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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그늘진 곳을 찾아다니며 남다른 열정과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하남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장 宋時女씨(53). 지난 89년 하남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지원해 소방대장에 오르기까지 10여년간 하남시 구석구석에 그녀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송씨는 화재가 발생한 곳이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현장으로 달려가 화마와 고군분투하는 직원들의 ...
경인일보
2001-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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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군대의 어머니'란 자부심으로 부대 내외의 궂은 일에 항상 앞장서온 육군 번개부대 하사관단이 지난 설 연휴를 맞아 십시일반으로 푼푼이 모은 성금을 관내 자매결연 단체를 돌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들은 지난 설연휴 기간동안 장애아동을 수용하고 있는 부평구 예림보육원과 부천성가 양로원에 떡과 세제 등을 전달한데 이어 연수구소재 중상이용사촌을 방문, ...
경인일보
200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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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浦] “직원들이 한푼두푼 내놓은 작은 정성이 이렇게 뜻깊게 쓰이게 될줄 몰랐습니다.” 김포시는 지난해 3월 전직원 회의때 매월 봉급및 복리후생비 지급시 명세서에 있는 1천원이하의 우수리 돈을 자발적으로 시금고에 적립,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키로 의견을 모았다. 전직원(611명)은 계획대로 지난해 6월까지 1천원이하의 우수리 돈을 적립, 정성...
이귀덕
200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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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27일 낮 12시께 동구 송림 5동 '한나사랑촌'엔 점심식사를 하려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급식을 받은 사람은 모두 70여명. 대부분 오갈데 없는 독거노인, 자식이 맞벌이하는 관계로 점심을 걸러야 하는 노인, 노숙자들이었다. 이들은 10여분만에 쌀밥에 돼지고기, 김치찌개와 계란후라이, 멸치볶음 등을 담은 그릇을 깨끗이 비웠...
경인일보
200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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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方綜合] 경제에 어둠이 드리워지면서 몇년 전부터 복지시설은 물론 소년소녀가장, 홀로 사는 노인등 어려운 곳을 찾는 발길이 뜸하고 있는 가운데도 변함없이 사랑을 베푸는 이웃이 있다. 국내는 물론 외국인등 한해를 마감하면서 이웃을 뒤돌아 보는 이들로 인해 그나마 세밑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생활보호대상자인 권영환씨(68·양주군 광적면 가납리)는 18일 자신...
경인일보
200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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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坡州] 파주시 공직자와 군인·사회단체·개인사업가들이 불우한 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더불어 사는 사회와 훈훈한 겨울나기를 준비하고 있다. 월롱면 보건지소 신계숙씨(보건7급)는 법원리 파주보육원 원생인 영아들의 사진을 찍어 지난 25·26일 양일간 사진전을 개최하고 개인별 앨범을 제작, 선물했다. 교통행정과직원들은 지난해 7월부터 매월 1일 일정...
김재영
200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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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공병·종이등 재활용품을 주워 판 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沈재욱씨(74·평택시 고덕면 문곡리). 동네 아이들에게 `쓰레기 할아버지'로 통하는 그는 하루 농사일을 마치면 어김없이 마을 구석 구석을 돌며 캔류·철·종이봉투등을 수거해 집 앞 마당 한켠에 잔뜩 쌓아 놓는다. 심할아버지가 이 일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지난 80년대초, 3남1...
경인일보
200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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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사고현장에서 힘들게 구조한 환자들이 혈액이 모자라 응급수술을 받지 못할 때 발을 동동 구르게 됩니다.” 재난현장에서 느낀 안타까움을 해결해보기위해 수원남부소방서 직원들이 `불끄는' 소방관에 그치지 않고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을 자처하고 나섰다. 지난해 5월부터 분기마다 `사랑의 헌혈운동'을 벌이고 있는 남부소방서는 지난 13일 24명의 직원이 참여...
경인일보
200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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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이면 경기도내 시설원이나 양로원을 순회하면서 '사랑의 빵'을 전달하는 아주머니들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수원여자대학 부설 사회교육원(원장 권건일) 제빵과정 수료자들로 구성된 35명의 미리내 동아리들은 지난 98년9월부터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학교 실습실에 나와 그동안 익힌 실력으로 스폰지케이크 단팥빵 소보로빵 등을 정성스레 만든다. 하루...
경인일보
200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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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議政府]힘든 진중 생활속에서도 외롭고 어려운 이웃을 3년동안 아무도 모르게 뒷바라지를 해온 하사관 부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주인공은 육군 불무리 공병대대에 근무하는 황창용원사(48) 부부.황원사는 음식점을 경영하는 아내와 함께 문월선할머니(80)가족에게 3년전부터 일주일에 두번씩 갈비탕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문할머니는 중학교에 다니는 두 손자와 ...
김환기
199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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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平澤]평택시 합정동에 위치한 평양식냉면 전문점 「모란각 평택점(사장·吳병옥)이 어버이 날을 맞아 관내 거동 불편 노인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는등 냉면에 사랑을 담아 주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모란각 평택점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기거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할머니,할아버지 5백여명에게 떡과 과일,냉면등을 제공하는 한편 일일이 카네이션을 ...
이한중
1999-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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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養]안양시가 생활이 어려운 세대를 후원자와 연결시켜 정기적인 도움을 받도록 추진하고 있는 「이웃에게 사랑을」이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지난 97년부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밝은 사회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목적으로 「이웃에게 사랑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참여의 뜻을 밝힌 후원자는 한국복지재단 또는 결연대상자의 계좌번호를 통보...
김중근
1999-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