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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특별6부(이동흡 부장판사)는 8일 미군 장갑차에 치여 숨진 고(故) 신효순, 심미선 양의 아버지들과 여중생범대위 홍근수 목사가 의정부지검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청구소송 항소심에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 원심대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수사 관계자들의 이름과 계급, 주소 등 신원 정보를 제외한 미군 수사 기록 등 검찰이 보유한 ...
경인일보
200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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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에는 분단의 상처가 켜켜이 엉켜있다. 1992년 10월 미군에 의한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윤금이씨 살해 사건이 보산동에서 있었고, 2002년 6월 미군 궤도차량에 치여 죽은 심미선·신효순 사건에 대하여 동두천 캠프 케이시 미8군 군사법정은 무죄 평결을 내리는 것을 보아야 했다. 동두천은 기지촌의 영욕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 그것도 너무나 커다랗게. 산과 계곡에 ...
경인일보
200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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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6월 미군 궤도차량에 치여 숨진 여중생 고 신효순·심미선양의 2주기 추모행사가 13일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사고현장과 의정부시 가릉동 미2사단 인근에서 열렸다.의정부청년회 등 6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경기북부민중연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문화행사 위주로 진행돼 지난해와는 달리 경찰과의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민중연대 소속 여중생 추모순례단 50여명은 ...
김환기
200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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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효순·심미선 추모비 앞 도로확장과 관련, 고 심미선 아버지 심수보씨가 10일 경기도건설본부 북부지소를 방문, 정헌채 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심씨는 “그동안 도로 확장공사에 애쓴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제2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확장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의정부
김환기
200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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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6월 주한미군 궤도차량에 의해 심미선·신효순양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앞 왕복 2차선 지방도로 확장 공사가 15일 완공된다. 11일 시공사인 송우건설과 주한미군에 따르면 광적면 효촌~덕도리 사이의 2.5㎞구간 도로 확장공사는 총 공사비 22억여원을 들여 지난해 3월 착공했다. 시공사측은 일반 차량은 물론 전차와 군 특수차량이 교행할 ...
이상헌
200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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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장갑차 여중생 고 신효순 심미선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는 25일 성명을 통해 '검찰은 미군 장갑차 여중생 사망 사건과 관련, 수사기록을 즉각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범대위는 지난해 1월19일 유가족과 여중생범대위가 검찰을 상대로 낸 미군 수사기록 등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소송을 통해 지난 10일 서울행정법원이 '미군장갑차 사망사건 수사기록을 공개하라'는 ...
김환기
200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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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후 11시52분께 의정부역 인근 선로에서 전동차에 치여 변사체로 발견된 '미군장갑차 고 신효순·심미선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상황부실장 제종철(34)씨의 타살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나타나자 범대위가 23일 경찰의 정확한 수사를 요구하고 나섰다.범대위는 이날 “척추 부분 대동맥 파열에 따른 과다출혈이 사인이며 강한 하부구조(전동차 ...
김환기
200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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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장갑차 고 신효순·심미선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여중생범대위)' 간부가 한밤중에 선로에 누워 있다가 전철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여중생범대위는 자살로 볼 만한 정황이 부족하다며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 사인규명에 나섰다.20일 오후 11시52분께 의정부역에서 북부역 방향 60m지점에서 여중생범대위 상황부실장 겸 경기북부대책위 사무처장 제종철(34·의정부시 ...
최재훈
200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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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밤 의정부역 인근 선로에서 열차에 치여 숨진 '미군장갑차 고(故) 신효순.심미선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여중생범대위) 상황부실장 제종철(34)씨는 사고 전에 타살됐을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조사됐다.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22일 "오늘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 결과 제씨의 직접사인은 척추부분의 대동맥파열로 나타났다"며 "제씨는 요추와 늑골, 발목이 ...
경인일보
200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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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양주에서 미군 장갑차에 깔려 숨진 여중생 신효순, 심미선양의 1주기 추모일이다. 부모의 가슴에 묻고 넘어가기엔 그들의 죽음이 너무 비극적이었으므로 애도의 물결이 넘친다. 그들의 죽음은 이제 21세기 초엽 한국현대사의 한 상징이 되었다. 수십만 수백만개의 촛불로 그들의 넋을 되살리려는 흐름이 온 나라를 뒤덮고 있다. 한국 정부도, 주한미군사령관도 이들의 ...
경인일보
200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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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각 정당은 12일 고(故) 신효순, 심미선양 1주기 추모 논평을 냈다.민주당 문석호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두 여중생의 불행한 사고와 이를 추모하는 시민들의 촛불시위는 한미 양국정부와 국민에게 한미 우호관계에서 개선할 것은 개선하고 발전시킬 것은 발전시켜야 한다는 교훈을 주었다”고 말했다.문 대변인은 이어 “민주당과 참여정부는 한미관계를 더욱 균형된 동맹관계로 ...
이재규
200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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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학생회는 오후 5시부터 수원시 율전동 성대역 인근 스쿨버스 정류장에서 추모 선전전을 벌였고, 안성시국선언대표자회의는 광신로터리에서 추모행사를 가졌다.○…한편 미군 장갑차 여중생 고 신효순·심미선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는 12일 고건총리 대국민담화(6·11)에 대한 입장과 6·13 추모대회와 관련한 대국민 성명서를 발표.범대위는 성명서에서 “국민들의 자주·평화를 열망하는 촛불시위가 우리사회와 ...
경인일보
200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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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13일 꽃다운 열네살 여중생인 '신효순·심미선'양은 양주군 광적면 효촌리의 지방도에서 동네친구 생일잔치에 가던 중 미 2사단 공병대 궤도차량에 깔려 숨졌다. 두 여중생의 사망은 국민적인 슬픔으로 이어졌고 1주기를 맞아 각계에서 애도의 물결이 강물처럼 흐르고 있어 아직도 온 국민의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고건 국무총리는 11일 '신효순·심미선양 ...
이상헌
200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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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모한다. 6월 13일. 평범한 시민들에게는 그저 그런 금요일이지만 금요일 7시 시청 앞은 추모의 촛불로 가득할 것 같다. 이미 대학가는 물론 인터넷에는 미군장갑차 사고로 사망한 신효순과 심미선 양의 1주기 추모대회를 알리는 공지사항으로 가득하다.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학생들의 명복과 자식을 가슴에 묻고, 고통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 부모님들에게 위로를 뜻을 다시 전한다. 그러나 ...
경인일보
2003-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