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와 함께 70,80년대를 헤쳐온 주부들의 정서가 함께하는 까닭게 '호소'는 큰 원을 그리며 콘서트장을 울리곤 한다. 양희은은 오는 15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콘서트에서도 청아한 목소리로 큰 울림을 만들어 낼 것이다. 양희은은 '아침이슬' '한계령'에서부터 '하얀목련' '내 나이 마흔살에는'등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히트곡들을 그만의 독특한 진행속에 풀어놓는다. 70년대 ...
경인일보 2000-04-10
... 조윤수씨(신임 반주자)의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진 론 넬슨의 「3개의 야상곡」은 밤의 정취와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끽하게 해줘 깊은 인상을 남겼다.이번 연주회의 또 하나의 수확이라면 기존의 맑고 청아한 소리에 깊고 따스한 맛이 깃들여져 더욱 성숙해진 소리를 들려준 점이다. 다만 테너부를 조금 더 강화하면 완성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일부의 의견도 경청해야 할 것이다.수원시립합창단은 이번 ...
경인일보 1999-11-24
... 공연의 일환으로 인천을 찾는 파리 나무십자가 소년 합창단은 지난 1907년 창단됐다.엄격한 정통 기교를 바탕으로 한 달콤한 하모니를 선사하는 합창단은 창단 초기부터 세계 각국을 돌면서 맑고 청아한 천사의 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단원들은 9~13세의 보이소프라노가 중심.주요 연주 레퍼토리는 그레고리안 성가, 르네상스시대 합창곡 등을 아카펠라(반주없이 목소리로만 하는 연주)로 재현하는 ...
경인일보 1999-11-08
... 경남중과 오산여자정보고에서 멘델스존의 「노래의 날개 위에」, 슈베르트 「세레나데」, 모차르트 「잊지못할 사람」등 외국 가곡과 난파가곡메들리, 사랑의테마 메들리, 가요 「마법의 성」등을 청아한 음성으로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독주자로는 이영숙·허영순(소프라노) 한양호(베이스) 박정덕(더블베이스)등 전문인과 함께 남인아(영복여고2) 권혜리·함희영(계원예고) 이현주(동우여고2) 이유리(수일여중3) ...
경인일보 1999-10-19
... 만나는 「고구려의 혼」이 개막 첫날밤을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시간으로 몰고간다..14일 합창의 밤은 이상길이 지휘하는 수원시립합창단과 소프라노 김수정, 테너 강영린의 무대.더위를 식혀주는 청아한 시립합창단의 사운드와 하모니, 솔리스트들의 시원한 음성이 조화롭게 울려 목소리의 아름다움을 한껏 과시하는 날이다. 합창단은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가을의 노래」「고향의 노래」시리즈와 미국민요, ...
경인일보 1999-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