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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구청장이 정부에 이주민 제도 개선을 공동으로 건의할 정도로 지원 정책은 미비하다. 선주민 역시 이주민을 함께 살아가야 할 이웃으로 인식하기보다 잠시 머물다 떠날 '미숙련 저임금 노동자'로 바라본다. 취재 과정에서 여러 명의 이주민을 만났는데, 이들이 바라는 건 선주민과 다를 게 없었다. 안정적 일자리를 얻고, 몸이 아플 때 적절하게 치료받고, 자녀가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
박현주;이상우;정선아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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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는 노동자 2명이 추가로 폐암에 확진됐다.인천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노조)는 5일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인천에서 폐암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며 "그런데도 여전히 생계 지원과 복무 대책은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인천시교육청이 지난해 인천지역 학교 급식실 종사자 ...
변민철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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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하드립니다. 경인일보는 경기·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정론지입니다. 1945년 해방둥이로 창간된 이후, 경기·인천 지역 각계각층의 삶을 담아내며 정론직필의 길을 꾸준히 걸어오셨습니다. 평택SPC 노동자 사망사고, GM부평노동자 등 지역 내 노동자들의 삶을 깊이 있게 조명하며, 선감학원 특별기획, 외국인 아동, 민물어부, 아동학대 등 가려진 현실과 소외계층에 대한 보도도 멈추지 않았습니다.앞으로도 ...
경인일보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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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에서 '청년'들을 찾아보기 어렵다. 특히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제조업들이 밀집된 산업단지는 '청년 실종'이 더욱 심각하다. 제조업 현장에 있는 청년을 붙잡고 신규 인력을 유입시키려는 방안이 모색돼야 하는 데, 정책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산업단지 3대 킬러규제 혁파안'으로 산단에 민간 투자를 촉진 시키고...
경인일보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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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은 고사하고 한국 사람 보는 게 어려워진지도 꽤 됐어요. 외국인 노동자들이나 충분히 고용할 수 있었으면 하는 게 저희 바람이죠."농어촌에서도, 제조업 산업단지에서도, 건설현장에서도 산업분야를 막론하고 청년은 매우 귀한 존재가 됐다. 이는 통계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대비 올해 1분기 대부분의 산업분야에서 20·30대가 ...
강기정;서승택;윤혜경;김동한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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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 한 자원순환시설(고물상)에서 60대 노동자가 폐기물 분류 작업 중 대형 철판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 5일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10분께 이천시 호법면의 한 소규모 자원순환시설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가로 2.5m, 세로 4m짜리 대형 철판에 깔렸다. 그는 알루미늄, 종이 등 폐기물을 정리하다 구역을 나누기 위해 세워둔 철판이 무너져 ...
조수현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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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갑문 공사에서 안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노동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던 최준욱 전 인천항만공사(IPA) 사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고 석방(9월25일자 6면 보도=최준욱 IPA 사장 항소심 무죄 '이례적 1심 반전')되자 검찰이 상고했다.인천지검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최 전 사장의 항소심 판결에 ...
변민철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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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세대 끌어들여 '산업캠퍼스' 조성 계획- 호응 좋았던 '동행카드·내일채움공제' 사업은 축소- 아이러니한 상황 지적… "청년의 입장에서 정책을"정부가 산업단지 청년 노동자들의 호응이 높은 경제적 정책은 종료하는 반면, 산업단지 규제 완화를 통해 청년 세대를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을 내세우고 있어 현실과 동떨어진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
고건;이영지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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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노동자들을 지원해 온 전국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 폐쇄 위기에 놓였다. 정부가 그간 지원센터에 지급하던 보조금 전액을 사실상 삭감하면서다.3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올해 약 71억원이던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거점 9곳·소지역 35곳) 보조금을 '0원'으로 변경한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되던 전국 곳곳의 ...
김준석;목은수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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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월은 노동자들에게 퍽 반가운 달이다. 9월 말부터 6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와 대체공휴일, 개천절을 지나 업무에 적응된다 싶으면 10월9일엔 한글날도 있다. 달력 속 적재적소에 풍성하게 자리 잡은 빨간 날들을 보면 마음이 푸근해진다.하지만 이 축복 같은 빨간 날이 모두에게 공평하게 적용되진 않는다. 직장갑질119와 아름다운재단이 '엠브레인 퍼블릭'에 ...
유은수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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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파티'가 열리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외국인 마약사범과 불법체류자 등 9명이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같은 날 용인시 수지구의 한 공사 현장에서는 4m 콘크리트 벽을 철거하던 노동자 2명이 갑자기 벽면이 쓰러져 크게 다치고 그중 60대 1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추석 당일인 29일에는 화성시에서 70대 남성이 조카의 얼굴에 캡사이신 스프레이를 뿌리고 흉기를 휘두른 뒤 ...
김산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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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그리며 명절 연휴를 보냈을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포스코이앤씨가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함께 이벤트를 열었다. 광명시 재개발사업 현장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 음식과 함께 중국, 베트남 등 각국의 간식도 함께 제공했다. 업무상 근골격계 통증 등을 주로 앓는 근로자들을 위해 통증 완화 치료, 안구 질환 검진 등도 병행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가 현장 근로자들에 ...
경인일보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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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GM)이 인천 부평공장에서 일하다 본인 의사에 반해 창원으로 파견된 노동자 350명 중 일부만 연내 복귀시키기로 했다.한국지엠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가 최근 사측과 타결한 '2023년 단체교섭 2차 잠정합의안'에는 창원공장 파견 조합원의 조기 복귀 방안이 담겼다.노사는 연내 160명, 내년 1월 이내 75명의 노동자를 부평공장으로 복귀시키고, ...
변민철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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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경순 부의장이 김종복 화성시의원, 경기도 노동안전과장, 현대건설 현장소장 등 관계자들과 화성시 동탄2 택지개발지구 2블록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최근 구리의 한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1명이 숨지고 캄보디아 국적 노동자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현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 되며, 현대건설에서 중대재해가 ...
고건
2023-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