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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시민문화단체 (사)해반문화사랑회가 인천근대문화유산 보존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문화유산상'(대통령상)을 받게 됐다. 해반문화사랑회는 내년 2월이면 창립 20주년을 맞는다.해반문화사랑회는 '작은 모임'으로 출발했다. 화랑(해반갤러리)에서 시(詩) 낭송회와 가족음악회 등의 문화행사를 열던 사람들이 '작은 문화운동&...
목동훈
201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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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집짓기를 시작한 이래로 그들의 희망은 안전하고 편리하며 아름다운 집짓기를 원했을 것이다. 동물이나 곤충까지도 건축적 본능이 있는데 인간은 건축과 도시를 건설함으로써 신에 도전이라도 하듯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려는 열망을 끊임없이 드러내곤 했다. 현재 세계적으로 도시화 추세는 50%에 이르고 장차 20년 후가 되면 약 75%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토마스...
천득염
201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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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문화유산을 제대로 활용하면, 경제적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카페 Pot_R(팟알)'은 지난 18일 공식 오픈했다. 하지만, 공식오픈을 하기전부터 이미 손님들로 북적거렸다. 지난 11일에는 메인메뉴인 팥빙수를 만들기 위한 팥이 동이 나기도 했다. 백영임(사진) 사장은 "이렇게 일본식 주택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많을지 몰랐다"고...
정운
201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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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해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이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인천의 근대화 과정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의 상당부분이 인천시 중구와 동구에 남아있지만, 동구지역의 서민적인 문화유산은 중구의 개항장 문화유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개항장을 중심으로 한 중구의 근대문화유산은 일본 등 외국에 의해 형성된 것들이 대부분이...
정운
201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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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전통시대 문화유산에 비해 근대문화유산의 가치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전통시대 문화유산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가 및 광역자치단체가 지정하여 관리하는 지정문화재가 1만1천여개인데 반해,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하여 관리하는 문화재는 476개에 불과하다. 물론 지정문화재에 천연기념물처럼 자연유산도 있고, 일부 근대문화유산도 포함되어 있으나, ...
강진갑
20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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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김명래기자]요코하마에 가면 인천이 보인다. 도시계획 전문가 중에는 '인천의 비전'을 요코하마에서 찾는 이들이 적지 않다. 요코하마는 일본 최초로 1859년 개항했고, 1980년대까지 제조업을 기반으로 항만무역도시로 성장했다. 바다를 매립해 만든 '미나토미라이21'은 송도국제도시의 발전 모델과 닮아 있다. 근대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해 세계 도시계획자들...
김명래
20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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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김명래기자]동양염전, 조양방직, 인천양조장 등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전후에 건축된 '근대산업유산'을 보존하고 문화적으로 재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관련기사 3면인천시가 근대 시기에 형성된 외국인 주택, 관공서, 교회, 은행 등은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해 관리하면서, 산업유산은 방치하다시피 하고 있다는 것이다.인천발전연구원은 4일 '근...
김명래
201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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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문화단체 (사)해반문화사랑회(이사장·황치일)가 지역에 산재한 문화유산에 대한 교육서 '인천근대문화유산'을 펴냈다.1999년 이후 역사와 문화 등 가치를 지닌 인천의 향토자료를 발굴, 재조명하고 있으며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해반문화사랑회가 문화재청의 후원을 받아 역사적 의미가 담긴 문화유산 자료를 분야별로 정리한 것이다.'...
김영준
2009-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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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신선한 방식으로 구도심을 개발하는 사업을 인천시와 중구가 기획하고 있어 인천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중구의 '구도심 문화재생 기획'은 오래돼 낡은 건물을 부수지 않고 최대한 보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 중구청 주변(역사문화의 거리)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계획도시로 개항기에 생긴 건축문화유산이 몰려 있다. 중구는 이...
김명래
200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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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가치가 높은 인천시 중구지역의 현존하는 근대 건축물들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문화재청은 7년 전부터 보존 가치가 높은 근대문화유산의 소유자와 해당 지역 자치단체로부터 등록신청을 받는 '등록문화재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전국 등록문화재 370여건 중 인천은 선린동 공화춘등 단 4건만 등록돼 있다. 재산권 침해를 우려한 소유자의 반발이 심하고, 자치단체의...
김명래
200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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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반문화사랑회(이사장·안재현)는 올 한해 동안 인천근대문화유산 방문교육을 실시한다.2007 인천근대문화유산 방문교육은 문화재청 후원으로 인천지역 초·중·고등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지역의 근대문화 유산에 대해 해반문화사랑회가 자체 제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 강사들이 학교를 찾아가 디지털 영상기기로 교육하게 된다.해반문화사랑회 관계자는 "학...
김영준
200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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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반문화사랑회(이사장·박상문)는 오는 20일 오후 7시 인천문화재단에서 제50회 해반문화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의 주제는 `인천의 근대문화유산 보존과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 방안'이다. 최근 인천시가 존스톤별장, 세창양행사택, 영국대사관, 알렌별장, 러시아영사관 등 5대 근대 건축물을 복원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으면서 역사학자, 인문학자 및 건축 전문가들...
김영준
200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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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유홍준)은 인천 선린동의 중국 음식점 '공화춘(共和春)'과 용현동의 '대한민국 수준원점(水準原點)' 등 인천 지역의 근대문화 유산 네 곳을 근대문화재로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공화춘은 1905년 건립된 2층짜리 건물로 한국식 자장면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인하공업전문대학 안에 위치한 대한민국 수준원점은 우리나라 국토 높이 측정의 출발점...
정진오
200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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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과 맥을 같이한 인천의 근대문화유산 관리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런데도 100여년 전 문화에 대한 관심이 낮아 올해는 이 시대의 문화유산을 살피는 사업에 치중할 생각입니다.” 박상문(45·지역문화네트워크 공동대표·연수시민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해반문화사랑회 이사장은 2005년도 해반의 중요사업 계획을 이렇게 소개했다. 그는 지난달 말 해반의 제2대 이...
이우성
200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