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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입 가능했던 클럽이었다. 한때 전성기를 누렸던 향군클럽은 미군의 평택 이전 시점을 전후로 마을과 함께 쇠퇴했다. 미군에게 '지미추'라고 불렸던 지배인 주인균(81)씨는 향군클럽을 운영하면서 ... 사진과 기념품을 모아 벽면을 빼곡하게 장식했다. 그렇게 향군클럽에는 웬만한 박물관에도 없는 근대사의 기록들이 쌓였다. 미군은 물론 내국인의 발길도 끊어진 지 오래지만 주씨는 향군클럽의 문을 ...
김도란
20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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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지만근로보국대 44인 애절함 고스란히가평 제1경인 청평호반의 제방역할을 하고 있는 청평댐은 산업근대화 과정에서 탄생한 유물이다. 자동차를 타고 청평으로 진입하다 보면 멀리서 육중한 콘크리트 구조물이 ... 수상교통로였다. 고려 말부터 1천300여년의 역사가 흐르는 동안 북한강 뱃길 굽이굽이마다 아름다운 마을과 포구, 뱃사공들이 생겨나고 또 소멸했다. 청평호반은 원래 청평제(淸平堤)라는 저수지 형태로 ...
이상용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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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난 2012년부터 도입해 9년째 재정민주주의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또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1천276건의 사업에 2만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44개 ... 최대 용량도 100ℓ에서 75ℓ로 줄여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를 만들다지난 11년간 수원시는 인문도시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
이원근;김동필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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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러나 김포 보구곶리 끝자락에 문수산판화공방을 열었다. 김포에 정착한 시절부터 창작뿐 아니라 근대판화를 연구하며 현대판화와 근대판화 아카이브 수집에도 열중했다.홍선웅 작가는 근대판화 연구의 ...화>;부터 조선시대 <삼강행실도>;와 <오륜행실도>; 등 왕성한 판각문화로 이어져 오는데 '과연 근대엔 판화제작이 없었을까'하는 의문에서 근대판화 연구를 시작했다"고 ...
김우성
202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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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홍문 무지개 수문부터 무형문화재전수회관·우시장터·문구거리 구경통닭거리 '유명세' 팔달문 '정조 애민정신' 시장 9곳 의류~공구 총망라'수원의 근대를 걷다' 순회전 26일~7월16일 도이치 오토월드 1층 로비'사통팔달의 길을 걷다'. 수원시 근대인문기행 세 번째 이야기는 '시장'이다. 수원천을 따라 성곽 주변엔 다양한 시장이 모여있다. 시장을 ...
이원근;김동필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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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마을·자유공원 등 익숙한 풍경시간에 따른 변화… 다채로운 시선 담아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인천 동구 우리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김봄 작가의 개인전 '심상지도' 작품을 들여다보면 ... 상상력을 입힌 이미지를 배치한 방식의 작품 12점을 선보이고 있다.동구 만석동 부둣가 괭이부리마을, 자유공원을 중심으로 하는 개항장 일대, 인천항, 백령도, 캠프 마켓 등 인천에 살고 있거나 ...
김성호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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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은 1970~1980년대 만들어진 분당이나 원도심(수정·중원구)과는 달리 오랜 역사를 지닌 마을이다.내동·외동으로 이뤄진 금토동은 청계산 자락에 위치한 옛골을 거쳐 한양으로 진입하는 길목이었다. ... "내가 살았던 동네에 대한 기억과 추억을 남기고 싶다"며 보존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근대 건축물들이 문화재가 아닌 데다 조례도 강제 사항이 아니어서 성남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
김순기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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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은 1970~80년대 만들어진 분당이나 원도심(수정·중원구)과는 달리 오랜 역사를 지닌 마을이다.내동·외동으로 이뤄진 금토동은 청계산 자락에 위치한 옛골을 거쳐 한양으로 진입하는 길목이었다. ... "내가 살았던 동네에 대한 기억과 추억을 남기고 싶다"며 보존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근대 건축물들이 문화제가 아닌 데다 조례도 강제 사항이 아니여서 성남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
김순기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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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대상으로 중구 송학동·신흥동 옛 시장관사 등 6건을 접수했다. 인천시는 올 상반기 중 문화재 등록을 추진할 근대문화유산을 신청받은 결과, 송학동·신흥동 옛 시장관사,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 1966년까지 시장관사로 쓰였던 신흥동 옛 시장관사는 인천시가 지난해 매입했으며, 전시관·마을박물관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서울시가 지난해 첫 등록문화재를 등록했고, 전국 ...
박경호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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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민들 고향의 맛 찾아 만들기 시작지대높고 기온낮은 백두대간 황태마을북태평양 명태 3천만마리 겨우내 말려눈·바람·추위 3요소 딱맞아야 고품질수십차례 수축·팽창 반복 쫄깃함 더해덕장 ... 모형과 실물 영상 등을 통해 전시돼 있다. 어르신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근대 산촌문화를 만날 수 있는 교육이 장도 된다. 주소 인제군 인제읍 인제로 156번길 50(...
김보경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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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의 밑그림을 제시했다.2022년까지 총 3조9천224억원을 투입, 중구 신포동 개항장 일대 근대건축물 등 인천의 문화 자산을 활용해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과거 도심 한복판을 지났던 미추홀구 ... 인천시는 인천항 내항 재개발, 군부대 이전 재배치에 따른 구도심 활성화 전략, 더불어 잘사는 마을 등 현재 추진되고 있는 구도심 관련 정책들의 성과도 공개할 계획이다. /김명호기자 boq...
김명호
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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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동적인 도시였다는 사실을 후대에 알리고 싶습니다."요즘 윤성현(71) 원장이 이끄는 의정부문화원에서 집중하는 사업이 있다. 의정부시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해 지역학으로서 정립하는 것, 바로 ...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윤성현 의정부문화원장이 의정부 고산동 마을의 이야기를 엮어낸 책 '헬로뺏벌'을 들고 있다. 2020.12.3 ...
김도란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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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관사로 쓰였던 중구 신흥동 옛 시장관사는 최근 매입을 완료해 인천을 알릴 수 있는 전시관, 마을 박물관으로 조성하기로 했다.시는 이 두 건물에 대한 인천시 등록문화재 등록도 추진하고 있다.시는 ...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백민숙 시 문화유산과장은 "인천은 지정학적 요인으로 삼국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문화유산이 곳곳에 남아있다"며 "이런 공간과 ...
윤설아
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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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는 걷는 여행길로 가을 정취를 느껴보세요'가을을 즐기기에 좋은 양평 물소리길 구간인 시골마을의 골목골목을 여행하며 아늑한 옛 고향의 따스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등 청정자연의 양평군에는 ... 잊지 못 할 추억을 간직하게 만들 것이다. ▲ 또 다른 명소양평의 단풍은 이뿐만이 아니다.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구둔역은 기차길과 맑은하늘과 어울러진 은행나무가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최적의 ...
오경택
2020-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