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개신교계 일각에서 공공장소에 설치된 단군상을 철거하기 위해 '직접행동'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단군상을 옹호해온 사회문화단체 및 민족종교단체와의 마찰이 우려된다.개신교계 보수 목소리를 대변해온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단군상문제대책위원회(단대위)는 올해부터 초등학교 등 공공장소에 세워진 단군 조형물을 철거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한기총...
경인일보 2004-02-10
강화군은 18일 2층 상황실에서 군정조정위원회를 열고 강화 역사 및 전설과 관련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공모작품을 심의, 선정했다. 이날 관광상품 선정 심의는 그동안 군에 접수된 '구산약천'등 모두 13개 작품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이날 심의에서 최우수상은 '곰과 호랑이가 쑥·마늘 먹는 장면을 연출'한 작품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긴 터널 모양의 동굴 조형물...
김종호 2002-12-19
용인시 포곡초등학교는 기독교 단체의 철거요구와 잦은 훼손으로 수난을 겪어온 단군상을 기증단체에 되돌려 주기로 결정했다. 포곡초등학교는 지난 99년 4월 사단법인 한문화운동연합(현 홍익문화운동연합)으로부터 기증받은 단군상을 이 단체에 반납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종술교장은 “그동안 기독교 단체의 철거요구가 계속돼 왔으며 수차례에 걸쳐 훼손되는 사...
김형권 2001-10-20
대법원 1부(주심 박재윤 대법관) 는 7일 학교 안에 설치된 단군상을 파괴한 혐의(재물손괴) 로 기소된 경기 용인 C교회 목사 허모(52) 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8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자신의 종교적 신념에 반하는 상징물이 공공시설에 설치된 경우 정당한 절차에 따라 시정을 요구할 수는 있지만 폭력적인 방법으로 타인...
경인일보 2001-09-07
고구려의 천문학이 매우 뛰어났다는 사실은 엉뚱하게도 일본의 한 고분이 증명해 주었다. 지난 98년 3월 일본 나라현 아스카의 기토라 고분 천장에서 약 550개의 별이 그려진 그림이 발견됐다. 서기 7세기말~8세기초 고분에서 정교한 성좌가 드러나자 일본 학자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더 놀라운 사실은 컴퓨터 분석 결과 이들 별자리가 서기전(BC) ...
경인일보 2000-10-17
끊임없이 단군에 대한 연구를 사학계에 발표해 온 사학자 박성수(전 성균관대·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교수)박사가 또다시 단군과 고조선의 흔적을 찾아 떠난 문화기행문 '백두대간에서 일본열도까지-단군문화기행'을 발간했다. 제목 그대로 백두대간에서 일본열도까지 단군 문화를 찾아보는 기행문으로 잃어버린 고조선 2천 년의 역사와 문화를 되살려보고자 긴 여정을 마다하지 않은...
경인일보 2000-10-12
[坡州]파주시내 초·중·고 운동장에 설치되고 있는 단군신상(神像)을 둘러싸고 이 운동을 벌이고 있는 단군민족일체화협의회(명예총재·이강훈)와 파주기독교연합회가 논란을 벌이고 있다.14일 파주교육청에 따르면 단군민족일체화협의회측이 민족정신의 뿌리를 알고 흔들리는 시대를 바로잡는다는 취지로 파주시관내 59개 초중고(초교 34,중등 15,고교 10)에 단군신상 설...
이종우 1999-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