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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친족들에게 SK㈜ 주식 329만주를 증여했다.23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이 최종현 선대회장 타계로 그룹 회장에 취임한 지 20주년을 맞아 최종현 학술원에 SK㈜ 지분 20만주를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그룹 성장의 근간이 된 형제 등 친족들에게도 SK㈜ 지분 329만주(4.68%)를 증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상훈기자 sh...
이상훈
20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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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3일 친족들에게 SK㈜ 주식 329만주를 증여한 것은 20년 전 자신이 경영권을 승계한 데 따른 마음의 빚을 갚는 차원이라는 게 재계의 평가다.지난 1998년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갑작스럽게 타계하고 후계 구도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가족들이 최태원 회장으로 뜻을 모으고, 이후 20년간 별다른 갈등 없이 지원해준 데 대해 보답했다...
디지털뉴스부
20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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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3일 형제들의 경영지원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친족들에게 SK㈜ 주식 329만주(4.68%), 시가로 약 1조원을 통 크게 증여했다.주식을 받게 되는 수증자는 동생인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166만주)와 사촌 형인 고(故) 최윤원 SK케미칼 회장 가족(49만6천808주), 사촌 형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과 그 가족(83만주) 등...
송수은
20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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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조부모가 손주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사례와 총액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손주에게 직접 재산을 물려주면 증여세를 30% 더 내야 함에도 이러한 증여가 늘어나는 것은 그만큼 세금을 절약할 유인이 있기 때문이다. 부의 대물림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18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실이 국세청을 통해 받은 '세대 생략 증여...
디지털뉴스부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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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여세 내지 않은 연소자·변칙증여 의심 고액자산 보유자 많아거래 관련 혐의 1584명에 2550억원 추징… 정부, 협조체계 구축정부가 집값이 과열된 경기도와 서울 일부 지역을 투기지역으로 추가 지정한 데 이어 세무조사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현미경' 세무조사로 집값 상승을 부추기는 탈세·편법 증여 등을 뿌리 뽑겠다는 강력한 의지에서다. 국세청은 최근 부...
김종찬
20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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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최씨로부터 증여받은 재산에 대한 상속세 부과 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18일 강남세무서를 상대로 "증여세 부과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 정씨가 낸 소송 가액은 약 1억6천여만원.세무당국은 정씨가 국내에서 승마 연습을 할 때 사용한 말과 강원도 평...
디지털뉴스부
20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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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당 재산가액이 30억원 이상 고액 증여세 신고 건수가 50%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여세 신고 세액공제 등 혜택 축소와 다주택자 과세 강화 등으로 조기 상속·증여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26일 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30억원 이상 재산을 부모나 자식 등 직계존비속에게 넘겨주고 증여세를 신고한 건수는 총 702건이었다. 이는 전년...
연합뉴스
201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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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녀 등이 주주인 법인에 일감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이익을 몰아줬다가 증여세를 내야 할 대상자가 약 2천5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국세청은 올해 일감몰아주기·떼어주기 증여세를 신고·납부해야 하는 개인 2천500명과 일감 지원을 받은 수혜법인 1천720곳에 세금 납부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12일 밝혔다. 신고·납부 기한은 이달 31일까지다.일감 몰아주기 증...
디지털뉴스부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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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장미희가 유동근과의 결혼에 확고한 결심을 한 가운데, 이상우가 한지혜를 만나러 간다. 3일 방송하는 KBS 2TV 주말 저녁드라마 '같이 살래요' 24회에서 미연(장미희 분)은 효섭(유동근 분)과의 결혼을 더이상 미룰 수 없다고 선언한다. 때문에 미연은 문식(김권 분)에게 주식의 일부까지 증여한다고 한 터, 문식은 학수(박상면 분)을...
디지털뉴스부
2018-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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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가업을 승계할 뜻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가업승계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운 점으로는 상속·증여세 등 조세부담을 꼽았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11∼12월 중소기업 대표와 임원, 가업승계 후계자 500명을 대상으로 '2017 중소기업 가업승계 실태조사'를 시행한 결과 67.8%가 "가업승계를 할 계획이 있다"고 대답했다고 1...
디지털뉴스부
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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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세금을 줄이기 위해 서둘러 재산을 물려준 것으로 조사됐다.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속·증여세 수입이 지난해보다 1조 4천억 원(26.8%) 늘어난 6조 8천억 원으로 신고돼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정부는 지난해에 상속·증여세가 6 조원 정도 걷힐 것으로 예측했지만, 이보다 8천억 원(12.6%) 이상 더 걷힌 것이다.세무 당국은 이를 ...
송수은
2018-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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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10일 장모와 자녀의 격세증여를 통한 절세 논란에 대해 "증여는 전적으로 어머님(장모)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장모와 배우자, 딸 사이에 이뤄진 재산 증여 과정에 대해 "그때 국회의원 현직에 있었고 총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어머님 의사에 크게 반대할 수 없었다"며 이같이...
양형종
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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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이 어머니로부터 상가를 물려받으면서 토지는 증여받고 건물은 매입하는 방법으로 세금을 줄여 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홍 후보자 부인 장 모씨는 2016년 2월 17일 어머니 김 모씨로부터 평택시 지산동의 한 상가를 물려받았다.장씨는 언니와 함께 어머니로부터 토지와 건물을 절반씩...
양형종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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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0일 열리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홍 후보자와 가족의 재산 증식 과정에 대해 검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 후보자가 이전부터 부의 대물림의 비난해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검증의 강도는 더 세질 것으로 보인다. 과거 학자, 시민단체 운동가, 국회의원으로서 재벌·대기업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을 쏟아낸 '재벌 저격수...
연합뉴스
2017-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