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정에 흥미면 등 4개 면민에서 3백여명의 청장년이 소집됐다. 목적지는 해주. 강령을 떠나 해주가 가까워지면서 포성도 크게 들리기 시작했다. 비행기 조명탄이 밝혀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포탄에 목숨을 잃었다. 10월 11일 UN군이 38선을 돌파하자 해주에서 북쪽으로 가는 국도엔 철수하는 공산당 무리와 각종 차량, 우마차 등의 행렬이 어지럽게 길을 메웠다. 이 틈을 이용, 옹진군 ...
경인일보 1999-02-26
... 탄약은 물론 수류탄, 경차량, 잠수정 까지 제작했으며 함흥과 평양, 신의주 등지에 조합형태로 하청업체를 두기도 했다.무기의 연간생산능력은 소총 4천정, 총검 2만정, 소총탄환 70만발, 포탄 3만발 등이었으며 전쟁이 한창이던 1942년 무렵에는 무기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던 선반만 6천5백대에 달했다고 한다.이곳에서 무기를 생산하던 업체는 지금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미쓰비시(三菱)중공업.현재 ...
경인일보 1999-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