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교회 대물림 없앤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갖가지 교회문제중에서도 사회적으로 가장 많은 지탄을 받고 있는 편법 교회세습을 막기 위해 교회개혁실천연대(www.protest2002.org)가 팔을 걷어붙였다. ... 독단적인 전횡, 불륜 등 비도덕적 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적 대응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교회개혁실천연대 관계자는 “지금 교회는 자정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채 하나님의 심판을 향해 치닫고 ...

  경인일보 200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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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자원봉사] 7년째 목욕봉사 방승배씨

  ... 7년전 인천을 처음 찾았을 때만 해도 자신이 목회자의 길을 버릴 줄은 몰랐다고 한다. 개척교회 목사일을 하다 전도를 위해 찾은 곳에서 한 보잘것 없는 행동이 이렇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는 ... 들리지만 그는 “어느날 귓전에 너는 말로 설교하지 말고 삶 자체로, 행동으로 설교를 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왔다”고 말했다. 배씨는 “자장면이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음식이 됐다”고 말한다. ...

  정승욱 2004-02-13

• 끝없는 나그네의 길(1)

  ... 눈앞으로 뿌연 안개가 몰려들었다. 이제 평양은 가게 되는데 서울은? 그렇게 생각하면서 서울 교회와 그 교회 얼굴들이 하나하나 떠오르기 시작하였다.서울 제2교회의 그 석조건물과 예배당을 짓던 ... 공산당을 피해 이남으로 넘어온 사람들은 하루 세끼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면서도 천막을 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다.아브라함은 그곳을 떠나 베델 동쪽에 있는 산악지대로 옮겨 가서, 서쪽으로는 ...

  경인일보 2004-02-13

• 조용기 목사 45년 목회 자서전 출간

  “나의 모든 삶은 목회가 최우선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늘 실패였다. 목회는 하나님 자신의 일이요 목표요 꿈이었다. 나는 단지 청지기로 오직 순종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나 혼자만의 ... 작은 청지기들이 필요했다. 목회는 동역이기 때문이다.”교인수 75만여명의,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이끄는 조용기 목사의 목회사역 45년의 역사를 정리한 회고록 '희망목회...

  경인일보 2004-02-03

• 말과 칼(30)

  ... 수저를 들었다. 경빈은 기도 내용이 혹 철규 마음에 맞지 않았는지 잠시 그의 눈치를 살폈다. 하나님은 누구 편인가? 그렇게 묻기라도 한다면 뭐라고 대답을 할까? 그 때 '흑흑'하는 흐느끼는 소리가 ... 아니라, 마음이 곱고 착하고 어려운 일을 당하면 남자 못지 않게 당차기도 한다. 그녀는 철규가 교회 중등부 교사를 할 때 중학생으로 배웠다. 평양 의대에 들어갔던 그녀는 전쟁이 일어나기 6개월 ...

  경인일보 2004-01-28

• 말과 칼(8)

  ... 말이야?”“목사님 딸이지요. 예쁘고 공부 잘하고 믿음이 좋고, 성 권사님을 빼어나게 닮았지요. 교회에서나 학교에서 소문이 자자해요. 성 권사님은 재규와 진희 때문에 아마 목사님에 대한 그리움을 ... 사업이야. 남자와 여자가 서로 도우면서 일하기 위해 결혼을 하는 거야. 그게 성서적이야. 야훼 하나님이 아담을 도울 짝이 없는 것을 보시고 하와를 만들었어.”창은 그렇게 간단하게 결혼했다는 말을 ...

  경인일보 2003-12-27

• 버릴 수 없는 유산(40)

  ... 거 아니었소?”심 교수는 그의 속을 알고는 일부러 튕겨주었다.저녁 퇴근시간에 심 교수는 한성교회로 도 목사를 찾아갔다. 사택에도 사무실에도 없어서 교회 앞뜰에 우두커니 서 있는데, 교회 뒤뜰 ... 숙였다.“뭐라고 기도할까요. 전 기도가 막혀버렸습니다.”심 교수는 솔직하게 심정을 털어놓았다. 교회 장로로서 하나님이 무심하신 것 같았다.“목사님은 공산주의자이십니까?”불쑥 내뱉듯이 물었다.“모르겠습니다. ...

  경인일보 2003-12-15

• 평화의 집 오혜령 원장 묵상기도집 '강여울 풀씨처럼'

  ... 웃겨드리고 싶답니다.”(1일, '당신을 웃겨드릴래요' 중)현재 '평화의 집' 원장, '평화교회' 전도사, '평화영성수련원' 원장으로 신앙을 실천하며 살고 있는 저자가 이번에 내놓은 기도집은 ... 있다.자기고백적 간증형태의 자전적 수필처럼 표현돼 있는 이 묵상기도집은 천편일률적인 기도의 틀을 깨고 하나님과 저자가 '나와 너'의 관계속에서 다정하게 속삭인 사랑의 밀어들로 가득차 있다.또한 신비에 ...

  김신태 2003-12-09

• 옥한흠 목사, '소명자는 낙심하지 않는다' 출간

  ... 목회상황에서 목사 자신만 건강하고 기쁘고 평안하고 성공하고 명성을 얻는 길로 가서야되겠는가.”교회헌금 유용, 변칙 교회세습, 여성비하 발언 등 일부 교회 지도자들의 처신을 놓고 사회적 비판이 ...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옥 목사는 한경직 목사의 대를 잇는 한국복음주의 교회 맏형으로 통한다.290쪽. 1만500원.

  경인일보 2003-11-25

• 버릴 수 없는 유산(21)

  며칠이 지났지만, 학규는 교회로 찾아왔던 도 목사 부인의 모습이 지워지지 않았다.그가 집으로 돌아와 하루 밤을 지내는 동안 시간은 퍽 지루하게 느껴졌다. 흥분이 가라앉지 않아서 몸이 둥둥 뜨는 기분이었다. 세상이 이렇게 쉽게 달라질 수 있을까? 하나님의 역사는 위대하구나. 공산당 세상이 될 것 같은 분위기가 며칠 전까지 계속되었는데, 이제는 다른 세상이 되었다.집으로 ...

  경인일보 200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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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석] 순복음인천교회 최성규 목사

  우리나라 기독계에선 요즘 순복음인천교회(담임목사·최성규)가 올 4월부터 펼친 '2020 전도축제'가 화제다.'2020'은 교회 창립 20주년과 20만명의 성도를 일컫는 말이다. 순복음인천교회는 ... 강조한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효사상인 부모공경의 귀한 전통이 있습니다. 이런 효는 하나님께서 주신 교훈이요, 계명입니다.”그는 1995년부터 본격적으로 '성경적 효 운동'을 시작했다. ...

  정진오 2003-11-10

• 버릴 수 없는 유산(9)

  ... 그렇게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소름이 끼쳤다. 월남한 처지에 원철규의 권유를 받아들이지 않고 교회 뜰에서 죽을 수 있었을까? 원철규의 회유에 순응해서 김일성 환영대회에 참석하고, 다시 북쪽으로 ...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가치를 내세우거든요. 아마 원철규도 틀림없이 도 목사님을 회유하면서 하나님을 내세웠을 겁니다. 원철규 그 사람이 역사선생 아니었습니까?”승규는 성 의원의 말을 조금 수긍할 ...

  경인일보 2003-11-08

• 빈 하늘 아래 서다(47)

  승규는 의외였다. 홍 권사는 안정된 집안의 주부이면서 교회 일에 열심히 참여하는 신실한 교인이면서 조용히 눈에 띄지 않게 일하는 권사이다. 집사인 남편은 국책 회사의 중견 간부이고, ... 미안했다.“저는 권사님 덕분에 이렇게 새로운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권사님, 그 일은 하나님이 시키신 일이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오히려 그 일 때문에 더 큰 은혜를 받고 이렇게 새로 태어났습니다. ...

  경인일보 2003-10-28

• [책선물 릴레이] 남동초교 최정자 교사→경원한의원 이경원 원장

  ... 해주는 참으로 고마운 책이 있다.퇴근하던 시월 어느 날 극동방송에서 어느 대학 교수님이 '감자탕 교회 이야기'란 책을 추천하시는 말씀을 듣고 교회에 다니는 나는 '왜 하필 감자탕 교회일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동네 책방으로 향했다. '기적은 사람의 노력과 하나님의 은총이 합해질 때 이루어진다'는 말처럼 기적을 일으키는 사랑의 교회가 바로 감자탕 교회였다. 한 장 ...

  경인일보 2003-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