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인천 아동보호전문기관 '이직률 60%' 전국평균 2.1배

  아동학대 사례를 관리하는 인천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 직원 이직률이 전국 평균의 두 배 이상에 달해 원활한 사례 관리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12일 국민의힘 이영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와 인천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하면, 2018~2020년 인천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정원 대비 이직률은 약 60%로 전국 평균 이직률 28.5%보다 2.1배 높은 것으로...

  박경호 2021-10-12

• '학대 무국적 아동' 일시보호소 만료… 하남시 그룹홈으로

  베트남 국적의 친모와 동거남으로부터 폭행당했던 무국적 아동이 그동안 생활했던 경기북부일시보호소(5월 28일자 6면 보도=하남시, 학대 당한 무국적 아동… 경기북부보호소 3개월 더 머문다)를 떠나 하남시 학대피해아동쉼터(그룹홈)에서 생활하게 됐다. 1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초 하남시의 집에서 불법 체류자인 친모(27·베트남)와 동거남(20·베트남)...

  문성호 2021-09-01

• 

  GH-어린이재단 보호종료아동 보금자리 캠페인

  만18세가 되면 시설 밖으로 나가야 하는 보호종료아동들에게 집 문제는 가장 큰 과제다. 이에 GH(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이헌욱)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보호종료아동의 '첫 보금자리' 마련을 응원하는 캠페인에 나섰다.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기부금 모집에 나섰는데 이는 보호종료아동의 주거 안정을 위한 보증금 등 주거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GH는 3천만원...

  강기정 2021-07-21

• 

  오산시 '36명 아동 보호' 가정위탁가구 대상 부모교육 진행

  오산시는 13일 가정위탁가구를 대상으로 한 위탁부모교육을 진행했다. 가정위탁은 부모의 학대·빈곤 등의 사유로 친가정에서 아동을 양육할 수 없는 경우 아동복지법이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대리·친인척 및 일반 위탁가정에서 아동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오산시의 경우 보호자가 없거나 부모의 사정으로 아동을 양육할 수 없는 경우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

  김태성 2021-07-13

• 

  정부 "보호아동 자립 나이 '만 18세→만 24세' 방안 추진"

  정부가 아동양육시설을 떠나야 하는 아동의 나이를 만 18세에서 만 24세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13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보호종료아동 지원강화 방안'을 발표했다.현행 제도에서는 아동보호시설 등에서 생활하는 아동은 만 18세가 되면 시설 밖으로 나가야 하는데 어린 나이에 별다른 지원 없이 ...

  남국성 2021-07-13

• 

  어린이보호구역서 신호 위반·9살 아동 친 오토바이 운전자 집행유예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오토바이를 몰다가 신호를 위반해 초등생을 치어 다치게 한 운전자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이규훈)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상 혐의로 기소된 A(48)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9일 오후 6시 40분께 인천 미추홀구의 한 아파트 인근 어...

  김태양 2021-07-04

• 

  아동보호팀 신설하는 수원시 '아동학대 24시간 대응'

  수원시가 아동보호팀을 신설한다. 지난해 12월 아동복지법이 개정되면서 아동학대 조사업무가 지자체로 이관됨에 따른 조처다.신설된 팀엔 사회복지직 공무원 10명이 배치된다. 이들은 아동학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가서 직접 조사를 하며 학대피해가 확인되면 피해 아동을 보호하는 계획까지 수립한다.아동학대에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들은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한...

  김동필 2021-06-29

• 

  성남시, 학대 아동보호체계 '더 촘촘하게'

  내달부터 조직개편 '보호팀' 신설전담요원·공무원, 유관기관 협력현장 직접출동 조사·상담등 진행성남시가 아동학대 대응 전담팀을 신설하고 인력도 대폭 늘리는 등 아동보호 체계의 공공성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27일 성남시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조직개편을 통해 아동 학대에 대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피해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아동보호팀'을 ...

  김순기 2021-06-27

• 

  부모가 출생신고 안해… 보호받지 못한 아동, '의료기관 출생 통보 의무' 법무부 입법 예고

  부모가 출생신고를 하지 않아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법무부가 '출생 통보 제도'를 도입한다.법무부는 21일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가족관계등록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입법 예고했다.가족관계등록법 개정안을 보면 신생아가 태어난 의료기관의 장은 7일 이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출산모의 이름과 출생자의 성별 등 출생 정보를 ...

  김태양 2021-06-21

• 

  경기도, 아동일시보호소 1곳·학대피해아동쉼터 8곳 추가

  경기도가 학대 피해 아동 일시보호시설을 확대하고 나서면서 시설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시·군들의 숨통이 트일지 주목되고 있다.1일 도에 따르면 아동일시보호소 1곳과 학대피해아동쉼터 8곳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 아동일시보호소는 남부와 북부에 각각 1곳, 학대피해아동쉼터는 수원·용인·고양 등 13곳이 있다. 설치가 마무리되면 아동일시보호소에는...

  남국성 2021-06-01

• 하남시, 학대 당한 무국적 아동… 경기북부보호소 3개월 더 머문다

  아동학대를 당한 뒤 머물고 있던 보호소의 입소기간 만료를 앞두고 갈 곳을 찾지 못했던 무국적 아동(5월6일자 8면 보도=베트남 친모에 학대당한 '3살배기' 출생신고조차 안돼…갈곳 없다)이 보호소에서 좀 더 머물 수 있게 됐다.27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초 하남시의 집에서 불법 체류자인 친모(27·베트남)와 동거남(20·베트남)으로부터 폭행당해...

  문성호 2021-05-27

• 

  베트남 친모 등에게 학대 '무국적 아동' 보호소에 3개월 더 머무른다

  아동학대를 당한 뒤 머물고 있던 보호소의 입소기간이 만료를 앞두면서 갈 곳을 찾지 못했던 무국적 아동(5월 6일자 8면 보도=베트남 친모에 학대당한 '3살배기' 출생신고조차 안돼…갈곳 없다)이 보호소에서 좀 더 머물 수 있게 됐다.27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초 하남시의 집에서 불법체류자인 친모(27·베트남)와 동거남(20·베트남)으로부터 폭행...

  문성호 2021-05-27

• 한국전력 경기본부 '학대피해아동 보호기관'에 후원품 전달

  한국전력 경기본부가 학대피해 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20일 한전 경기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한전은 수원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찾아 쌀, 학용품, 완구 등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수원 아동보호전문기관에 후원금과 생필품을 후원하고 있는 한전 경기본부는 앞으로도 지원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수원 아동보호...

  신지영 2021-05-20

• 

  [화성 입양아동 학대 사건] 2년 가까이 돌봤던 아동보호시설 "애교 많고 잘 웃었는데…"

  "애교도 많고 잘 웃는 아이였어요, 의사소통이 안 되는 아이는 절대 아니었는데…·."양부의 학대와 양모의 방임으로 병원에서 사경을 헤매는 A(2)양이 입양 전까지 머물렀던 경기도 소재의 한 아동보호시설. 18일 이 곳에서 만난 시설관계인들은 'A양은 잘 울지도 않고, 다른 아이들과도 잘 어울렸던 아이'이라고 기억했다. 인터뷰를 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던...

  신현정 2021-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