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있는 시험지를 받아들고 아무런 스트레스 없이 웃으면서 시험을 치고 또 다음 시험을 기다리게 된 것. 부산대 서양화과 졸업후 화가의 길에 전념해온 김 교사는 지난해 이 학교에 신규 임용된 늦깎이 초임교사. 지난 1년간은 내성적인 화가에서 아이들을 사랑하는 선생님으로 다시 태어난 기간이었다. 미술에 아이들의 일상과 삶을 녹여 넣어보자는 생각에 아이들이 등장하는 시험지를 만들게 됐고, ...
경인일보 2001-02-23
... 부지회장과 성남지부 지부장을 맡고 있는 중견 소설가로 최근 장편 '무너지는 시간'을 발표해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김씨와 공동수상자로 선정된 이동륜씨는 1981년 '시조문학'을 통해 늦깎이로 등단한 후 문협 파주지부를 창립하고 파주문학을 발행하는 등 지역문학 발전에 힘써왔으며 '노을이 흐르는 강' 등의 작품집을 발표한 바 있다. 우수상을 수상하게된 이상정씨(40)는 최근 시집 ...
경인일보 2001-02-10
... 교육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57호인 이은주씨의 제자이자 전수자이기도 한 방인숙교사(40). 평택시 팽성읍 부용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는 방교사는 지난 88년 국악에 입문한 늦깎이 이지만 우리소리에 대한 열정과 제자 육성은 고집스러우리 만큼 남다르다. 주경야독으로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음악을 전공한 방교사는 이러한 열정으로 국악의 볼모지였던 부용초교를 부임 3개월만에 ...
이한중;김종호 2001-01-08
... 개혁추진의 적기였다. 그러나 집권여당은 50년만의 정권교체를 이룬데 대한 기쁨에 취해 있다보니 집권 초기에 야무지게 개혁을 추진하지 못했다. 모든 것은 때가 있는 법이다. 뒤늦은 병치료가 어렵고 늦깎이 공부가 쉽지 않듯이 정책추진 또한 시기를 놓치면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우리 경제가 그짝이 났다. 근로자들 입장에서는 불과 얼마전에 고통을 감수했는데 또다시 2단계 구조조정에 직면해 있으니 ...
경인일보 2000-12-08
... 활약중인 양달식은 31일 올림픽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빠른 발을 이용한 몸통공격으로 김정관(울산시청)을 15-13으로 압승을 거둬 3년연속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북경아시안게임 2관왕인 양달식은 뒤늦게 펜싱에 입문한 늦깎이(발안농고 3년)로 천부적인 운동감각을 앞세워 전국대회와 국제대회를 다년간 석권한 펜싱계의 기린아다.
경인일보 2000-11-01
... 있듯이 임회장은 평소 문인들의 모임이나 수필문학 행사때마다 작지만 정성이 담긴 따뜻한 선물들을 빼놓지 않고 보내곤 하던 인정 많기로 소문난 수필가. 이순에 가까운 늦은 나이에 처녀 출간한 늦깎이 수필집이지만 '오늘 아침에…'에서는 이처럼 평소 주변을 애틋하게 돌봐온 임회장의 애틋한 정이 물씬 묻어난다. 특히 임회장이 가슴속에 담아두고 있던 지난 시절 가족과 고향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과 ...
경인일보 2000-10-26
김포시청년회의소(회장·김성호)가 주관한 '제12회 사랑의 가정만들기 합동결혼식'. 시민회관에서 18일 열린 합동결혼식에는 가족·친지와 劉正福시장등이 나와 결혼을 축하했으며 늦깎이 결혼한 3쌍은 행복한 가정을 약속했다. /金浦=李貴德기자·lkd@kyeongin.com
이귀덕 2000-10-19
... 멀리뛰기에서 3위를 차지하며 이 종목 차세대 스타로 자리매김했고 이번 체전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우승후보 1순위. 170㎝, 70㎏의 당당한 체격인 이준화는 부천구곡중 1학년때 육상을 시작한 늦깎이로 탁월한 유연성과 탄력을 지녔으나 욕심을 많이 부려 경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고 자평. 가장 존경하는 선수로 칼 루이스를 꼽는 이준화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해 유명선수들과 겨뤄보고 ...
경인일보 2000-10-17
... 항상 트랙이 좁다며 도로경기에 강한 면모를 갖추고 있다. 올봄 창원에서 열린 하프마라톤에서 우승하며 마라톤에 입문한 이홍국의 주종목은 5천m와 1만m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마라톤수업을 받은 늦깎이 육상스타. 지난 14일 부산항에 입항한 그는 “처음출전하는 마라톤이지만 그동안 맹훈련으로 수차례 풀코스를 달렸다”며 자신감을 피력한뒤 “마라톤우승과 함께 경기육상이 9연패를 달성할수 있는 밑거름이 ...
경인일보 2000-10-16
... 허들을 넘다 오른쪽 무릎이 걸려 잠시 균형을 잃고도 한국기록을 깨트려 더욱 주위를 놀라게 했다. 170㎝, 60㎏의 최해남은 정선여중과 강원체고, 강원대를 거쳐 지난해 대전서구청에 입단한 늦깎이. 강원체고 입학후 주종목을 멀리뛰기에서 400m허들로 바꿨으며 실업 1년차인 지난해 6월 전국선수권대회에서 59초65의 개인최고기록을 세웠다. 대표상비군이 주요 경력인 최해남은 "솔직히 한국기록은 ...
경인일보 2000-05-04
... 마일영(현대) 등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들은 만 20살도 채 되지않은 어린 나이지만 스프링캠프를 통해 1군 마운드의 한 축으로 낙점받으며 빼놓을 수 없는 일원으로 자리잡았다. 타자쪽에서는 '늦깎이 신인'들이 눈에 띈다. 95년 경희대를 졸업하고 미국 마이너리그로 진출했다가 5년만에 돌아온 최경환(LG)과 실업팀 현대 피닉스에서 활동하다 지난 해 입단했지만 부상때문에 경기에 제대로 ...
경인일보 2000-03-14
오산의 「토박이 농사꾼 시인」 金義植씨(47)가 늦깎이 첫 시집 「박꽃」(소반뫼 刊)을 냈다. 오산시 원동에서 출생해 지금까지 농사를 지으며 고향을 지키고 있는 저자는 누구보다 고향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토박이 시인. 이번 시집에서는 순박한 농촌생활과 흙내음 가득한 농촌의 자연, 그리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등을 천진할만큼 진솔하게 표현한 작품 72편을 선보였다.『장마철 ...
경인일보 1999-08-05
**내 마음의 풍금**60년대의 강원도 산골마을을 배경으로 늦깎이 초등학생의 첫사랑을 그린 복고풍 드라마. 전도연 이병헌 이미연 주연. 강원도 산골마을 산리, 열일곱의 초등학생 홍연은 산리초등학교에 갓 부임한 총각교사 강수하를 보고 첫 눈에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강수하는 동료교사 은희를 짝사랑하하고___. (DMV)**메이킹 쉬리**전국관객 5백80만명을 기록하며 ...
경인일보 1999-07-31
[城南]배움의 기회를 놓친 30_40대 공무원들이 시청내에 개설된 직장대학에서 늦깎이 공부에 여념이 없다.지난 5일 성남시청에서 개강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99학년도 경원전문대 직장대학 신입생은 모두 23명으로 시공무원이 시본청을 비롯해 산하 사업소,구청,동직원등 21명, 시의원과 경찰서 직원도 1명씩 포함돼 있다.대학을 못다닌 공무원들에게 배움의 ...
남경현 1999-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