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전국 지자체중에서 가장 많은 18석의 의석을 한나라당에 줌으로써 영남당으로 치부할 수 없는 근거를 마련해준 지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李총재는 이어 “16대총선에서 국민이 여소야대 정국을 만들어 준것은 상생의 정치를 펴라는 뜻”이라며 강조한뒤 “남북정상회담은 시작이 상식에 반했지만 회담자체에 담긴 의미는 과소평가 할 수 없다”면서 초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李총재는 ...
경인일보 2000-05-02
...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24일 청와대에서 오찬을 같이 하며 남북정상회담, 민생.경제문제 등 국정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한다. 김 대통령과 이 총재는 새 천년들어 처음 이뤄진 이날 회담에서 여소야대(與小野大)의 양당구도를 뿌리내린 4.13 총선의 민의를 존중, '정상적 여야관계 복원'을 다짐하는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두 지도자는 또 민족의 대사인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시키기 위해 초당적으로 ...
경인일보 2000-04-23
김대중대통령이 17일 발표한 대국민담화 내용의 골자는 여야영수회담 제의및 중단없는 개혁 그리고 남북정상회담 성공적 추진이다. 그렇지 않아도 총선결과 사상 첫 여소야대 2당축 정치틀 속에서 과연 앞으로 정국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 것인가에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한편 우려도 적지 않았다. 이런터에 이번 김대통령의 담화는 지극히 시의적절하며 내용또한 여야의 ...
경인일보 2000-04-18
... 최악의 투표율이 증명하듯 50%의 국민이 정치에 대해 무관심으로 일관했다. 이런 와중에 심각한 선거후유증을 보인다면 그건 화약을 들고 불길에 뛰어드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여야 모두는 여소야대와 과반의석확보 실패로 나타난 이번 총선 결과를 민의라고 생각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민생안정과 국가적 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相生의 정치'를 해주길 바란다. 남북정상회담,강원도산불,구제역파문,경제문제 ...
경인일보 2000-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