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과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공통적으로 혼란과 고통을 안겨주었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앞으로의 최대 관심사는 대학과 학과 등 진로를 신중히 선택하는 일이다. 수능을 자격고사로 전환한다든가, 변별력을 갖춰야 한다든지의 제도개선의 문제는 차후의 일이다. 수험생과 학부모는 지금의 충격을 딛고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이다. 점수에 너무 집착할 필요도 없다. 또한 너도나도 재수의 길을 ...
경인일보 2002-12-04
... 기사작성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박정란(18)양이 합격했다.1단계 선발순위와 2단계 합격자가 순위가 뒤바뀌는 합격자 변동률은 55.4%로 2단계 전형의 관건이 되는 심층면접(실기)고사의 변별력이 매우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성균관대의 경우 1학기 수시모집에서는 합격자 변동률이 54.2%였던 것을 감안하면 심층 면접과 논술 등 대학마다 개별적으로 실시하는 전형요소의 반영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
우영식 2002-11-25
... 비슷하거나 다소 늘고, 자연계 1등급인 350점 이상도 8천∼9천여명으로 작년보다 최고 1천명까지 늘어나 역시 상위권대학 인기학과의 합격선 상승이 예측된다. 입시기관들은 “수능에서 중상위권의 변별력이 강화됨에 따라 올 정시에서는 수능점수가 당락을 사실상 결정하며 논술.면접이나 학생부의 영향은 작아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종로학원 분석결과 2002년 수능에서 260점대 이상을 ...
경인일보 2002-11-08
... 수능점수에 따라 2학기 수시모집이나 또는 수시를 포기하고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수험생들은 이제 논술과 면접고사에 차분히 대비해야 한다. 수능시험이 쉽게 출제돼 변별력이 떨어진 만큼 논술·면접고사 점수가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심층면접과 논술을 통해 이를 총점에 반영하기 때문에 수험생은 이에 대한 준비도 해야 한다. 건강관리와 ...
경인일보 2002-11-07
... 길었던 것을 제외하면 별로 어렵지 않아 평소점수와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난이도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수능시험이 쉽게 출제돼 중상위권이 두터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난해에 비해 변별력이 떨어져 정시모집을 앞두고 일선교사들이 진학지도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됐다.일선 교사들은 정시모집에서 수능의 변별력이 낮아 대학별로 실시하는 논술과 구술면접이 상대적으로 중요해짐에 따라 자신의 생각을 ...
우영식 2002-11-06
... 대충 다음과 같은 얘기들을, 형은 하고 있었다.'조금도 기쁘지 않아. 네 탓이 아니야. 올해 시험문제가 너무 쉽게 출제됐어. 300점 이상이 작년보다 다섯 배나 늘었다니 말 다했지. 도대체 변별력이 없잖아. 작년에 너무 어려웠다고 욕먹더니 올해는 터무니없이 쉽게 출제하는 거 봐라. 네 탓이 아니라니깐. 나도 한 해 쉴까봐…'.연인이랑 밀담이라도 나누는 줄 알았더니 젠장, 형은 문까지 ...
경인일보 2002-11-06
... 이해능력을 평가하는데 강조점을 둔 반면 복잡한 계산을 요구하는 문항은 가급적 제외시켰다는 것. 또 교과서에 나오는 기본적인 계산능력이나 이해의 정도를 측정하는 평이한 문제와 중위권 학생들에 대한 변별력 제고를 위해 중간 난이도의 문항을 지난해 보다 늘렸다. 그러나 상위권 학생들을 변별하기 위한 고 난이도의 문항도 함께 출제됐으며 타교과 활동이나 생활속에서 소재를 구한 문항도 일부 포함시켰다. ...
... 지난해보다 비교적 쉽게 출제돼 평균점수가 10~20점 가량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이에따라 평균점수가 66점 이상 하락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중상위권이 크게 두터워지면서 상대적으로 변별력이 약해져 정시모집과정에서 일선 고교들이 진학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중상위권 대학의 극심한 눈치작전이 예상된다.지난해 점수하락을 주도했던 언어영역은 쉽게 출제했다는 출제 당국의 ...
배상록 2002-11-06
... 정시모집을 앞둔 일선학교와 학원 등 입시기관들은 수험생들의 진학지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입시관계자들은 올해 수험생들의 전체적인 점수상승이 예상돼 중상위권이 두터워지고 이에 따라 수능의 변별력이 줄어들어 어느 때보다도 극심한 눈치전쟁이 예상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또한 올해 수능이 대체로 평이했지만 영역별 배점비율이 가장 높은 언어영역의 경우에는 다른 영역보다도 상대적으로 ...
... 때는 지난해 지망 대학에 자기 고등학교에서 몇 등까지 합격했는가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가장 좋다. ◇심층면접 대비요령 = 학생부 성적은 이미 확정됐으므로 수시 2학기에서는 심층면접의 변별력이 당락을 좌우한다. 따라서 지망 대학, 학과의 예년 기출문제를 분석해 출제경향을 파악한 뒤 예상주제를 뽑아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시사적인 주제뿐 아니라 학과에 대한 지원동기나 학과의 ...
경인일보 2002-08-14
교육부의 한 기관에서 올 수능출제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내용인 즉 되도록 쉽게 출제하겠으나 변별력을 높여 상위권 학생들도 풀기 어려운 문제도 내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수능시험이 지나치게 어려워 수험생들이 큰 혼란을 겪은 것을 생각하면 당연한 얘기일 것이다.그러나 매년 수능시험이 애초에 교육부가 얘기한 것과는 달리 출제됐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도 특별히 달라지지는 ...
경인일보 2002-03-28
... 것과 유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그는 “당초 시신의 부패정도가 심해 지문감식에 따른 신원확인이 불가능할 것으로 추정했으나 일단 지문을 채취했다”며 이날 채취된 지문이 변별력이 있을지는 오는 18일 오전이 돼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문감식으로 신원 확인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DNA 검사를 해야하며 이 경우 신원확인에 시간이 며칠 더 걸릴 ...
경인일보 2002-03-18
... 나오게 된 것도 이런 흐름의 연장선상에서다.이젠 여론이라는 이름으로 일부 학부모들의 의견에 따라 백년지대계라는 교육원칙과 정책이 왔다갔다하는 악순환은 없어져야 한다. 수능이 쉬우면 변별력이 없다고 비난하고 어려우면 어렵다고 아우성치는 학부모와, 쉽다고 비난하면 다음해는 어렵게 출제하고 어렵다고 난리치면 쉽게 내는 냉·온탕식 교육행정 사이에서 우리 교육은 죽어가고 있다. 비록 하루아침에 ...
경인일보 2002-03-14
... 대학입시가 자율화되는 2005학년도부터 모집단위별로 '필수소양'을 지정, 일정 자격기준 미만 신입생들의 진입 자체를막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는 수능과 내신 등 현행 전형요소만으로는 변별력이 떨어지는데다 심화과목도입 등 7차 교육과정 적용에 따른 '눈높이' 평가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것으로 최근 심화되고 있는 신입생의 기초학력 저하현상과 맞물려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대 ...
경인일보 2002-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