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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형식으로 대국민담화를 발표하는 등 위기에 적극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한나라당과 이 총재의 이같은 일련의 행보는 임동원(林東源) 전 통일장관 해임건의안 가결이후 새로 조성된 여소야대 정국에서 제1당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총재의 핵심 측근은 “앞으로 이 총재의 정국운영 기조는 남북문제나 언론사세무조사 등 기본가치와 연결된 사안을 제외하고는 굉장히 ...
경인일보
200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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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력한 의지를 상징하는 대목이다. 41세에 교육문화수석에 기용된 조영달(曺永達) 수석에게는 '강도 높은 교육개혁"을 주문하고 있다. 40대인 유선호 경기부지사의 정무수석 발탁에는 '신 여소야대 등 변화하는 정치상황에 걸맞는 새 감각"으로 대처한다는 뜻으로 보인다.박 대변인은 “김 대통령은 대북 화해정책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국정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문성과 개혁성을 갖춘 ...
홍정표
200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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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하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을 상대로 이틀째 국정감사를 벌였다. 특히 이날 재경위에서는 한나라당과 자민련이 민주당의 반대에도 불구, 표결로 증인을 채택함으로써 DJP공조 파기 후 새로 조성된 여소야대 정국에서 2야의 첫 표결공조가 이뤄짐으로써 향후 국회운영에 이같은 '한-자" 공조가 지속될지 주목된다.또 재경위 표결에 민주당 의원들이 반발, 국감장을 퇴장하고 문광위와 과기정위에서도 증인채택과 ...
윤재준
200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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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원(林東源) 전통일장관 해임건의안 가결 이후 조성된 '신 여소야대'' 정국하에서 출범한 민주당 한광옥(韓光玉) 대표 체제는 시작단계 부터 '당심(黨心) 수습''이라는 뜻하지 않은 과제를 안게 됐다.한 대표 특유의 조정력과 막후 협상력을 감안할 때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원만하지 않았던 대야관계를 복원하는게 첫 과제가 될 것이라는 예상에도 불구, 대표 임명 ...
윤재준
200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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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회의에서 자민련의 협조를 얻어 증인채택 문제를 표결처리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국정감사에서 특히 일부 상임위는 증인채택과 관련, 한나라당과 자민련이 표결처리를 주장하고 나서는 등 신 여소야대 체제를 실감케 했다.총리비서실을 상대로 한 정무위의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에게 “총리직에 잔류키로 한 데 대한 본인의 입장을 들어야 한다”며 이 총리를 증인으로 채택하자고 ...
윤재준
200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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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과 김종필(金鍾泌·JP) 자민련 명예총재가 결별하게 된 사유를 정확히 알아야 향후 정국운영 기조를 이해할 수 있고 나아가 철저한 대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특히 공조 붕괴로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이 초래될 경우 국정을 이끌어 나가는데 있어 엄청난 부담이 따른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아는 김 대통령이 끝내 JP를 포기한데는 '나름의 상황판단이 있었을 것''으로 한나라당측은 ...
경인일보
200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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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정부 부처와 산하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 모두 402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올해 국감은 특히 2여 공조가 붕괴되고 정국 구도가 1여2야의 여소야대로 바뀐데다 내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국감이라는 점에서 국정현안 전반에 걸쳐 여야간 격렬한 공방이 예상된다.이번 국감에서는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서울답방, ...
경인일보
200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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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감사에 착수했다. 국회는 오는 29일까지 20일간 모두 402개 정부 부처 및 산하기관에 대한 국감을 실시한다. 이번 국감은 민주당과 자민련간 2여 공조가 붕괴되고 정국 구도가 1여2야의 여소야대로 바뀐데다, 내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열리는 사실상 마지막 국감이라는 점에서 국정현안 전반에 걸쳐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첫날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재경부와 통일부, 문화관광부 ...
경인일보
200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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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간 논란거리였던 대북 햇볕정책이나 언론 세무조사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생산적인 회담결과가 나올수 있을지 우려하는 시각도 만만찮다.이와함께 일각에서는 이 총재가 영수회담 수용 의사를 피력하고 나선데 대해 임동원(林東源) 통일장관 해임안 가결 이후 조성된 여소야대 정국에서 제1당 총재로서 정국 주도권을 거머쥐기 위한 포석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정의종
200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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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나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의 이같은 영수회담 수용 입장 표명은 김 대통령이 지난 8.15 경축사에서 회담을 제의한 지 23일만으로, 'DJP 공조' 붕괴에 따른 신 여소야대(與小野大)정국에서 여야간 새로운 협력과 타협의 계기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그는 "임동원(林東源) 통일장관 해임안 통과 이후 대통령과 정부 여당의 자세를보면서 더욱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음을 ...
경인일보
200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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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정해야 한다”면서 “내년 대선때 김종필(金鍾泌·JP) 자민련 명예총재가 '이 총재를 절대 도울 수 없다"는 악감정을 갖도록 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최 부총재도 “지금 자민련이 'DJP 공조"에서 떨어져 나옴으로써 여소야대 정국이 됐는데 자민련이 무너지면 (야대가) 지금과 같은 위력을 발휘할 수 없게 된다”면서 “자민련의 실체를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인일보
200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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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브리핑에서 이 총리의 거취에 대해 “끝까지 지켜보자”고 여운을 남겨 이 총리에 대한 김 대통령의 강한 미련을 암시했다.김 대통령이 이처럼 집요하게 이 총리를 붙잡은데는 무엇보다도 여소야대 상황에서 총리 인준에 압박감을 느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언론 하마평에는 그동안 무려 7~8명의 인사가 거론됐으나 민주당내에서 조차 '그 사람이 그 사람''일 정도로 식상한 인물이 대부분이라는 ...
홍정표
200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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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않았으며, 따라서 포기의사를 전달하지도 않았다는 엇갈린 주장이 나오고 있다.김 위원에 대해선 과거 야당시절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한때 결별했던 전력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한 위원과 김 위원은 각각 '신 여소야대" 정국 극복전략으로 당내에서 거론되는 정면돌파를 위한 '실세형 대표"와 대야 대화·타협을 중시하는 '화합형 대표"의 이미지로 차별화 되기도 한다.
경인일보
200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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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지역 출신에 보수.안정 이미지를 가진 이 총리의 잔류로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게 됐다. 김 대통령이 당.정.청 개편의 쇄신의미가 희석되는 부담을 안고 이 총리를 끌어앉히려 한 데는 이러한 정치적 고려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부수적으로, 김 대통령은 새 총리를 임명해 여소야대(與小野大)로 변모한 국회의 인준 절차를 거쳐야 하는 부담을 덜게 됐다.
경인일보
2001-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