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 정착한 고려인 후손들의 자녀 양육을 도와주는 곳이 인천 연수구 함박마을에 문을 열었다.인천지역 고려인 지원 시민단체인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이 지난달 13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함박가치키움터'다."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함박가치키움터에 다니는 고려인 동포 아이들이 '까르르' 웃음을 터뜨리며 보육교사들과 함께 신 나게 숨바꼭질 놀이를 하고 있었다. ...
김태양
2022-08-16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피해 국내에 입국한 고려인 동포들이 낯선 고국 땅에 적응하는 것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긴박한 전쟁 상황에서 탈출해 심신이 지친 이들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위해 지원에 나선 인천의 한 비영리단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복지공동체 푸른마을 회원들동포 의료비 지난달부터 지원보험 없어 약값 등 부담 덜어 인천 연수구 함박마을에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복지공동체 ...
김태양
2022-07-26
-
... 일제는 식민지 청장년을 제국의 노동노예로 강제징용했다. 독립투사들은 광복 투쟁을 위해, 수많은 동포들은 먹고 살기 위해 중국동북지방과 러시아 연해주에 둥지를 틀었다. 느닷없이 찾아온 광복, 이어진 ... 고려인 난민들에게 여행증명서를 발급해주는 파격적인 조치를 단행했다. 벌써 1천200여명의 동포들이 인천 함박마을을 비롯한 전국의 고려인 마을에 피난처를 마련했다.그런데 항공료가 없어 피난하지 ...
윤인수
2022-06-12
-
우크라이나에 살던 고려인 3세 김따마라(61·여)씨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남편과 함께 가까스로 현지를 탈출해 폴란드를 거쳐 지난 3월 한국에 들어왔다. 폴란드에 머물고 있던 김씨 부부는 ... '인천지역연대'가 개최했다. 이 단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피해 국내에 입국한 고려인 동포는 현재 1천200여명으로, 이중 120여명이 연수구 함박마을 인근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
김태양
2022-06-09
-
... 체험>;(20일 6면) 기사에 대해서도 "현장감이 넘치는 좋은 기사"라고 말했다.홍 위원은 <아들이 장애등록 가능해진 고려인 "가족의 삶 행복해 질 것">;(6면)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고 했다.그는 "학령기 고려인, 중국 동포 미성년 자녀들에게 재외동포 체류자격이 부여된다는 소식이 반갑다"면서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인천에서 아이들과 ...
김성호
2022-02-24
-
... 조국을 그리워하며 민족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 했다. 오늘날 우리는 이들과 그 후손을 가리켜 고려인이라고 부른다.최근 고국인 한국으로 향하는 고려인이 늘고 있다. 이들이 국내에 정착해 모여 사는 ... 여러 사회활동으로 인식 개선'자녀에게 재외동포 자격 부여' 그동안 목소리 낸 결과물 최근 고려인들을 들뜨게 한 기쁜 소식이 있었다. 법무부가 이달 3일부터 고려인 동포의 미성년 자녀들에게 ...
김태양
2022-01-11
-
법무부는 3일부터 학령기에 있는 고려인·중국 동포의 미성년 자녀들에게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재외동포(F-4)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고려인·중국 동포 자녀 중 국내 초·중·고등학교를 ... 있거나 장기 질병 치료, 중증 장애 등으로 부득이하게 학교 재학이 어려운 만 6~18세 이하의 동포들이 대상이다. 대상자나 그 부모들은 동포입증서류, 학교 재학증명서, 병원급 의료기관이 발급한 ...
김태양
2022-01-03
-
인천에 사는 고려인 2세 김 타티아나(44·카자흐스탄)씨의 얼굴에 모처럼 웃음꽃이 활짝 폈다. 정부가 학령기의 고려인·중국 동포 미성년 자녀들에게도 재외동포(F-4) 체류자격을 부여하기로 ... 김씨는 거동이 어려운 아들을 돌보느라 아직 한국어조차 배우지 못했다.뇌병변 10살 아들과 사는 고려인 2세한국 온 후 집·병원 오가는 생활만장애아동 돌봄서비스 못 받았는데 김씨는 법무부가 발표한 ...
김태양
2022-01-03
-
고려인 등 외국인 주민이 가족 단위로 대거 모여 사는 인천에서 이들 자녀의 보육을 지원하고 외국인 주민과 교류를 확대하는 사업이 추진된다.인천시는 18일 만 6세 이하 외국인 아동을 ... 보육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보육 서비스 지원 사업은 고려인과 사할린 동포 등 가족 단위 재외동포가 많이 사는 연수구·남동구 일대 외국인 아동 100명을 ...
박현주
2021-10-18
-
... 고단하다. 우리라고 예외가 아니다. 문약했던 조선의 도공들은 일본에 끌려갔다. 절정은 일제시대였다. 나라를 잃은 한국인들은 나라 밖에서 독립과 생계를 모색했다. 광복이 됐지만 귀국하지 못한 동포들이 조선족으로 중국에 정착하고, 고려인으로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에 뿌리를 내려야 했다. 조국을 두 번 잃은 그들은 이민족의 차별과 멸시를 고스란히 감당했다.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이 각별했던 ...
윤인수
2021-08-26
-
... 몰라 과태료 처분… 유명무실 '허가제' 재검토 목소리H2(방문취업) 비자로 국내에 정착한 고려인들이 법무부 시행규칙 개정으로 불법 취업자로 전락, 과태료 처분에 내몰리고 있다.근로계약서가 ... 취업개시신고가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1천572건에 대해선 한시적으로 과태료를 면제하기로 했다.김준태 고려인단체 '너머' 행정자문은 "현장에서는 인력이 부족하고 고려인 동포들은 생계를 위해 일해야 ...
신현정
2021-01-28
-
9일 오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려인 주민 포용을 위한 지역사회 토론회'에서 패널들이 고려인동포 정책 과제 등에 대해 토론을 벌이고 있다. 2020.12.9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임열수
2020-12-09
-
9일 오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려인 주민 포용을 위한 지역사회 토론회'에서 패널들이 고려인동포 정책 과제 등에 대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임열수
2020-12-09
-
... 나왔다.경기도의회와 경기도, 고려인지원센터 사단법인 '너머' 등은 이날 오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고려인 주민 포용을 위한 지역사회 토론회'를 열고 고려인 동포 현황과 정책을 논의했다.도의회 장현국(민·수원7) ... 말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9일 오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려인 주민 포용을 위한 지역사회 토론회'에서 패널들이 고려인동포 정책 과제 등에 대해 토론을 벌이고 ...
신현정
2020-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