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값, 모양, 크기, 색깔을 가리지 않고 싹쓸이하느라 야단이라고 한다. 루이비통 같은 상품은 한 사람에게 한 개씩만 팔기 때문에 배낭여행하는 학생들에게 수고비를 주고 사달라고 부탁하는 진풍경도 연출한단다.관세청에 적발된 여행자 휴대품을 보면 명품여행이 얼마나 극성을 부리는지 짐작된다. 작년 한해 동안 세금을 안내고 휴대품으로 반입하려다 적발된 고가사치품이 무려 60만4천565건이나 ...
경인일보
2003-07-01
-
... 사람들의 눈을 피해 커피숍이나 승용차안에서 거래를 하고 있다. 단속반이 퇴근하는 오후 6시 이후나 오전에만 잠깐 문을 여는 곳도 있으나 단속원이 나타날 것에 대비해 업소 밖에서 망을 보는 진풍경까지 벌어지고 있다. 용인시 수지읍 한 중개업자는 “단속반이 호가 조작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인터넷망에 올라와 있는 매물까지 조사한다는 소문에 매물등록도 꺼리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광주시 ...
김성규
2003-06-07
-
... 악기를 가지고 나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한껏 뽐낸다.지난 2000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 주말 음악조회는 어느덧 인근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도 좋아하는 하나의 진풍경이 됐다.또 학생들도 이제는 악보만 주면 웬만한 곡은 척척 연주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김 교장은 “최근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아이들의 정서가 메말라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아름다움을 ...
강주형
2003-05-30
-
... 설립인가처리에 대해 민원을 제기하며 주택건축과서 20여 주민이 철야시위를 벌이는 한편 일부 조합원은 '증거보전신청 서류를 보존한다'며 사설경호원 50여명을 동원, 밤새 청내 경비를 세우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주민들은 “주민들중 일부가 소속된 단체나 조합의 주장과 이익을 위해 시청에서 연일 시위 등을 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기능수행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민원인들을 불편하게 한다”며 ...
김환기
2003-05-26
-
... 나들이를 떠나지 않았다면 잠시 짬을 내 도심 속 공원으로 늦은 벚꽃놀이에 나서길 권한다. 인천 남구 수봉공원과 남동구 인천대공원, 중구 자유공원 등에 가면 아직 벚꽃이 눈이 돼 내리는 진풍경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수봉공원지난 16일 오후. 벚나무들이 터널을 이루고 있는 수봉공원 길은 흩날리는 벚꽃의 장관을 구경하려는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온 ...
정진오
2003-04-18
-
... 업소 관계자들은 “지난 연말까지만 해도 짭짤한 재미를 봤는데 최근엔 사람 구경하기 힘들 정도로 상황이 바뀌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일부 유흥업소에서는 아예 길거리로 나와 호객행위를 하는 진풍경도 이젠 낯설지 않다.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10여개의 상호저축은행 가운데 지난달 말 현재 8개 은행의 연체율이 3~23% 증가하는 등 나날이 악화되고 있는 지표가 최근 거리의 바닥경기와 ...
이윤희
2003-04-17
-
2003년 3월19일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교 운영위원 선거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볼수 없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먼저 학교의 권의주의적이고 편의주의적 행사진행이 눈에 거슬렸다. 행사진행 동안 학부모들은 무려 2시간이나 운동장에 방치돼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또한 특이한 것은 그 학교 세입세출예산보고는 자료로 대체한다는 단 한 마디로 통과시킨 ...
경인일보
2003-03-21
-
... 이룬단다. 값, 모양, 크기, 색깔을 가리지 않고 싹쓸이한다고 한다. 루이비통 같은 상품은 한 사람에게 한 개씩만 팔기 때문에 배낭여행하는 학생들에게 수고비를 주고 사달라고 부탁하는 진풍경도 연출한단다. 관세청에 적발된 여행자 휴대품을 보면 쇼핑여행이 얼마나 극성을 부리는지 짐작된다. 작년 한해 동안 세금을 안내고 휴대품으로 반입하려다 적발된 고가사치품이 무려 60만4천565건이나 ...
경인일보
2003-03-11
-
... 친자식 같은 동물들만 나날이 죽어가고 있습니다.”10일 동탄신도시의 시범단지 지구로 예정된 화성시 태안읍 능3리의 한 농장 진입로에는 사슴과 염소 등 80여마리의 동물 사체가 내걸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이들 사체는 1년여째 신도시개발 사업자인 토지공사의 협의보상에 반발해온 홍진목장 주인 이홍렬(52)씨가 토공 측의 횡포(?)에 항의하기 위해 벌이고 있는 1인시위에 동원된 것들.이곳에서 ...
김진태
2003-02-11
-
... 열을 올리고 있다. 기업체 간부들이 부하직원에 대한 설 선물로 로또복권을 나누어주는가 하면 당첨을 기대하여 역술인들을 찾는 사람들이 많단다. 심지어 조상들의 차례 상에 복권을 올리는 진풍경도 확인되고 있는데 더욱 의미심장한 것은 결혼을 앞둔 2, 30대 미혼 남성들이 애인이나 취업, 승진 등보다는 복권당첨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국의 PC방이나 사이버 공간을 배경으로 ...
경인일보
2003-02-03
-
... 수필가 박성희(36)씨의 '연지아씨'. 문학관에서 출간한 이 수필집은 사랑, 자연, 깨달음, 사람, 희망 등 5가지 테마로 50가지의 소주제로 10대의 방황과 20대의 고뇌 등 삶의 진풍경을 30대의 시각에서 새롭게 재편성한 작품이다. 특히 수필의 특성을 벗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문학의 장르 영역을 넘나드는 '퓨전 수필'이란 평가를 받고 있어 삶에 지쳐가는 30~40대의 '삶의 ...
유재명
2002-12-18
-
... 기록했다. 특히 43평형과 51평형은 각각 6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마지막날인 3일에는 인파가 몰리는 바람에 마감시간인 오후 5시를 넘겨 이날 자정이 지나서야 청약접수를 마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교통요지이자 편의시설이 집중돼 있는 범어네거리의 입지조건이 투자자들을 끌어당긴 것 같다"며 "청약금은 500만원이며 특별한 청약제한은 없었다"고 밝혔다. ...
경인일보
2002-12-04
-
10일 오전 9시 제83회 전국체전 궁도 첫날 경기가 열리는 제주시 한라정에선 사대(射臺)에 오르는 출전 선수들을 대상으로 음주측정을 실시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궁도는 그동안 전국체전 종목 중에서 유일하게 '음주 경기'가 묵인돼 왔다. 남자 일반부의 경우 나이가 지긋한 '할아버지 선수'들이 활 시위를 당길 때 손떨림 등을 막기 위해 경기에 앞서 한 잔 걸치고 ...
경인일보
2002-11-10
-
'학교에서 최고의 기네스 기록을 세워라'.'축구공 떨어뜨리지 않기' 대회에 참가한 20여명의 학생들은 각자 축구공을 가지고 묘기를 부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때론 20번만에 축구공이 땅에 떨어져 안타까워하는 학생부터, 끝까지 남아 여유있게 축구공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묘기를 연출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귀엽기만 하다.김세영(5년)군은 “공부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
배종석
2002-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