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일 前 인천지방경찰청장이 지난 20일 검찰에 전격 소환, 재직 당시 업자에게 향응과 금품제공을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인천지검은 이날 오후 늦게 이 前 청장을 소환해 이달 초 변호사법 위반으로 구속된 해운업자 고모씨 조사과정에서 나온 '접대 기록'에 대한 조사를 벌인 뒤 돌려보냈다. 검찰조사에서 이 前 청장은 “고씨에게 의례적인 식사 접대...
경인일보
2001-03-22
-
인권운동사랑방 등 5개 인권·종교단체는 지난달 17일 대우자동차 정리해고 반발 시위와 관련해 인천지방경찰청장과 산하 서장 등을 폭행·불심검문·무차별연행 등의 혐의(폭력행위, 직권남용, 불법체포)로 19일 인천지검에 고발했다. 이들 단체는 고발장에서 “대우자동차 정리해고 이후 약 4주간 인천시 부평구 일대를 중심으로 대우차 노동자와 그 가족 등에 대한 경찰의...
경인일보
2001-03-20
-
“법치질서의 유지와 봉사기능이 정착될 수 있도록 경찰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이무영 경찰청장은 13일 경기지방경찰청을 방문,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불법에 대한 원칙적인 법집행과 치안서비스라는 경찰기능의 두 축이 공존하는 경찰상을 확립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2년차에 접어든 경찰개혁 방향은. ▲지난해가 경찰개혁의 개념과 당위성을 인식시...
경인일보
2001-02-14
-
이무영 경찰청장은 13일 “자치경찰제의 시행은 재원확보에 어려움이 따르는등 시기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경기지방경찰청을 초도순시,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자치경찰제의 도입을 위해서는 광주 및 대전 등에 지방경찰청을 세워야 하는등 예산상의 문제와 지방의 재정자립 확충, 법개정 등의 여러 여건들이 구비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
경인일보
2001-02-14
-
“이제 뿌리내리기 시작한 경찰개혁의 토대위에서 세계 일류 경찰로 도약하는 확고한 기반을 다져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경찰관 개개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하는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 시민 곁으로 성큼 다가서는 경찰상을 정립하도록 힘쓰겠습니다.” 閔昇基 인천지방경찰청장(53)의 새해 각오다. 그는 경찰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법집행을 한다면 경찰을 불신...
경인일보
2001-01-09
-
금동준 경기지방경찰청장의 새해 치안행정 목표와 설계는 경찰 참개혁의 제도화, 범죄의 두려움에서 주민들이 해방되는 생활치안 확립, 집회·시위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 봉사경찰상 구현등 4가지로 요약된다. 이같은 테두리내에서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결과물은 '도민들의 치안만족'으로 귀결돼야 한다는 도표를 그리고 있다. 경기경찰의 치안총수로 부임한지 이제 갓 한달. ...
경인일보
2001-01-09
-
“민생치안 활동의 강화를 통해 경찰의 '참개혁'을 추진하고 도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진정한 봉사자로서 거듭나겠습니다.” 제12대 경기지방경찰청장으로 부임한 금동준 치안감(54)은 “개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며 변화하는 미래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생존의 명제”라며 중단없는 경찰개혁을 강조하고 “외형에 치우친 친절과 봉사가 아니라 도민이 믿고 의지할수 있도록 ...
경인일보
2000-12-13
-
제12대 경기지방경찰청장으로 내정된 금동준 치안감은 간부후보생 22기로 지난 74년 경찰에 투신, 줄곧 수사와 정보계통에서 재직한 수사·정보통이다. 98년 경무관으로 승진하면서 경기청 제2차장으로 경기도와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서울청 경비부장 등을 거쳐 지난 6일 경찰인사에서 치안감인 서울청 차장으로 승진했다. 차분하고 합리적인 성격과 정확한 판단 및 업무...
경인일보
2000-12-12
-
정부는 11일 공석중인 서울경찰청장에 이팔호 경찰대학장을 내정하고 치안정감인 경찰대학장에 이대길 경기경찰청장을 승진·내정했다. 정부는 또 경기경찰청장에는 금동준 서울경찰청 차장을 내정했다. 이밖에 서울경찰청 차장에는 김정찬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을 치안감으로 승진, 발령했고 이병진 경찰대 학생지도부장이 서울청 교통지도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박금성 ...
경인일보
2000-12-12
-
학력 허위기재 의혹을 받던 박금성 서울경찰청장이 취임 이틀만인 9일 전격 사퇴했다. 이에따라 후임 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찰 안팎에서는 이번 사태가 학력 허위기재 의혹의 도덕성 문제 이전에 호남 편중 인사 시비로 불거졌다는 점에서 비호남권 인사가 기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중론이다. 이 경우 가장 유력한 인물은 이팔호 경찰대학장(56). 간부후보생 1...
경인일보
2000-12-11
-
초고속승진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박금성(朴金成) 서울경찰청장의 학력 문제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경찰청 인사과에 따르면 박 청장의 경찰공무원 인사기록카드에는 박 청장이 지난 64년부터 66년까지 2년제인 광주교육대학을 졸업한 뒤 67년부터 69년까지 조선대학교에서 법률학을 전공하다가 3학년때 중퇴한 것으로 기재돼 있다. 그러나 조선대 학적과에 문의한...
경인일보
2000-12-09
-
“경찰이 거듭나겠다는 의지로 각종 개혁을 추진하고 있지만, 시민들이 실제적으로 느끼는 만족도는 여전히 낮은 것 같습니다. 잘못된 관행과 제도에서 탈피해 시민들의 곁으로 성큼 다가서는 경찰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8일 제 12대 인천지방경찰청장으로 취임한 閔昇基치안감(52)의 각오가 새롭다. 그는 경찰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법집행을 한다면 시민들의 큰 관심을...
경인일보
2000-12-09
-
“수도권 민생치안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안정된 지역사회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제11대 경기지방경찰청장에 부임한 이대길 치안감(55)은 사건·사고 줄이기등 경찰의 기본임무에 내실을 기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신뢰받을수 있는 '기본이 바로선' 경찰상 확립과 지속적인 '개혁'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부임 소감은. ▲경기도는 서울과 휴전선이...
경인일보
2000-12-09
-
공무원 인사기록카드에 학력을 허위 기재해 물의를 빚은 박금성(56) 서울경찰청장이 9일 오후 이한동 국무총리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경찰청은 “박 청장이 최근 학력 문제를 놓고 빚어진 논란에 대해 법적 책임은 없으나 도의적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조직의 명예와 후진을 위해 자진 사퇴하게 된것”이라고 사표제출 배경을 설명했다. 이로써 박 청장은 지난 7일 취임한...
경인일보
2000-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