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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식용 사육' 414곳 11만 마리 개농장 폐쇄 앞두고 지원방안 전무道 "막대한 예산 필요해 쉽지않아" 개 식용 금지법이 통과됐지만, 경기도 차원의 관련 업종 소상공인 지원책이나 식용 개 거처 문제 대책 등은 아직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내 414개 개농장에서 식용 목적으로 사육되고 있는 개는 11만...
이영지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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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모란시장 도축시설 만료 예정 대체 부지 못찾아 매출 손실 우려성남시 "형평성 어긋나 이전 필요"성남 모란전통시장 내 개 도축장에 이어 닭과 흑염소 도축장도 오는 3월 사라질 예정인 가운데 지역 상인들은 흑염소 거리 등으로 특화(1월12일자 5면 보도='개 대신 흑염소'… 타개책 요리하는 육견업계)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폐쇄에 따른 당국의 대책마련...
김순기;김지원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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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주류값 인상·한파 등 영향공직사회도 비상상황속 사고 우려영화 관람·점심식사 등 대체 늘어"송년회가 실종됐다?"코로나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바뀐 지도 어언 1년. 거리두기 정책도 없는 송년을 맞이하고 있지만, 예전 같은 송년회 분위기를 찾아보기는 힘들다.송년회 실종의 이유는 복합적이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회식 문화가 바뀐 데다, 주류가격 인상...
이영지;이영선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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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최초 '공동 돌봄' 시동 이웃 맡겨도 月 30만~60만원 지원'돌봄센터' 예산 추가해 500곳 확대아동 7500명 방학중 급식비 제공 등'남성육아휴직 장려금' 입법예고도'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초저출산 시대라는 위기에 봉착한 경기도가, 아프리카 속담의 뜻을 정책으로 풀어내 현실에 적용하는 실험에 나선다.이웃과의...
고건;이영지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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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골칫거리 된 '길거리 방치' 'PM' 2021년 4만 → 올해 8만2천대'원하는데 주차' 왕래 잦은곳 불편오픈채팅방·민원 등 채널 '제각각'"道 차원 통합 대책 마련해야" 지적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의 길거리 방치 문제가 지속되지만 경기도에는 통합 운영되는 신고 채널이 없을뿐더러 각 지자체에서 ...
이영지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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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5시 30분께 수원시 망포동의 한 드라이브스루(DT) 매장. 퇴근 시간이 되자 차량이 몰리는 가운데, 우회전 신호를 기다리는 차량이 50m가량 줄지어 대기하고 있었다. 이때 매장 입구로 흰색 SUV 차량이 들어오자 일제히 경적 소리가 울렸다. 옆 차선에서도 우회전하기 위해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 때문에 한층 더 혼잡해져, 퇴근길 시민들의 불편은 ...
김동한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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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조토 활용' 유튜브 418만 조회전문가들 "퇴치 효과 입증 안돼"'물류업체 출현' 허위사실 퍼져"질병청 지침·살충제 병행" 조언'살충제에 내성을 가진 빈대를 퇴치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규조토'. 지난 4일 유튜브에 '쇼츠'형식으로 업로드돼 조회수 418만회를 기록하고 있는 한 영상은 빈대 퇴치 방법 중 하나로 규조토 가루를...
이영지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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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부담 감소냐. 환경 정책 후퇴냐?"갑론을박이 거셌던 일회용품 사용 규제(10월16일자 12면 보도=일회용품 또 계도기간 연장설… 사용규제 실제 시행 '오리무중') 시행이 사실상 무기한 연기됐다. 혼란을 호소하던 소상공인들은 환영했지만, 환경 정책의 후퇴라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당초 오는 24일부터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본격 실시하려던 환...
강기정;이영선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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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 반지하 주택에서 자녀와 함께 거주하는 강모씨는 빗소리만 들으면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지하 빗물 침수와 역류를 방지하는 모터가 있지만, 비가 많이 오면 먹통일 때가 빈번하다. 그럴 때마다 주방과 세탁기로 냄새 가득한 오수가 새어 들어와 살림도 제쳐 두고 치우느라 고역을 치른다. 강씨는 "배우자는 공황장애를 겪어 잠도 잘 못 자고, 아이...
김산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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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감학원 인권침해사건에 대한 유해발굴이 시각을 다투는 사안이 됐지만, 정부와 경기도는 서로 책임을 미루는 '핑퐁게임'을 반복하고 있다.40기의 분묘가 발견돼 집단 암매장 사실이 확인(10월26일자 2면 보도=50년만에 햇빛 본 선감학원 피해자 40기… 국가차원 발굴 필요)됐지만, 과거사 진실규명 활동 종료는 반년 정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안산시민네...
고건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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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지만, 여전히 산업재해로 숨진 노동자 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하지만 올해 역시 책임을 물어야 할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의 그룹 총수들은 국정감사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강섭 샤니 대표이사 대신 증언대야당 의원들 "결정권자 빠져" 지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2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허영인 SPC 회장...
오수진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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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가 이른바 '노란 버스'로 불리는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된 차량만 학교 체험학습 이동수단으로 쓸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은 이후, 학교 현장은 물론 전세버스 업계도 대혼란에 빠져있다. 교육부가 재해석을 요청하는 등 진화에 나섰지만, 불똥이 튈까 염려하는 일선 학교들이 체험학습을 취소하고 나서면서 전세버스 업계의 손실도 커지는 상황이다.노란 버스는...
강기정;조수현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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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업체가 일방적으로 폐업을 통보한 뒤 환불 등의 피해보상을 미루는 '먹튀' 행위가 늘고 있는데, 제도상 체육시설 신고 대상에서 벗어나 피해구제가 어려운 허점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성남시 분당구의 한 필라테스 업체를 이용한 A(20대)씨는 지난달 19일 갑작스러운 폐업 신고 후 현재까지 수강료를 돌려받지 못했다. 그는 "4년 동안 이곳에서 수...
고건;이영지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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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교사들이 서울 서초구에서 숨진 초등교사의 49재인 오는 9월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해 국회 앞에서 추모 집회를 열기로 한 데 대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교육부가 징계 등을 통한 대응 기조를 굽히지 않자 교사들 사이에서 집회 참여를 거두는 움직임이 나오는가 하면, 연가·병가 등을 통해 '공교육 멈춤' 행동을 이어가야 한다는 제안이 나오...
조수현
2023-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