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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 DDoS) 공격으로 주식 거래가 중단되는 대란을 막고자 증권업계가 연내에 `사이버대피소'를 구축한다. 증권사들이 2009년 `7.7 디도스 대란' 이후 보안시스템을 대폭 강화했고 최근 공격에서도 별다른 피해를 보지 않았지만, 단 한 번의 매매오류에도 증시가 큰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중삼중' 안전망을 마련키로 한 것이다....
연합뉴스
201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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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김도현기자]"포격 당시 연평도로 출장을 갔던 동료직원이 휴대전화로 촬영해 전송한 현장사진을 접하고 너무나도 당황스러웠습니다. 간단히 보고한 뒤 언론사에 휴대전화 사진을 내려받아 서둘러 전송했습니다." 지난해 11월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당시의 현장 상황을 가장 먼저 외부에 공개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원지영(38·옹진군청 사진담당)씨. 포격 발...
김도현
201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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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납치됐던 삼호주얼리호의 대피소만 튼튼했어도 끔찍한 인질사태는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삼호주얼리호 해적사건 특별수사본부와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에 따르면 피랍당시 브리지에서 당직근무 중이던 1항사 이기용씨는 해적 1명이 배에 진입하는 것을 보고, 비상벨을 울리며 3항사 최진경씨에게 해적난입 사실을 알렸다. 최...
연합뉴스
201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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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사격 훈련 예정인 20일 연평면사무소는 오전 9시5분 주민들에게 대피 안내방송을 했다. 면사무소는 "주민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금일 연평부대 해상사격 훈련이 예정돼 있습니다. 주민 여러분께서는 군, 경찰, 면사무소 안내요원에 따라 가까운 주민 대피소로 대피해주기 바랍니다"라고 2차례 긴급 방송했다. 대피 방송에 따라 주민들은 신속히 가까운 대피소로 대...
연합뉴스
20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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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정운기자]김황식 국무총리가 발표한 연평도 주민들에 대한 후속 대책에 대해 연평도 주민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회의적이었다.임시숙소인 '인스파월드'에서 김 총리의 발표 내용에 귀를 기울였던 연평도 주민들은 발표가 끝나자, 곳곳에서 실망감을 드러냈다.김 총리가 발표한 300억원 지원에 대해 주민 박제복씨는 "300억원을 어떻게 쓰겠다는 건지 구체적인 ...
정운
201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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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김민재기자]난 29일 오후 인천시 중구 답동 신포지하상가. 이곳은 중구에서 지정한 '비상대피시설'이다. 지하상가 입구를 모두 둘러봤지만 이곳이 대피소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안내표지판은 찾아볼 수 없었다. 지하상가 관리인조차 "여기가 대피소라는 이야기는 처음 들어본다"고 했다. 대피소가 비상시 제 기능을 하기 힘들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김민재
201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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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연평도/임승재·정운기자]최대 규모의 한미연합훈련이 시작된 28일 연평도에는 한때 주민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하루종일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돌았다.'조선반도는 전시상태'라는 북한의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강도 높은 비난 성명이 재차 나오자, 군당국은 이날 오후 북측의 추가 도발로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며 국내외 취재진 등 민간인의 철수를 권고했다. ┃관...
임승재;정운
201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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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백령도/이현준기자] "연평도 포격 때 몸을 피하라는 방송이 나와, 대피소로 갔는데, 캄캄한게 어휴~". 인천 백령도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주민 여모(71)씨는 최근에 있었던 대피소에서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북한이 연평도를 쏘고, 포머리를 이 쪽으로 돌렸다고 해서 급히 갔는데, 30년 전 해놓은게 오죽하겠어"라고 푸념했다. 지난 26일...
이현준
201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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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이현준·김성호기자]24일 오후 해양경찰 등이 제공한 배로 연평도를 빠져나온 사람들의 표정엔 아직도 하루 전의 '공포'가 남아있었다. 배에서 내린 일부 노인들은 지친 듯, 부둣길에 털썩 주저앉았고 그들을 기다리던 가족들의 눈에선 눈물이 고였다. 이들이 대피소에서 보낸 하루는 악몽의 시간이었다.■ 공포와 추위 그리고 배고픔=김기권(52)씨는 "공포에...
이현준;김성호
201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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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백령도/이현준기자]'30여년 전 그대로인 백령도 대피시설'. 5천여명의 백령 주민들이 유사시 몸을 피할 '대피소'의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천안함 침몰 당시에도 백령면이 주민들의 대피를 검토했을 정도로, 대피소는 백령도에선 꼭 필요한 시설이다. 하지만 지금의 대피소는 처음 지은 30여년 전 그대로다. 이 때문에 백령 주민들은 대피소의 현대화가...
이현준
201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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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안산시는 8일 연립주택 지하대피소를 주택으로 불법 개조, 거주하는 세입자들에 대해 자진퇴거를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관내 연립주택 184개 단지 1만3천514가구에 대해 일제 조사를 실시해 지하대피소를 주택으로 불법개조해 사용하는 64개 단지 1천87가구를 적발했다. 시는 이들 불법 개조 주택들이 화재에 취약할 뿐 아니라 집중호우시 침수피...
안종선
2001-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