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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종사노조와 아시아나항공 노조가 12일 동시 파업에 돌입, 무더기 결항사태를 빚으면서 우려했던 사상 최대의 '항공대란'이 현실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번째로 감행된 조종사노조의 파업으로 이날 인천발 대한항공 국제선은 미주 등 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전체 101편의 절반 가량인 49편이 결항됐다. 화물편도 전체 20편중 미주 2개, 동남아 ...
경인일보
200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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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노조의 파업에 따른 '항공대란'도 우려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직원휴가를 전면 금지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 상태며 아시아나항공은 가용인력을 확보해 최대한 항공기 결항을 막는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파업이 현실화하면 큰 혼란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대한항공은 국제여객 운항편수를 95편에서 40편(42%)으로 줄이고, 국제화물은 18편에서 6편(33%), ...
전명찬;차준호
200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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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 운항하는 대신 국내선은 전체 205편중 82편만을 운항키로 했다. 국내선 21개 노선중 서울~제주는 평상시와 다름없이 35편이 모두 운항되며 서울~여수, 서울~강릉 등 6개 노선은 완전 결항되고, 서울~부산 등 14개 노선은 감편된다.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지난 8일 조합원 1천406명중 1천293명이 참여한 찬반투표에서 84.5%의 찬성률로, 아시아나항공 노조는 지난 7일 조합원 ...
전명찬
200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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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파리, 홍콩 등을 잇는 간선 노선 운항을 위한 비상대책을 마련해 놓은 상태다. 그러나 이같은 대책이 실효를 거둘지는 의문이다. 항공사 관계자는 “파업이 단행될 경우 하루 매출 손실액은 아시아나항공 50억원, 대한항공 200억원 정도로 추산되며 무더기결항에 따른 국제 신인도 하락과 이에 따른 국가적 손실, 승객 불편은 돈으로 환산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전명찬
200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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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대에는 여러 항공사가 동시에 방송을 실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항공사측은 여객터미널이 넓어 게이트를 찾지 못하는 승객이 적지않아 안내방송이 없어선 안된다고 주장한다.하지만 항공기 결항 등 비정상적인 상황이 벌어졌거나 습득물이 접수됐을 때, 최종탑승 안내 등에 한해 1회씩만 방송을 내보내야 한다는 게 공항공사의 입장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탑승 마감 30분전부터 각 항공사에서 ...
이문일
2001-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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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했다. 그는 또 “공항 개항으로 인천시와 중구에 1천억원 이상의 세수가 예상되며 이밖에도 더 많은 경제적 부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사장은 안개로 인한 잦은 결항에 대해 “현재 인천공항엔 50m시야까지 뜰 수 있는 시설이 확보돼 있으나 조종사들의 훈련부족으로 결항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3년후면 숙련된 조종사들에 의해 안개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
경인일보
200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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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했다. 그는 또 “공항 개항으로 인천시와 중구에 1천억원 이상의 세수가 예상되며 이밖에도 더 많은 경제적 부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사장은 안개로 인한 잦은 결항에 대해 “현재 인천공항엔 50m시야까지 뜰 수 있는 시설이 확보돼 있으나 조종사들의 훈련부족으로 결항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3년후면 숙련된 조종사들에 의해 안개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
경인일보
200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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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만2천761명, 화물수송 4천87t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김포공항 대비 운항횟수 12.5%, 여객수송 5.9% 증가했으나 화물수송은 5.7%가 감소한 수치다. 특히 결항률은 1.36%로서 김포공항에 대비 1%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에서 화물수송이 감소된 것은 개항초기 운영상의 혼란을 우려한 화주들의 기피 등으로 인한 것이지만 점차 회복 추세라는게 ...
경인일보
200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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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짙은 안개가 발생했으나 인천공항의 국제선 이·착륙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반면 김포공항은 이날 안개로 국내선 항공편 일부가 결항돼 대조를 보였다. 김포공항에는 새벽부터 발생한 안개로 활주로의 시정이 150m 이하로 떨어져 오전 6시40분 서울발 부산행 아시아나항공 OZ8801편이 결항된 것을 비롯, 제주와 포항행 등 5편이 운항하지 못했다. 김포공항 ...
경인일보
200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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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끼면서 김포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서울지방항공청과 각 항공사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포공항에 짙은 안개가 끼어 시정이 300m에 불과해짐에 따라 일부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기가 결항해 승객들이불편을 겪었다. 국내선의 경우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6시40분 서울발 부산행 KE1101편이 결항하는 등 일부 노선을 제외한 국내선 항공편이 오전 8시까지 모두 결항했다. 아시아나항공도 ...
경인일보
200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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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쏟아진 폭설의 여파로 국내선 항공기의 운항이 사흘째 차질을 빚었다. 17일 서울지방항공청과 항공사들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발 강릉행 KE1731편이 결항된 것을 비롯해 하루동안 예정된 총 103편의 국내선 항공편중 부산과 대구, 강릉노선 등 20편이 결항됐다. 아시아나항공도 오전 9시30분 현재 국내선 항공편중 2편이 결항됐고 ...
경인일보
200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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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파로 국내선 항공편의 마비상태가 이틀째 이어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6일 서울지방항공청과 항공사들에 따르면 국내선의 경우 대한항공은 오전 6시40분 서울발 부산행 KE1101편이 결항한 것을 비롯해 제주와 부산노선의 일부 항공편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내선 항공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날 하룻동안 예정됐던 국내선 총 85편중 60편이 결항했고 제주와 부산행 항공편만 ...
경인일보
200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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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출하기로 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몇년전부터 기내농성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지만 최근 승객들의 기내농성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재추진하게 됐다”면서 “승객들의 기내농성은 항공기를 볼모로 잡아 결항과 지연운항의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항공사들에 따르면 기내난동 발생건수는 지난 97년 17건에 불과했으나 98년에는 35건, 99년 58건에 이어 작년에는 84건에 달하는 등 점차 증가하는 ...
경인일보
200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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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29일 개항하는 인천국제공항이 김포공항에 비해 기상으로 인한 결항률이 훨씬 낮아 외국 항공사 유치에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개항후 인천공항의 기상에 의한 항공기 결항률은 0.4%(연평균 항공기 1천대당 4대)로 예측된다. 지난 99년 11월부터 2000년 11월까지 안개, 폭설, 폭우 등 기상으로 인한 김포공항의 ...
경인일보
2001-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