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많은 양보를 하려 한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을 놓고 여야간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한나라당은 노 대통령의 발언이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략적 발언이라며 비판하고 나섰고, 열린우리당은 남북관계 진전을 이루겠다는 소신을 피력한 원칙적 발언이라고 반박하면서 “한나라당의 공세는 색깔론 부추기기”라고 역공했다.여야는 특히 '대북양보' 발언 논란이 지방선거를 ...
박춘대;정의종 2006-05-11
여야 의원들이 11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북한문제와 관련, 당론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소신발언'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열린우리당 김명자 의원은 이날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 원고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의 단골메뉴인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정부의 소극적인 대응을 정면으로 다뤘다.김 의원은 “자유와 인권 등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는 국경이 없다”며 “(...
박춘대;정의종 2006-04-12
'실수인가, 소신인가'. 열린우리당 유재건 의장이 사학법 개정과 관련해 정부·여당의 '개정 불가' 방침과는 다른 '유연한' 입장을 거듭 밝혀 구설수에 올랐다. 유 의장은 20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 프로그램에 출연, 한나라당이 요구하는 사학법 재개정 문제에 대해 “법을 만드는 곳은 국회이지,성당 앞이나 시장바닥은 아니다”면서 “...
경인일보 2006-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