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상민(22) 수경의 아버지 이재우씨의 목소리는 간절했다. 이씨는 2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아들이 실종된 아버지의 심정을 말로 표현할수 있겠느냐"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아내는 2함대 사령부에서, 자신은 실종자 가족과 '성남함'을 타고 사고해역을 둘러보면서 아들이 살아 돌아오기 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지만, 이씨는 무슨 일이 있었느냐는 듯 평온한 바다를 보고는 체념하는 ...
연합뉴스
2010-03-28
-
... 내쉬었고, 한때 20여 명에 달했던 생존자 가족은 전날 자정 이전에 모두 집으로 돌아갔다. 국군수도병원은 침몰 사고 부상자가 추가로 이송되지 않고 있는데다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평택에 있는 해군2함대사령부에 마련될 것이라는 말이 떠돌면서 사고 직후 긴박했던 분위기가 다소 누그러졌다. 부상자를 보러 온 가족들이 몰리면서 부산했던 국군수도병원 정문은 밤사이 출입하는 차량이 거의 없어 한산한 ...
연합뉴스
2010-03-28
-
... 일고 있다. SBS는 지난 26일 오후 11시40분께 '스타부부쇼 자기야'를 방송하던 도중 '2함대 소속 초계함 1척 북한의 공격으로 침몰'이라는 자막을 내보내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 반잠수정 침몰 시킨 듯'이라고 전했다. 김 앵커는 얼마 후 '죄송합니다. 제가 지금 특보를 2번 진행하면서 여기에 글을 올리느라 자세히 올리지 못했습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 초계함이 ...
연합뉴스
2010-03-28
-
... 펼쳤다"면서 "함미가 가라앉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에는 오전 8시27분과 낮 12시19분 등 2회 투입됐지만 유속이 빠르고 해저 시계가 좋지 않아 특별한 성과가 없었다"고 밝혔다. 박 실장은 ...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취역 이후 처음이다. 한편 해군 2함대에 마련된 임시숙소에서 대기중인 실종자 가족들은 이날 작업에별다른 진척이 없자 "군이 실종 장병들이 ...
연합뉴스
2010-03-28
-
... 경험이 있는 승조원도 정확하게 묘사하기 어려울 정도로 선내 구조가 복잡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 2함대 소속 천안함은 길이 88m, 폭 10m에 1천200t급 규모로 적의 습격에대비해 경계 임무를 주로 맡는다는 게 군 당국의 설명이다. 1989년 취역했으며 최대속력 58㎞에 76㎜ 주포 2문과 40㎜ 부포 4문, 어뢰 6발 등을 장착했고 보통 100명 안팎의 승조원이 탑승한다. 연합뉴스는 ...
연합뉴스
2010-03-28
-
[경인일보=백령·평택/김종호·목동훈·민정주기자]천안함 침몰 3일째를 맞은 실종자 가족들은 28일 슬픔에 빠져 넋을 잃고 있었지만 여전히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날 평택 해군 2함대 임시숙소의 실종자 가족들과, 성남함을 타고 사고해역으로 떠난 실종자 가족들은 국방부의 미진한 수색작업을 비판하고 조속한 구조작업 진행을 요구했다.실종된 김경수 중사의 아내는 "천안함은 ...
김종호;목동훈;민정주
2010-03-28
-
김태영 국방부장관은 28일 평택 2함대 '천안함'실종자 가족들의 임시숙소를 방문, "모든 군의 병력을 집중 투입,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후 5시20분께 임시숙소를 방문한 김 장관은 "(가족들이)구조작업의 진전이 너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해경과 특전단을 추가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2010-03-28
-
해군2함대 사령부는 침몰된 천안함 생존자 58명중 43명이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나머지 생존자 중 최원일 천안함 함장을 비롯한 5명은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 수색을 돕고 있으며 10명은 함대 내 생활관에서 안정중이다. 2함대 관계자는 "부상자 43명 중 대부분은 경상이지만 정신적 충격 등을 치유하기 위해 수도병원으로 옮겨졌다"며 ...
연합뉴스
2010-03-28
-
... 사흘째를 맞았지만 두 동강 난 채로 가라앉은 함정의 탐색·구조활동에 난항을 겪고 있다.┃관련기사 2·3·22·23면합동참모본부 박성우 공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모두 4회에 걸쳐 해난구조요원이 ... 탐색·구조 작업을 총괄 지휘하기 위해 29일 밤 사고 해상에 긴급 투입된다. 한편 해군 2함대에 마련된 임시숙소에서 대기중인 실종자 가족들은 이날 작업에 별다른 진척이 없자 "군이 실종 ...
김도현;최해민
2010-03-28
-
... 인근에서 작전 중이던 1천200t급 초계함인 천안함이 지난 26일 밤 침몰했다. 평택 소재 해군 2함대 사령부 소속인 이 함정에는 당시 104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27일 오전1시께 58명이 구조된 ... 출동시켜 생존자 수색에 나섰다. 또한 사고 해역 인근에 있던 해군 함정 6척과 해경 함정 2척이 58명의 승조원을 구조했으며 옹진군도 사고 해역에 어업지도선 3척과 행정선 1척을 긴급 ...
최해민;김혜민
2010-03-28
-
... 전화가 와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후 아들에게 전화를 계속 걸었으나 발신 신호가 1~2번 울리다 끊겼다"고 주장.이 같은 주장이 실종자 가족에게 알려지면서 소동이 연출. 그러나 국방부가 ... 베테랑이라고 소개.또 전직 천안함 부대원 홍웅(27)씨는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가 이날 평택 2함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수중수색을 자원. 홍씨는 곧바로 오후 2시25분 평택 2함대에서 헬기에 탑승, ...
경인일보
2010-03-28
-
... 사고원인 분석과 실종자 수색상황, 북한의 동향 등을 보고 받고 대책을 논의했다.이명박 대통령은 2시간15분간 진행된 회의에서 "현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존자 구조"라면서 "실종자들이 ... 근무기강을 확립할 것을 지시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사고 대응에 만전을 유지하고 있다.또 해군 2함대 사령부가 위치한 평택시청도 관련 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사고 상황 파악과 지원대책 마련 ...
조영달정의종;조영달;목동훈;김명호
2010-03-28
-
... 초계함이 침몰 사고와 관련, 실종자 및 부상자 가족들이 27일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해군2함대 정문 앞으로 속속 모여들었다. 이들은 한결같이 침통한 표정을 지으며 면회실을 통해 해군2함대측이 ...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해 8월 해군에 자원 입대한 지훈이를 특별휴가 나왔을때 봤는데, 손톱2개 빠져있어 물어봤더니, 고생이 심하지만, 참을만 하다고 말할 만큼 책임감이 강한 아이였다”며“제발 ...
김종호
2010-03-27
-
천안함 침몰 다음날인 27일 경기도 평택시 해군2함대 사령부로 복귀한 생존자들은 침몰 당시 폭발음을 듣거나 강한 진동을 느꼈지만 선내 폭발이 침몰원인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천안함 함장 최원일 중령은 이날 오후 실종자 가족 300여명 앞에서 사고 당시를설명하며 "함정의 침몰원인은 내부나 외부의 충격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당직 근무를 마치고 ...
연합뉴스
2010-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