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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궤도차량 여중생 사망사건과 관련해 주한미군 법정에서 무죄평결을 받은 미군 2명은 27일 사과와 사죄 성명을 발표했다. 관제병 페르난도 니노 병장은 이날 성명서에서 “고 심미선양과 고 신효순양의 유족에게 금할 길 없이 애통한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따님을 잃은 가족의 슬픔과 고통에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고 미8군사령부 공보실이 전했다. 또 운전병 ...
경인일보
200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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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사망사건과 관련,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미2사단 44공병대 소속 페르난도 니노 병장 등의 군사재판이 속개된다. 미 8군은 심미선.신효순양 사망사건과 관련, 기소된 페르난도 니노, 마크 워커병장에 대한 재판이 오는 18일과 21일 각각 동두천시 캠프케이시 군사법정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월 24일 열린 1차 심리에서 마크 워커 병장의 변호인은 ...
경인일보
200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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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궤도차량에 의한 교통사고로 숨진 고 신효순·심미선양 추모비가 완공돼 18일 제막식을 갖는다. 추모비는 사고현장인 양주군 광적면 효촌리 지방도 56호선변 50평의 부지에 가로 1.5m 세로 2m 크기의 화강암으로 세워졌다. 앞면에는 '심미선과 신효순을 추모하며'란 제목 아래 “모든 이들의 가슴에 인간의 존엄성을 일깨워 준 그대들의 죽음을 애도하고 죽음이 헛되지 ...
이상헌
200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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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수준으로 고쳐야만 한다.주한미군의 독극물 한강방류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이후 한·미 양국은 환경분야에 대한 주한미군의 의무를 강화하는 쪽으로 SOFA를 개정한 바 있다. 양국은 빠른 시일내에 합리적이고도 전면적인 SOFA개정에 임해야 한다. 그것만이 심미선, 신효순양의 비극적인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는 일이자, 한미양국의 동반자 관계를 지속시킬 수 있는 길이다.
경인일보
200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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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에서 미군 장갑차에 의해 참혹하게 숨진 여중생 사망사건과 관련, 결의문을 채택해 31일 국회의장과 주한 미대사관 등 관계부처에 보냈다. 시의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미국정부는 고 신효순·심미선양 사망사고와 관련한 진상을 명백하게 밝히고 유족 및 대한민국 국민에게 공개 사과하며 재판권을 포기하라고 요구했다. 의회는 이와함께 ▲미군 범죄에 대한 한국의 수사권·재판권·형집행권 보장 ...
김환기
200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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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궤도차량에 치여 숨진 고 심미선양의 아버지 수보(오른쪽)씨와 오빠 규진군이 사고현장인 양주군 광적면 효촌2리 56번 지방도변에 숨진 여중생들의 넋을 기리며 헌화하고 있다.
경인일보
200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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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장갑차에 치여 사망한 고 신효순·심미선양의 49재와 주한 미군 규탄집회가 31일 양주군 광적면 효촌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서울과 경기, 대구 등지에서 잇따라 개최됐다.범국민대책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양주군 광적면 효촌2리 마을회관에서 홍근수 목사, 서경원 전 국회의원, 문대근 목사, 석담 스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9재를 치른뒤 사고현장으로 ...
김환기;최재훈
200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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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장갑차 여중생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는 31일 오후 6시 서울시청 앞에서 고 신효순·심미선양의 49제 추모제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날 추모제는 대표단 분향 및 추모시 낭독, 추모 공연, 미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낭독, 촛불행진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범대위는 추모제 시작과 함께 차량들의 경적시위, 교회·성당·사찰에서의 추모타종, 네티즌들의 미 대사관과 ...
김환기
200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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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종로구 탑골공원 앞에서 열린 미군장갑차에 살해된 여중생 故신효순.심미선양을 위한 여성추모제에서 한 여학생이 헌화한 뒤 슬픈 표정으로 돌아서고 있다.
경인일보
200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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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단체들은 보상금 지급과는 별도로 재발방지책 마련과 철저한 진상규명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법무부는 20일 본부배상심의회를 열고 미군 장갑차에 치어 숨진 신효순·심미선양 유족들에게 각각 1억9천626만여원, 1억9천545만여원의 배상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한편 미군 장갑차 여중생 사망사고 경기북부대책위는 이날 오후 4시30분께부터 의정부역 앞에서 시민 ...
최재훈
200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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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20일 본부배상심의회(위원장 한부환 차관)를 열고 미군 장갑차에 치여 숨진 여중생 신효순.심미선양 유족들에게 각각 1억9천626만여원, 1억9천545만여원의 배상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법무부는 내주안에 주한미군 배상사무소와 배상금액에 대한 최종 협의를 거쳐 곧바로 유족들이 배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배상금은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
경인일보
200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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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니니(Daniel R Zanini) 중장은 “한달전 발생한 사고와 관련 모든 책임을 통감하며 이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아너레이 소장은 퇴임사를 통해 “고 신효순·심미선 양을 추모하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한편 법무부는 서울고검 서울지구 국가배상심의회가 미군장갑차에 희생된 여중생 2명의 유족이 낸 배상신청을 심의해 배상금액을 각각 ...
오연근.정숭환
200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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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추모문화제가 개최됐다. 추모제는 청소년대책위 산하 문예선전단 이진희씨의 '어머니, 미군기지 없는 세상에 살고 싶어요'라는 추모연극과 의정부 경민고에 재학중인 고 심미선양 오빠 심규진군의 '나의 동생' 발언이 이어졌다.대책위는 결의문을 통해 ▲사고 진상 재수사 ▲부시 대통령 사과 ▲책임자 처벌 ▲미군의 형사재판권 포기 등을 요구하고 숨진 여중생들의 49제가 ...
김환기;최재훈
200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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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궤도차량에 치어 목숨을 잃은 신효순·심미선양의 동네인 양주군 광적면 효촌2리.농사를 지으며 순박하게 살던 30여 가구 주민들은 사고 한달이 지난 지금도 슬픔에 잠겨있다. 꿈을 채 펼치기도 전에 훌쩍 떠나버린 어린 두 소녀이기에 비통함이 더했다.효순과 미선은 친자매 이상으로 각별한 우정을 나눴다. 같은 마을에서 태어나 유치원에서부터 초등학교·중학교를 같이 ...
최재훈;김환기
2002-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