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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행·강도 신고 묵살…나사풀린 치안 파수꾼

  경찰이 강도피해를 신고한 10대 중학생들에게 '피해사실을 말하지 말라'고 종용한 뒤 발생보고도 하지 않고 사건을 묵살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이 때문에 피해 학생 2명이 사건 발생 직후 한때 가출해 학교 시험조차 치르지 못하는 등 정신적 충격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유모(13·중1), 정모(13·중1)군 등 5명은 지난 7일 오후...

  김평석 2004-05-20

• 신고 앙심 납치·폭행

  수원중부경찰서는 18일 폭행혐의로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자 자신을 신고한 50대 여성을 납치해 폭행한 김모(63·수원시 장안구)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보복행위)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6일 오전 2시께 의왕시 오전동 모호프집에 찾아가 주인 이모(52·여)씨를 강제로 차에 태운 뒤 4시간여 동안 차에 감금, 폭행...

  정양수 2002-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