인선 철도를 건설했다. 철도와 함께 소래포구의 역사도 시작됐다. 철도 건설 초기에는 건설 노동자들과 염전의 염부들을 실어 나르는 나룻배가 포구를 드나들었고 차츰 포구에 정착한 몇몇 주민들도 전마선(노를 젓는 작은 배)으로 어업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일제...
경인일보 2009-08-12
#어시장 풍경들[경인일보=]포구 시장 골목, 간장 게장을 파는 여자는 같은 자리에서 30년 동안이나 노점을 했다. 꽃게 철에는 주로 간장 게장을 담가 팔면서 낙지젓과 생굴 무침도 함께 판다. 꽃게가 나지 않는 철에는 말린 생선 장사로 생업을 이어간다. "이 시장에서는 한 가지만 고집해서는 장사가 안 된다." 지금도 시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는데 여자는...
경인일보 2009-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