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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우고 있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폐허로 변해있었다. 문짝이 바람에 흔들려 삐걱대는 소리를 내고 있었고 각종 기구들도 녹슨 채 여기저기에 뒹굴고 있었다. 화성군 마도면 청원2리에서 청아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영호 사장(43)은 “경영난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이런 상태가 앞으로 2~3개월만 더 계속되면 폐업해야 할 지경”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도 구제역 ...
김중근
200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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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이상길)의 청아한 목소리는 무더위를 몰아내기에 손색이 없다. 더욱이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는…. 20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3회 정기연주회에선 특별히 요하네스 브람스(1833~1897)의 '사랑의 노래(Liebeslieder)'를 불러준다. 이상길 지휘자의 지휘와 김은애·이기정의 반주로 열리는 연주회는 후텁지근한 ...
경인일보
200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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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아직도 영어 공부 하니? 6.나는 나를 경영한다-백지연의 선택(백지연ㆍ다우) 7.상실의 시대-노르웨이의 숲(무라카미 하루키ㆍ문학사상사) 8.나는 초단타 매매로 매일 40만원씩 번다(최원철ㆍ청아출판사) 9.나는 조기 유학 없이 아이비 리그로 간다(이원표 외ㆍ자음과모음) 10.짜장면(안도현ㆍ열림원) 11.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류시화ㆍ열림원) 12.한 사람을 사랑했네(이정하ㆍ자음과모음) ...
경인일보
200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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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 스타를 만난다는 설렘을 안고 온 인파들이 잔디밭을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처음 내한한 맹인테너 안드레아 보첼리는 검정 턱시도 차림으로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 무대에 올라 '청아한 아이다' '나의 애타는 마음은' 등 아리아와 듀엣곡을 열창해 환호를 받았다. 또한명의 스타 조수미는 화려한 의상과 세련된 무대 매너로 관중을 사로잡으며 '그리운 목소리가 날 부르고 있네' ...
경인일보
200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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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정찬용.사회평론) 4.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로버트 기요사키 외.황금가지) 5.짜장면(안도현.열림원) 6.나는 초단타 매매로 매일 40만원 번다(최원철.청아출판사) 7.내 안에 남자가 숨어있다(배수아.자음과 모음) 8.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2(리처드 칼슨.창작시대) 9.만행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1(현각.열림원) 10.나는 나를 경영한다-백지연의 ...
경인일보
200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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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는 서정적인 노랫말과 청아한 화음으로 폭넓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남성 듀오. 70년대 후반 당시 명동 가톨릭회관의 '해바라기홀'에서 대학생들의 음악회를 주관했던 노래팀 이름을 따 82년 팀을 결성한뒤 그동안 모두 6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한국 모던 포크계를 이끌어 왔다. 사랑과 행복의 메시지를 담은 「모두가 사랑이에요」, 「행복을 주는 사람」「내 마음의 ...
경인일보
200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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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와 함께 70,80년대를 헤쳐온 주부들의 정서가 함께하는 까닭게 '호소'는 큰 원을 그리며 콘서트장을 울리곤 한다. 양희은은 오는 15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콘서트에서도 청아한 목소리로 큰 울림을 만들어 낼 것이다. 양희은은 '아침이슬' '한계령'에서부터 '하얀목련' '내 나이 마흔살에는'등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히트곡들을 그만의 독특한 진행속에 풀어놓는다. 70년대 ...
경인일보
200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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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수씨(신임 반주자)의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진 론 넬슨의 「3개의 야상곡」은 밤의 정취와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끽하게 해줘 깊은 인상을 남겼다.이번 연주회의 또 하나의 수확이라면 기존의 맑고 청아한 소리에 깊고 따스한 맛이 깃들여져 더욱 성숙해진 소리를 들려준 점이다. 다만 테너부를 조금 더 강화하면 완성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일부의 의견도 경청해야 할 것이다.수원시립합창단은 이번 ...
경인일보
199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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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의 일환으로 인천을 찾는 파리 나무십자가 소년 합창단은 지난 1907년 창단됐다.엄격한 정통 기교를 바탕으로 한 달콤한 하모니를 선사하는 합창단은 창단 초기부터 세계 각국을 돌면서 맑고 청아한 천사의 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단원들은 9~13세의 보이소프라노가 중심.주요 연주 레퍼토리는 그레고리안 성가, 르네상스시대 합창곡 등을 아카펠라(반주없이 목소리로만 하는 연주)로 재현하는 ...
경인일보
199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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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중과 오산여자정보고에서 멘델스존의 「노래의 날개 위에」, 슈베르트 「세레나데」, 모차르트 「잊지못할 사람」등 외국 가곡과 난파가곡메들리, 사랑의테마 메들리, 가요 「마법의 성」등을 청아한 음성으로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독주자로는 이영숙·허영순(소프라노) 한양호(베이스) 박정덕(더블베이스)등 전문인과 함께 남인아(영복여고2) 권혜리·함희영(계원예고) 이현주(동우여고2) 이유리(수일여중3) ...
경인일보
199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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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나는 「고구려의 혼」이 개막 첫날밤을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시간으로 몰고간다..14일 합창의 밤은 이상길이 지휘하는 수원시립합창단과 소프라노 김수정, 테너 강영린의 무대.더위를 식혀주는 청아한 시립합창단의 사운드와 하모니, 솔리스트들의 시원한 음성이 조화롭게 울려 목소리의 아름다움을 한껏 과시하는 날이다. 합창단은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가을의 노래」「고향의 노래」시리즈와 미국민요, ...
경인일보
1999-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