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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6개월간의 DJP 공조가 무너지고 여소야대의 정국이 형성됨에 따라 민주당과 정부는 야대국회의 견제수단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당정은 우선 헌법과 법률에 보장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권한,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자민련을 활용한 방어수단, 대국민 홍보 등 다각도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우선 김 대통령과 정부는 국회에서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는 야당을 견제하기 ...
박춘대
200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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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사 정무 재경 국방 등 8개 상임위 를 열어 소관부처별로 2000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및 예비비 지출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다. 이번 결산.예비비 심사는 'DJP 공조' 붕괴로 신 여소야대 정국으로 전환된 상황에서 한나라당과 자민련 의원들이 국회에서 사안별 공조체제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재경위에서 여야 의원들은 지난해 세입.세출예산의 결산이 국회 승인을 받지 않은 ...
경인일보
200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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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듭나야 한다”(김희선의원), “원내 78석의 새정치국민회의를 갖고도 정권창출을 했다. 그보다 훨씬 큰 새천년민주당으로 거뜬히 정권재창출을 할 수 있다”(김경재의원)고도 말했다. 그러나 여소야대 정국의 집권당으로서의 앞길이 험난함을 인식한듯 의원들은 입을 꽉 다물고 있었다.자민련은 당분간 원내교섭단체를 갖추지 못한채 곁방살이 처지를 면하지 못할 전망이다. 한나라당과 자민련의 결합인 ...
박춘대
200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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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4일 임동원(林東源) 통일장관 해임건의안 가결로 정국이 '신(新) 여소야대' 구도로 재편됨에 따라 정국운영 기조의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판단, 정기국회 운영 방향 등 정국운영 전반에 대한 새로운 구상 및 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민주당은 '1여 2야'라는 새로운 정치지형 속에서 다수당이 돼야 정국을 주도할 수 있다는 이른바 '수(數)의 정치'에서 탈피, 한나라당을 ...
경인일보
200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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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필(金鍾泌) 자민련 명예총재간의 DJP공조가 완전히 깨진 것은 물론 자민련의 원내교섭단체 또한 깨졌다. 또한 이로인해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 김용채(金鎔采)건교부장관, 정우택(鄭宇澤)해수부장관, 한갑수(韓甲洙) 농림부장관 등도 현 내각에서 물러나 정국은 여소야대 구도로 재편된다.이에따라 대대적인 당정개편과 함께 정국전반이 전혀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 주목된다.
박춘대
200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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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공조란 어려울 때일수록 더 힘을 합쳐 국정을 이끌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어려운 시기에 도움은 주지 못할망정 자당의 이익만 추구하려는 태도는 공동정부의 파트너가 아니다”는 강한 비판이 담긴 발언이다.청와대가 자민련과의 공조파기를 현실화할 경우 여소야대에 따른 여권의 정계개편 시도 등 앞으로의 정국에 큰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정치권은 전망하고 있다.
홍정표
200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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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결되며, 이적의원 4명을 제외해도 16석을 보유한 자민련이 표결에서 찬성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가결이 유력시된다. 이에따라 'DJP 공조'가 와해되면서 '2여1야'의 정국구도가 여소야대(與小野大)로 재편될 가능성이 점쳐지는 등 정국 전반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특히 임 장관은 물론 자민련 총재인 이한동(李漢東) 총리와 일부 자민련 출신 각료들의 사의표명이나 ...
경인일보
200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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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명예총재간 'DJP 공조'는 사실상 와해됐다. 특히 이로 인해 이한동(李漢東) 총리와 자민련 각료들이 현 내각에서 철수, 2여 공동정권 체제가 무너지고 정국이 여소야대(與小野大) 구도로 재편되면서 대대적인 당정개편이 이뤄지는 등 정국 전반이 큰 소용돌이에 휘말릴지 주목된다. 그러나 본회의에 앞서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는 '표결과 공조는 별개'라는 ...
경인일보
200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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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정책포럼을 열어 경제.민생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했으나 정치권에서 싸우다보니 그런 기회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아르헨티나 경제위기의 주 원인은 정치 및 사회불안으로, 여소야대 상태에서 인기정책을 쓰다보니 구조조정을 제대로 못했기 때문'이라며 '터키와 일본의 경제불안도 정치적 불안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구조조정과 경기진작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
경인일보
200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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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민생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했으나 정치권에서 싸우다보니 그런 기회가 쉽지 않다'며 '정치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아르헨티나 경제위기의 주 원인은 정치 및 사회불안으로, 여소야대 상태에서 인기정책을 쓰다보니 구조조정을 제대로 못했기 때문'이라며 '터키와 일본의 경제불안도 정치적 불안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구조조정과 경기진작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
경인일보
200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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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입니다. 3당 정책연합이 추진되지 않았다면 개혁입법이나 민주당의 법안은 단 한건도 처리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야당이 지난 3년간 사사건건 발목을 잡던 상황을 감안해 주시고, 지난해 여소야대 시절 민주당이 허약해지면서 국정이 흔들렸습니다. 또한 3당 정책연합으로 민주당의 정체성, 즉 개혁적 국민정당이 변질되지 않았으며, 중요한 점은 민주주의의 정착과 국리민복을 위한 실사구시 ...
경인일보
200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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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 놓을 걸 권고한다. 오히려 낡은 설비의 개체라든가 방만한 인력의 정비 등 철강산업자체의 전면적인 구조조정을 유도하는 것이 득책이 될 걸로 믿는다. 아마도 미국정부는 근자에 상원의 여소야대 변모등 불리해진 정치역학 구도를 내년의 중간선거를 통해 만회할 것을 노리는 듯하고, 이번의 통상 강공책도 기업측 '표'를 고려에 넣고 있는 걸로 추측된다. 그러나 경제를 정치논리의 제물로 ...
경인일보
200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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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석, 민주당 46석, 공화당 27석, 한겨레민주당 1석, 무소속 9석의 분포를 보였다. 전국구 의석을 합쳐도 민정당 125석, 평민당 70석, 민주당 59석, 공화당 35석 등으로 이른바 여소야대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당연히 정치주도권은 야당에게 돌아갔다. 평민 민주 공화 등 야3당은 공조체제를 유지하면서 국민 여론을 등에 업고 계속해서 노태우정권을 압박해 들어갔다. 줄곧 수세에 몰려야 ...
경인일보
200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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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없다”고 말했다. 趙舜衡 의원도 “개헌론자들은 정부통령제 4년 중임제가 국정불안과 지역감정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지만 국정이 불안정한 이유는 대통령 단임제 때문이 아니라 국회가 여소야대였기 때문이며, 정부통령제가 지역감정 해소방안이 될것인지도 검증된 바 없다”며 “지금은 개헌을 논할 때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張光根 수석부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민주당 ...
경인일보
2001-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