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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장하고 있지만 교육현장의 반응은 180도 다르다”면서 “특히 학교관리직의 정실인사를 비난하는 목소리는 나 교육감이 진지하게 새겨봐야 할 것”이라고 쓴소리했다.모 교육위원은 “사립 인천외고 분규사태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소신없이 안주하는 교육행정은 나 교육감이 지닌 한계인 것 같다”고 폄훼했다.일반직공무원 Y(사무관)씨는 “온화한 인품은 교육자로서 평가받을만한 모습이지만 ...
윤관옥
200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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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들의 교칙은 과연 교육적인가. 혹시 교육적 목적이라는 미명 아래 교육자의 편의만을 위해 금지와 억압 위주로 되어있는 것은 아닐까. 극단적인 예로, 몇달째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인천외고의 경우 복도에서 음식물을 먹다가 10번 걸리면 퇴학이라는 규정도 있었다고 한다. 그렇다고, 대부분의 학교가 불합리한 교칙에 대해 학생들이 이견을 제시하고 개정절차를 밟을 수 있는 길도 ...
경인일보
200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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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분규로 학사파행을 겪어 온 사립 인천외국어고등학교 구성원들이 1학기 기말고사와 결손수업 보충 방안에 합의했다.학교측은 12일 “학교, 학부모, 전교조, 인천시교육청간 합의에 따라 기말고사를 못본 2~3학년에 대해 13~15일, 내달 18~20일 2차례 시험을 치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수업 및 시험을 거부해 온 2~3학년생들은 12일부터 정상...
윤관옥
200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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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 분규가 장기화하고 있는 인천외국어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이 이틀째 기말고사를 거부했다.인천외고는 9일 전날에 이어 1학기 기말고사를 강행했지만 일부 교사와 2·3학년 학생들이 '학교 정상화때까지 시험을 연기해달라'며 반발해 시험을 실시하지 못했다. 1학년 학생들은 예정대로 1·2교시 시험을 모두 치렀다.이 학교의 전교조 가입 교사들은 “학사운영이 정상화되지 ...
윤관옥;신민재
200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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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일 넘게 분규 중인 사립 인천외국어고등학교 2~3학년생들이 8일 1학기 기말고사를 거부했다.인천외고는 당초 5일로 예정됐던 기말고사 일정을 연기, 8~14일 사이 6일간 시험을 치르기로 했다.그러나 이날 1학년은 정상시험을 치른 반면 2~3학년은 “학교정상화 때까지 시험을 연기해 달라”는 일부 학생·교사·학부모의 응시거부로 시험이 치러지지 못했다.학교측은 ...
윤관옥;신민재
200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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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외국어고등학교 분규 해결방안을 둘러싼 학내구성원간 갈등이 법정공방 등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지고 있어 사태해결이 더욱 꼬이고 있다.이 학교 운영위원회·학부모회·아버지회·어머니회로 구성된 '인천외고 정상화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구상회)'는 6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생들 학습권 침해 혐의로 불법 농성교사 21명에 대해 정신적·물질적 손해배상청구소송을 금명간 법원에 제출하겠다”고 ...
윤관옥
200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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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고할 방침이다.또 6일 국회 열린우리당 예비교육위원들에게 법인 및 학교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를 보고한 뒤 법인에 감사결과에 따른 인사 및 재정상 조치를 취할 것을 통보할 예정이다.한편 인천외고는 5일 대부분 정상수업이 이뤄졌으나 학생·학부모 150여명은 학교~부평역 구간 가두행진과 서울 법인사무실 및 시교육청 앞 항의집회를 갖고 학교장 퇴진과 파면교사 징계철회를 요구했다.인천외고 ...
윤관옥
200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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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석
200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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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4일 인천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오는 8일 기말고사, 이달 중순 1학기 대입 2차 수시모집 등 빡빡한 학사일정이 예정돼 있으나 분규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만큼 인천외고 사태의 조기 수습대책이 시급하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법인 신성학원에 대해 최근 시정명령을 내렸으나 계고 절차를 거쳐 학교장 해임권고에 이르기까지만 앞으로도 한달 이상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이에 ...
윤관옥
200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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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이 사립 인천외국어고등학교 분규사태 장기화를 막기 위해 학교법인 신성학원에 대해 행정명령권을 발동하는 등 특단의 수습에 나섰다.시교육청은 1일 “전날 교육감 주재로 마련된 법인-전교조 간 중재를 위한 3자 회동이 결렬되고 학사파행이 재연됨에 따라 법인측에 정식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시교육청은 시정명령서에서 “학내 갈등으로 인한 학생들 학습...
윤관옥
200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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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택
200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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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 인천외국어고등학교 분규사태를 마무리 지을 것으로 기대됐던 시교육감, 학교법인 이사장, 전교조 인천지부장 등 3자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 나근형 교육감은 30일 시교육청에서 강종락 학교법인 신성학원 이사장, 도성훈 전교조 인천지부장과 2차 3자 회동을 가졌다. 그러나 강 이사장은 “학교발전에 애써 온 학교장에게 파행의 모든 책임을 전적으로 전가하는 처사...
윤관옥
200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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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파면 철회, 학교장 사퇴에 대한 가시적 조처가 2차 회동에서도 나오지 않을 경우 이후 사태의 책임은 법인 이사장과 교육감이 져야 한다”고 압박했다.반면 학교측을 두둔하는 '인천외고 정상화 비상대책위원회' 학부모 10여명은 이날 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사파면 철회와 학교장 퇴진이 이뤄지거나 농성교사들의 불법행위가 묵인되면 절대 안된다”며 전교조측을 비난했...
윤관옥
200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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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지부장 등 3명은 28일 오전 시교육청에서 긴급회동을 가졌다.도 지부장은 학교장 퇴진, 파면교사 징계철회 등 핵심 요구사항 수용을 주장한 반면 강 이사장은 난색을 표명했다.3자는 인천외고 학생대책위원회가 '조건부 정상수업' 말미로 제시한 30일 오후 2차 회동을 갖고 수습안을 논의, 사태를 해결하자는 원칙만 정하고 헤어졌다.한편 시교육청은 신성학원과 인천외고를 상대로 최근 특별감사를 ...
윤관옥
2004-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