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이 9일 오후 대구그랜드호텔에서 대규모 후원회를 갖고 대권도전에 가속페달을 밟는다. 노 고문은 이날 앞서 배포한 인사말 자료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나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은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는 지도자였으나 지역주의로 절반의 대통령일 수 밖에 없었다"면서 지역주의 정치구도 타파를 위한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연합뉴스 2001-11-09
여권의 대선 예비주자 가운데 한사람인 민주당 朴相千 최고위원이 22일 대구 방문을 시작으로 대권주자로서 검증받기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朴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대구·경북지역 후원조직인 '한마음회' 회원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결속을 다진뒤, 23일 오전 경북대 정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정치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朴 위원은 특...
경인일보 2001-03-23
민주당 총재인 金大中대통령이 여권의 '대권주자'들을 대상으로 행보지침을 내렸다. 최근 앞다퉈 지방을 순회하며 '대권열기'를 부추기는 차기주자들에게 일침을 가한 것이다. 金대통령이 지난 17일 청와대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내린 지침은 일단 대권행보는 접어야 한다는 점이다. 金대통령은 “최고위원들이 지방에 가고 안가고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
경인일보 2001-03-19
여권의 차기주자들로 꼽히는 인사들의 행보가 눈에 띄게 분주해지고 있다. 조직확대 같은 직접적이고 '노골적인' 움직임은 자제하고 있으나 국내외 '현장'방문과 경제·외교분야 공부 등 소리나지 않게 차기준비 프로그램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특히 공통적으로 기존의 자문교수, 전문가들과 공부모임을 정례화하거나 확대하고 있다. 또 다른 정치쟁점에 대해선...
경인일보 2001-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