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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립됐다. 나치 범죄를 추적하는 세계 최대의 기구인 '중앙사무소'가 1일로 창설 50주년을 맞았다. '중앙사무소'는 설립 직후 400여건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천367건의 사건을 조사했다. 아우슈비츠, 트레블링카, 부헨발트 강제수용소에서 자행됐던 나치의 비인도적 학살행위에 관한 재판들은 50만건의 문서와 160만건의 색인카드를 수집해 제공한 중앙사무소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다는 평가를 받고 ...
연합뉴스
2008-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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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urism)은 역사적 비극이나 반인간적 만행의 현장을 찾아보는 여행입니다. 사전에 나오는 용어는 아니고 영국의 학자들이 책 제목으로 창안한 용어랍니다. 유대인 대학살 현장인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수용소', 수백만명이 학살된 캄보디아 '킬링필드', 원자폭탄이 투하됐던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같은 곳이 대표적인 다크 투어리즘 코스입니다.다크 투어리즘은 비극과 만행의 현장을 직면하고 그 ...
윤인수
200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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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어리즘'에 참가해 반성과 교훈을 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다크 투어리즘'은 재난과 참상지를 보며 반성과 교훈을 얻는 여행을 일컫는 말로 그라운드 제로, 유대인 대학살 현장인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수용소, 원자폭탄이 투하됐던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가 여행의 대표적인 사례다.휴양을 하거나 즐기는 여행과는 달리 역사의 참상을 보며 자기반성과 교훈을 얻기 위해 떠난다는 점에서 일반여행과 ...
사정원
200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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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상상을 한 가지 해보자. 알다시피 유태인들은 독일 나치 정권에 의해서 엄청난 고통을 당했다. 굳이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떠올리지 않더라도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러한 유태인의 나라 이스라엘의 아이들이 독일 나치의 하켄 크로이츠가 새겨져 있는 모자를 쓰고 다니는 만화 캐릭터에 열광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자. 역사를 조금이라도 공부한 양식있는 사람들의 ...
이유리
200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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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채널은 11일부터 3주간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 150만명 이상이 학살된 인류 최악의 대량 학살 현장, 아우슈비츠를 조명하는 6부작 다큐멘터리 '아우슈비츠:유태인 잔혹사'를 방송한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제작한 이 다큐멘터리는 원래 폴란드 정치범 수용소였던 아우슈비츠가 나치에 의해 유대인 수용소로 바뀌는 과정과 나치의 정신세계를 상세하게 보여준다. ...
연합뉴스
200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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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개 학대' 사건(경인일보 3월10일자 23면 보도)이 연일 방송과 인터넷 등을 통해 퍼져나가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개들의 지옥' 또는 '개들의 아우슈비츠(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유태인 포로수용소)' 등으로 불려지고 있는 이 사건은 동물 학대를 넘어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논란으로까지 확산될 기미를 낳고 있다. ◇사건의 발단='개 ...
김도현
200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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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시점이 아니라 통일이후 한국전쟁과 우리 현대사에 대한 올바른 평가가 내려진 뒤에야 가능한 역사적 과제로 보았다. 그런데도 서로 다른 이유로 맥아더에 투쟁의 고리를 걸고 있다. 이 시점에서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주는 교훈을 되돌아보라고 권하고 싶다. 현재 일부 신나치주의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아우슈비츠는 없었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 만약 아우슈비츠라는 역사적 실체물이 없었더라면 어떠했을가. ...
경인일보
200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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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 노벨화학상의 퀴리 부인, 피아노의 시인 쇼팽, '쿠오바디스'의 셴켸비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나라 폴란드에서 노조 권력자 레흐 바웬사가 대통령으로 떠오른 것은 1990년이었다. △67년 레닌조선소 노조원 △78년 발트 해안 자유노조원 △80년 레닌조선소 파업 주도. 발트 해안 파업위원장 △82년 자유노조 해체 △89년 ...
오동환
200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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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정위원회는 25일 독일 영화 '몰락(Der Untergang)' 등 외국어 영화상 후보작 5편을 비롯해 각 부문 후보를 발표했다. 지난해 독일 안팎에서 많은 논란을 일으킨 이 영화가, 더욱이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해방 60주년을 이틀 앞둔 시점에서 아카데미상 후보로 선정되자 독일 언론과 영화계는 미묘한 흥분을 하고 있다. 베른트 아이힝어가 제작하고 올리버 히르쉬 비겔이 감독한 '몰락'은 ...
경인일보
200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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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가 기원 전 4세기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2001년 8월에 복원하고 중국이 명~청조의 궁성인 자금성(紫禁城)을 1980년대에 대대적으로 보수, 복원한 것도 그렇고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독일인들이 앞장서 복원케 한 것도 문화재 복원이 역사 유적 보전과 함께 관광자원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화재 '복원(復元)'이란 글자 뜻 그대로 원래의 위치에 ...
오동환
200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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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다”면서 “한나라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정부·여당에 대해 “정신차려야 한다. 당 보다 청와대가 나서라”고 촉구했다. 원내수석부대표인 이종걸 의원은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찾아간 슈뢰더 독일 총리처럼 과거 앞에 무릎 꿇고 눈물 흘리는 것이 정치지도자로서 해야할 일”이라며 “여야를 떠난 국민 입장에선 환영하고 바람직스럽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여당측이 ...
정의종
200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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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무너진 지 장장 1천여년 만인 2001년 8월 복원한 건 당연한 일이다. 중국이 자금성(紫禁城)을 비롯해 공산혁명, 문화혁명 때 '까부순' 숱한 문화재를 복원한 것도,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독일인들이 앞장서 복원한 것도 90점 짜리 문화감각이다. 한데 역사 유적과 문화재 복원엔 그 '복원(復元)'이란 말부터 무슨 뜻인지를 유념할 필요가 있다. '復元'이란 글자 뜻 ...
경인일보
200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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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람이라는 것은 절망적인 순간에 누군가 자신을 기다려주는 존재가 있다는 믿음이 있을 때 찾아온다고 했던가. 일본인 작가 아라이(新井 滿)는 1991년 3월호 한 잡지에 쓴 행복론에서 2차 대전중 아우슈비츠 감옥의 생존자에 관해 이렇게 쓴적이 있다. '아우슈비츠의 유태인 수용소에서 하루에도 수만명씩 죽어갔다. 그러나 살아남은 사람도 있다. 이들은 반드시 몸이 튼튼한 사람이 아니었다. 수용소 ...
경인일보
200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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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을 내세워 코르시카와 알제리 행정장관, 파리 경찰국장, 예산장관까지 역임했다. 그러나 파퐁은 나치의 괴뢰정권인 비시 정권하에서 보르도 지역 치안 부책임자를 지내면서 1천590명의 유태인을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보낸 죽음의 사신이었다. 전후 콜라보(나치 부역자)들에 대한 철저한 숙청에도 불구 40년간이나 지하에 묻혀 있던 그의 범죄는 81년 마이클 슬리틴이라는 역사학자에 의해 모두 폭로되고 ...
윤인수
2002-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