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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너무 쉽게 출제돼 변별력을 잃었기 때문에 학생들은 어느 대학을 가야할지 갈팡질팡하고 대학들은 우수 학생들을 어떻게 선발해야 할 지 우왕좌왕하고 있다는 얘기를 자주 듣게된다. 더욱이 교육부가 내년부터 국·공립대학에 이어 사립대에서도 논술고사 이외에 지필고사를 시행할 수 없도록 법제화함으로써 학생 선발의 자율권을 놓고 크게 반발하고 있다고 ...
경인일보
200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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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험생의 변환표준점수가 그렇지 못한 학생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변환표준점수의 특성상 상위권으로 올라갈수록 점수의 상승폭이 적어지고 수능의 변별력이 그만큼 떨어지는 것으로 나왔다. 수능 원점수가 380점으로 동일한 인문계 A, B학생의 경우 언어영역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은 A학생의 변환표준점수 총점이 386.3점으로, 수리탐구Ⅰ영역에서 ...
경인일보
200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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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에서는 학생에 대한 대학의 자율 선발권을 들어 반발하고 있다. 그리고 시행령에 대한 위헌 문제도 따질 태세다. 대학이 반발하는 이유 가운데는 수능시험에 대한 불신이 있다. 즉 수능시험은 변별력이 없고, 고등학교의 학교생활기록부는 공정성이 없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학생을 선발하기에 적당한 기준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우수한 학생을 독차지하겠다는 기득권적 발상이 ...
경인일보
200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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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적으로 실시된 200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난이도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주류는 400점 만점에 380점 이상을 맞은 고득점자가 3만명에 육박해 수험생은 물론 선발 당사자인 대학에게 변별력 상실로 혼선을 주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 다른 편에선 수능시험이 말 그대로 수학능력을 평가하는 것인 만큼 쉬운게 당연하고 그래야 과외등 막대한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문제는 ...
경인일보
200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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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는 그동안 법적근거없이 '행정지도'를 통해 국공립대 뿐만 아니라 사립대도 본고사를 볼 수 없도록 규제해왔으나 이를 법제화함으로써 본고사 금지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러나 최근 수능변별력 약화로 필답고사 허용을 요구하는 대학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대학의 학생자율선발권을 침해한다는 여론도 있어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시행령에 ▲2002학년도부터 특차모집을 ...
경인일보
200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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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3 기말고사에서 기현상이 발생해 고교교육의 새로운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20일 도내 고교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치러지고 있는 기말고사에서 평준화지역 수능점수 중상위권 학생들은 변별력을 상실한 수능시험을 의식해 기말고사에서 내신성적을 1점이라도 올리기위해 전력투구를 하고 있는 반면, 비평준화 지역 일부 명문고교 3학년 학생들중 상당수는 불리한 내신반영 여건때문에 '자포자기식'으로 ...
경인일보
2000-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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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0∼395점이 돼야할 것으로 보이는 등 올해 상위권대학 입시는 합격선이 크게 뛰어오르고 동점자 속출로 소수점 이하 몇자리까지도 따져야하는 치열한 전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수능시험의 변별력이 거의 없어짐에 따라 그 어느때보다 학교생활기록부 및 논술,면접 성적과 각 대학별로 채택하는 영역별 가중치 등의 요소가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사설입시전문기관인 중앙교육진흥연구소, ...
경인일보
200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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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변별력을 상실, 상위권 점수대에서 동점자가 대량으로 배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학들이 동점자 처리에 벌써부터 고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인문계·자연계를 합쳐 6천575명이었던 380점이상 수험생이 최고 2만8천명을 웃돌고, 412명에 불과했던 390점이상 수험생은 6천명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
경인일보
200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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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변별력을 상실해 일선 고교 진학담당 교사와 신입생을 선발해야 할 대학들이 '수능 무용론'까지 거론하며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 16일 경기도와 인천지역 각 고교에서 전날 이번 수능시험을 가채점한 결과 대부분 중위권 학생 평균점수가 지난해에 비해 20~30점 이상 상승했으며 380점 이상 최상위권 학생이 3배 이상이나 늘어난 학교까지 ...
경인일보
200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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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변별력을 상실해 일선 고교 진학담당 교사와 신입생을 선발해야 할 대학들이 '수능 무용론'까지 거론하며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 16일 경기도와 인천지역 각 고교에서 전날 이번 수능시험을 가채점한 결과 대부분 중위권 학생 평균점수가 지난해에 비해 20~30점 이상 상승했으며 380점 이상 최상위권 학생이 3배 이상이나 늘어난 학교까지 ...
경인일보
200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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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올 것으로 예측됐다. 이화여고 3학년 주임 주왕호 교사는 '평소 모의고사에서 320점을 맞던 학생이 370점을 맞는 사례도 나오는 등 상위권 학생들이 10점 이상 올랐다'면서 '수능 변별력이 없어져 진학지도가 매우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대성학원 이영덕(李永德) 평가관리실장도 '370점 이상을 받은 최상위권의 경우 언어영역이 쉽게 출제되는 바람에 10점 가량 점수가 올라간 것으로 ...
경인일보
200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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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다. 380점 이상 수험생들은 특차에 일단 소신 지원하되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가중치적용 후 점수와 학생부 성적, 논술고사 예상점수를 잘 따져보고 대학을 고른다. 이 점수대는 논술의 변별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점과 특히 서울대의 경우는 학생부 성적 영향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만점에서 몇점정도 부족한지를 살펴 지원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350∼360점대의 상위권 학생은 수도권 ...
경인일보
200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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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비율과 각종 추천제 확대 등 입시제도가 다양화됨에 따라 이번 입시에서 재수생과 고득점 수험생들이 대거 특차에 몰려 치열한 '특차 전쟁'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변별력〓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예측과 달리 입시학원과 수험생들은 이번 수능이 '역배점' 방식 때문에 중상위권이 늘어나 경쟁이 지난해보다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입시제도의 변화 때문에 내년부터 ...
경인일보
200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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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Ⅰ, 수학Ⅱ의 비율을 5대 2대 3이 되도록 했다. 이와함께 수업을 충실히 받은 학생이면 누구나 쉽게 풀 수있는 문항을 다수 출제하고 특히 주관식 문항을 쉽게 내 중위권 학생들에 대한 변별력을 높이고자 했다. 특히 세계석유소비 증가추세를 예로 들어 소비량과 매장량의 관계를 로그의 정의와 연결지어 이해하는가를 묻는 문제(24번.홀수형), 바둑판 모양의 도로망 그림을제시한 뒤 위치와 ...
경인일보
2000-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