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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생인 A(20대)씨는 개강일이 지난 지 일주일이 다 돼가지만 학교에 수업을 들으러 가지 못하고 있다.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의대생들이 휴학하자 학교는 수업을 무기한으로 중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휴학을 한 것이 아니라, 휴학을 당한 상태"라고 털어놨다. 휴학을 하고 싶지 않았지만 집단행동에 반대한다고 하면 곧바로 공개적으로 린치를 가할 수 있는 분위기 ...
이영지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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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휴학계, 확정 통계만 28.7%"아쉽지만… 선배들 뜻 따를 것"대학들, 증원신청·규모엔 '신중' 대학이 개강하며 본격적인 학사 일정에 돌입했지만, 의대생이 대거 휴학계를 제출한 경기지역 의과대학은 학생들을 찾아볼 수 없어 적막감이 감돌았다.4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절차를 거쳐 정상적으로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은 총 5천387명으로 ...
한규준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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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성하거나, 간호부서장과 협의해 결정할 수 있도록 한 '진료지원인력 시범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전국 대부분 대학이 개강한 가운데 의대생들의 집단 동맹휴학으로 인해 의과대학에서는 캠퍼스의 활기를 찾아볼 수 없게 됐다. 4일 오전 경기도내 한 의과대학 강의실이 텅 빈 채 적막함이 흐르고 있다. 2024.3.4 /이지훈기자 jhlee@kyeo...
김태성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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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임의들의 계약기간이 대부분 2월 말로 끝나는데 이들까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의료 공백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지역 일부 의과대학에서는 전공의 파업을 지지하는 학생들도 수업거부와 휴학에 나서고 있다. 인천의 한 의과대학 재학생 250여명의 사례다. 일부 의대 졸업생들은 수련병원에서의 인턴 임용을 포기하는 방식으로 집단행동에 뛰어들었다. 학생들까지 선배들의 뜻을 좇아 배움의 현장을 ...
경인일보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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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의대 재학생 250명 수업 거부휴학 신청… 졸업생 '인턴' 임용 포기도의대 신입생 수를 지금보다 2천명까지 늘려 부족한 의사 수를 채우겠다는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전공의 집단행동이 1주일째 이어지고 있다.지역 일부 의과대학에서는 전공의 파업을 지지하는 학생들의 수업거부와 휴학, 임용 포기에 나서는 인턴 등의 움직임도 나타나며 집단행동이 대학으로도 ...
김성호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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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념 청년,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등이다. 또 구직 기간이 오래됐거나 생계형 아르바이트 중인 청년, 취업 문제로 졸업을 유예하거나 장기 휴학 중인 대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사업은 청년 32명에게 15주간 운영하는 '도전+ 중기 프로그램'과 청년 24명을 대상으로 25주간 운영하는 '도전+ 장기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참여자에게는 ...
김희연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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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유문종 수원을 예비후보가 의대생 휴학 및 전공의 사직으로 인한 의료대란에 대해 “정부는 의료대란을 부추기지 말고 의료계와 대화에 나서라"며 비판했다. 유문종 예비후보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의료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정부는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며 “2천명 의대 정원 확충이라는 무리한 숫자를 고집하며 의료계를 궁지로 ...
이영선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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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해 "정부의 근거 없는 포퓰리즘 정책으로 미래 세대 의료 현장이 궤멸할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했다. 의료계는 이에 맞서 투쟁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으나 정부는 사직서 수리, 집단행동, 휴학을 모두 금지하는 등 독재 정부에서나 할 법한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면서 의대 증원 방침 무효, 원점 재검토를 요구했다.그러면서 "경기도의사회에 소속된 2만5천여명의 회원은 만약 위 조건이 ...
신지영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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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회장 사직 예고 파장 전망의대생 휴학 등 집단행동 본격화응급실 등 의료 공백 발생 우려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하는 의사들과, 집단행동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정부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문제는 젊은 의사들이 병원을 떠나겠다고 선언하고, 예비 의사들인 의대생들은 동맹휴학을 추진하면서 응급현장 등에 중단기적인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
김태성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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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전공의에 이어 후배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도 이날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의대생들이 먼저 집단행동을 의결한다면 동맹휴학의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정부가 2020년 의대 증원을 추진했을 당시에도 의대생들은 동맹휴학으로 자신들의 반대 의사를 표시한 바 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
김태성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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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권의 지지율을 올리려는 얄팍한 전술은 오히려 들불같이 번지는 의료계의 강력한 투쟁에 맞닥뜨려 국민의힘 총선 참패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오늘도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 투쟁과 의대생 휴학 동조에 이어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이를 막기 위해 문재인 정부 때도 하지 않던 전공의 ...
김순기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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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도메인에 특화된 15여개 기업들이 교육생 선발부터 교육 전 과정에 참여하며, 교육 후 채용까지 연계하는 산학연계형 교육사업이다. 해당 과제는 경인권 대학 졸업생, 4학년 재학생, 휴학생이면 누구나 교육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은 홈페이를 통해 오는 2월4일까지 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서류 평가와 면접 평가를 거쳐 진행하며 교육 커리큘럼은 SW, AI 중심의 기초교육...
이상훈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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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에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시간으로 인식된다"고 토로했다.인천 미추홀구에 사는 이모(32)씨는 6년 전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아버지가 6개월 만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병원비를 마련하느라 휴학하고 2살 어린 동생과 공장에서 일했다. 이씨는 "돈을 벌고 아버지를 돌봐야 해 공부는 꿈도 꾸지 못했다"며 "일을 하느라 아버지와 생전에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한 게 참 아쉽다"고 ...
정선아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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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을 하도록 행정체험(아르바이트) 기회를 제공했다. 각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한 뒤 추첨을 통해 아르바이트생을 선정했다. 모집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2년제 이상 대학 재학생이나 휴학생으로 한정했다.하지만 올해 동계 아르바이트 모집부터 대학생이 아닌 '청년'으로 대상자를 확대했다. 지난 9월 인천시 인권보호관회의는 대학생만 대상으로 한 이 사업이 '행정 차별'에 ...
변민철
2023-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