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제동 화재사고로 매몰, 순직한 소방관들의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는 5일 하루종일 소방서 직원과 시직원, 일반 시민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3시30분 ...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새벽 2∼3시까지 각계 각층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서울 양천소방서 소방관 20여명은 오전 7시 날이 밝기도 전에 분향소를 찾아 동료들의 죽음을 애도했다. 시청 인근에 ...
경인일보 2001-03-06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중한 목숨을 바친 6명 소방관들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달 13일 제6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에 취임한 韓基盛소방감(51)은 5일 본보와의 인터뷰에 앞서 지난 3일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서울서부소방서 박동규소방장 등 6명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韓본부장은 이번 사고가 소방관들의 투철한 책임감때문이기도 하지만 열악한 소방환경이 ...
... 서대문구 홍제동 참사와 관련, “소방관들이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다 순직한데 대해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南宮鎭청와대정무수석을 유족들에게 보내 조의를 표시했다. 金대통령은 “순직 소방관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드린다”면서 “우리 국민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 몸을 바쳐 일하다 희생된 공직자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애도...
경인일보 2001-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