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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상문화예술과 영상산업의 발전을 이루려면, 과거 인천의 경제 성장을 이끈 산업유산과 인천 애관극장을 비롯한 단관 극장을 영상산업에 특화한 '인프라'로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상산업이 발전하려면 관련 인프라가 필수적인데, 지금은 쓰임새가 없어진 공장이나 극장 등을 적극 활용하자는 얘기다.또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영상 촬영이 가능한 전문...
김성호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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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실내극장 계보를 잇는 인천 중구 애관극장의 보존을 위한 기금 마련 바자회가 시민단체 주최로 열린다. 애관극장을사랑하는시민모임(애사모)은 9~10일 중구 개항로 애관극장 내 전시 공간에서 '애관극장 미래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민간 매각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애관극장에 대한 인천시의 공공 매입을 촉구하고,...
박경호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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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첫 승에 대한 성남FC의 절박함이 3연승을 노리는 수원FC보다 강했다. 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7라운드 경기에서 성남FC는 수원FC에 4-3 역전승을 거두며 그토록 기다리던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이날 경기에서 성남FC는 전성수와 뮬리치를 전방에 포진시키며 수원FC에 맞섰다. 수원FC는 김현과 이영준을 최전방 공격수...
김영준;김형욱
202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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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천교육도서관은 지난 24일부터 학생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도서관 주간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이번 행사는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를 주제로 체험, 강연 등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다음 달 13, 16일에 유·초등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이자현
20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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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팝콘 먹는 거 허용해달라." vs "밀폐된 공간인 만큼 아직 아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기조 속에서도, 영화관 등 실내 시설에서의 '취식 금지' 조치가 이어지자 시민들은 이를 해지할 때도 됐다는 의견과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으로 맞서고 있다.이런 가운데 영화관들의 모임인 한국상영관협회는 지난 17일 성명을 내고 영...
조수현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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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 낳은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축제, 수원향토음악제가 오는 15일 수원특례시 출범을 기념하기 위한 무대를 펼친다.수원SK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14회 수원 향토음악제는 수원 출신 지휘자 신동열과 아시아 최초로 카잘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첼리스트 문태국(2005년 성정음악콩쿠르 최연소 대상 수상)이 무대를 꾸민다. 첼로 콘체르토 b minor Op.10...
김성주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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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에 오십년 만에 평생 처음으로 무대에서 말을 한마디해요. 그동안 단 한 차례도 말을 뱉어본 적이 없었는데, 개인적으로 떨리기도 합니다."(웃음)오직 몸짓으로만 연기해온 우리나라 1세대 마임배우 김성구(71·사진)가 자신의 마임 인생 처음으로 침묵을 깨고 입(口)으로 말(言)한다.1973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마임 전문극단인 '73그뒤'를 ...
김성호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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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널 막을 수 있는 모든 걸 다할 거야. 네가 거짓말을 하고 도둑질을 했다는 걸 알릴 거야."(루스)"선생님은 말하지 말고 그냥 쓰라고, 말을 하면 쓰려는 욕구가 약해져 쓰고자 하는 욕망이 줄어든다고 가르쳐 주셨잖아요."(리사)극단 다락의 기획공연 시리즈인 '토요상설극장'으로 마련된 연극 '컬렉티드 스토리즈'가 지난 12일 인천 중...
김성호
20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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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중반에서 1990년대 초반, 인천 중구 신포동과 경동에는 10여 분 거리에 소극장 5~6곳이 몰려있던 시절이 있었다. 연극이 활성화하기 이전 1974년 살롱형 소극장인 '까페 떼아트르 깐느'(용동 239-7)를 시작으로 1983년 기독병원 맞은편에 소극장 돌체, 1984년 경동예술극장, 1987년 신포아트홀, 1988년 미추홀소극장, 199...
김성호
202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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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극장가는 그야말로 '속편의 시대'가 될 듯하다. 코로나19로 침체 됐던 영화계가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는 시점에서 속편의 등장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재미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극장가에도 활기를 되찾아 줄 것으로 보인다.특히 할리우드 영화의 경우 기존에 두꺼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작품의 속편들이 잇따라 관객을 찾아올 예정이라 기대감을 한층 더...
구민주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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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인천아트플랫폼이 좀처럼 만나기 힘든 국내외 작가들의 미디어 설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송출된 과거, 유산의 극장(Frequency of Tradition)'이라는 제목의 기획전으로, 인천아트플랫폼 7개(B·C·E1·E3·G1·G3·L)관과 한국근대문학관 기획전시실을 활용해 열리고 있는 대규모 전시다.전시에...
김성호
202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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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비롯한 해외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속편으로 연말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한국 영화도 흥행이 보장된 속편 영화로 반격에 나선다.우선 다음 달 새해 극장가에는 '해적: 도깨비 깃발'이 걸린다. 2014년 866만 관객을 동원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후속작으로 7년 만에 선보이는 속편이다. 한효...
김성주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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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이면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근대식 극장인 애관극장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나자. 극단 십년후가 126년 역사의 애관극장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풀어낸 '애관-보는 것을 사랑한다'가 15일부터 19일까지 인천 다락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십년후는 연극적 상상력을 가미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듯 1895년 협률사에서 현재에 이르는 애관극장의 126년 세월을 연...
김성호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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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를 풍미한 가요 '아마도 그건'의 최용준,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부른 자전거 탄 풍경의 송봉주, 재즈 디바 '말로' 등이 출연하는 릴레이 콘서트가 12월 인천의 공공 소극장 문학시어터에서 펼쳐진다. 문학시어터에서 기획한 이번 공연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소극장 분위기에 맞춰 특유의 에너지를 발산하면서도...
김성호
2021-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