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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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난·인력난… 대중교통 속사정] 기사 부족 한밤택시

  ... 운행하고 있었다. 이 회사 택시기사 안모(67) 씨는 "하루 10시간 일하면 매출이 18만 원인데 회사에 15만원 내고 나면 3만원 번다"며 "누가 택시기사 하려고 하겠냐"고 토로했다.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요금 인상뿐 아니라 법인택시 기사의 처우와 노동환경도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박무혁 도로교통공단 교육본부 교수는 "코로나19로 ...

  김동한 2022-10-13

• 추경 지연에 국감·행감… '퇴근 잊은' 경기도 공무원

  ... "국회에서 요청하는 자료가 방대해 다른 업무와 병행하기 쉽지 않아 야근하기 일쑤"라며 "여기에 추경안 처리까지 미뤄지면서 처리되는 일은 없고 계속 업무만 쌓이고 있다"고 토로했다.한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등은 도의 국감이 열리는 일정에 맞춰 국감 관행 개선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신현정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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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트럭 점령한 문학구장… 야구 보려면 수차례 뺑뺑이

  ... 20분을 넘게 헤맸다"며 "관중 1만명이 조금 넘을 때에도 주차할 자리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데, 만원 관중이 들어오는 한국시리즈 때는 더 불편을 겪을 것 같아 걱정이 크다"고 토로했다.관할 구청은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추홀구청 관계자는 "야구 경기가 열리는 주말이나 저녁 시간에 인천SSG랜더스필드에 주차된 전세버스나 화물차 때문에 민원이 많다"면서도 "인력이 ...

  김주엽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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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르포] 한숨 느는 괭이부리마을

  ... 안이 찬 기운으로 가득 차 관절이 더욱 시리고 아파 온다. 연탄이 떨어져갈 때면 어떡해야 하나 막막하다"며 "올해도 연탄 가격이 더 올라 최대한 아끼면서 겨울을 보내야 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작년 장당 800원 올해 50~100원↑유가 상승에 운반·배달 비용 영향 지난해 1장당 800원 정도였던 연탄 가격은 올해 적게는 50원에서 많게는 100원이나 올랐다. 연탄 소비자 ...

  김태양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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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경기도 낙농업·(上)] 목장이 혐오시설인가요?… 더는 옮길 땅이 없다

  ... 개선했다. 과잉 투자가 아니냐며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수십 년 후까지 대비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그러나 곽 대표는 현재 낙농가들이 당장의 생계도 위협받는 상황이 됐다고 토로했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재료비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크게 오르며 농가의 부담 역시 커졌기 때문이다. 유옥목장의 순수익은 지난 해에 비해 50% 이상 감소했다. 곽 대표는 ...

  이자현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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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의 발' 경기도내 마을버스업계, 구인·경영난에 적자 수두룩

  ... 줄어들어 평균 배차 간격이 15~20분 늘어났다"며 "사정을 모르는 승객들이 '마을버스가 왜 이렇게 늦게 오느냐'고 불만을 늘어놓고 심지어 욕설까지 하는 사람도 있어서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코로나19 감염병 확산세가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지만, 버스 업계는 여전히 절망적이다. 특히 마을버스의 경우 운수종사자들이 처우가 좋은 준공영제 도입 지역 업체로 이직하거나 택배·배달업으로 ...

  손성배;김산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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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기마경찰 존폐 기로… 내부 설문 80% '폐지'

  ... 내부에선 인천기마경찰대가 범죄 예방이나 치안 유지 등 경찰 본연의 업무에서 벗어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범죄 예방 본연 취지 벗어난 활동승마체험 등 시민들 아쉬움 토로 인천경찰청이 지난 8월 조직 진단 과정에서 인천기마경찰대 폐지 방안에 대해 직원들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의 80% 이상이 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인천기마경찰대가 없어질 ...

  이수진 20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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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서 못가" 아닌 "아예 못가"… 인천 남동구민 극한 출근

  ... 다 지나기도 전에 만석이 되는 경우가 많다. 남은 좌석이 없을까 봐 집과 멀리 떨어진 이곳 정류장까지 걸어왔다는 회사원 김모(25)씨는 "두 정류장을 앞서 가서 기다릴 때도 있다"고 토로했다.기자가 오전 7시50분께 겨우 버스에 탑승하고 나니 남은 자리는 9석으로 줄었다. 고속도로 진입 전까지 남은 정류장은 3곳. 두 정거장을 지나 경기 시흥시 월곶의 마지막 정류장을 앞두고는 ...

  백효은 20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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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술한 공정거래위원회 '셀프빨래방 표준약관' 두 번 우는 점주들

  ... 운영 중인 남모(30)씨는 "빨래 전후로 세탁물 이상에 대한 사진을 남겨 입증해야 한다는 등 책임 소재를 구분할 수 있는 세부지침이 없어 사업자가 안심하고 시설을 운영할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추가 분쟁 발생하면 보완안 논의" 공정위는 "무인 운영에 따른 사업자 책임 소재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은 타당한 지적"이라면서도 "이번 표준약관은 그동안 셀프빨래방에서 발생한 ...

  고건 20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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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비 고치는데만 일주일… 장애인은 '강제 외출금지'

  ... 장애인 이모(60)씨는 "올해만 네 번 전동 휠체어 수리를 받았다. 하지만 이용할 때마다 수리 기간은 대체로 4일에서 7일 정도가 걸렸다. 그동안 이동할 수가 없어서 집에만 있었다"고 토로했다.지자체별로 차이가 있지만 기초수급생활자, 차상위계층에 속한 장애인에게 1년에 10만원에서 30만원 정도 수리 비용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장애인은 휠체어 타이어 교체부터 라이트, 전동 ...

  김동한 202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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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연습장 사장들 "보도방 단속 해달라"

  ... 선언한 셈이다. 이들은 미리 소식을 접한 보도방 업체들이 "'노래연습장에서 술을 파는 것 같다', '도우미를 쓴다'는 등의 신고를 하며 노래연습장 점주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일반 노래연습장에서 술을 팔거나 도우미를 부를 경우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해당 점주는 영업 정지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집회를 주도한 남동구 노래문화협회 백길진 ...

  김주엽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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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장 사장도 월세 사는데… '함부로 휴게실 내겠소'

  ... 있는 A씨는 "이곳 산단에 들어와 있는 영세 업체들 절반 이상이 비슷하게 세 들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용·공간 문제 건물주 허락 어려워영세사업주 '의무 설치' 어려움 토로 이 가운데 지난 8월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돼 사업장마다 휴게실 설치가 의무화되자, 영세 사업주들은 현실적으로 조치가 불가능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증축 비용이나 공간 부족 문제도 부담일뿐더러, ...

  김산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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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간 77주년·로컬의 힘, 공동체] 끝나지 않는 '경제·마음의 고립' 이웃사촌이 보듬는다

  ... 담당했던 이정은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부장은 "고립되는 위기가구들은 대체로 방문 인력을 거부하는 편이다. 초기에 심리적으로 안정을 줄 수 있는 관계 형성이 중요한데 방문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전문가들은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인력을 확대하고 업무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현장에 몰두할 수 있게 시스템을 만들어주자는 것이다. 평상시 마음 털어놓을 주변의 ...

  김동한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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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고에 쌓여가는 자재만 한가득… 건설업계 '불황 그림자' 깊어진다

  ... 예정보다 밀리거나 중단되면서 쌓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감이 끊기지 않으려면 입찰 비용이 낮은 공사라도 따내야 하지만, 손해를 볼 게 뻔해 쉽게 결정할 수도 없는 문제"라고 토로했다. 중소업체 "공사 밀리거나 중단 탓"CBSI 전월比 5.6p 하락 '61.1' 기록미분양 속출에… 일감 절벽 '우려' 5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9월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는 ...

  한달수 2022-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