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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견조율이 있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하지만 당 비주류인 친박측은 세종시 의총이 소모적이고 감정싸움까지 겹쳐 더 이상의 토론은 의미가 없다는데 동의하면서 절충안 마련에는 부정적 입장이다. 친박계 이정현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오늘로써 세종시 토론은 마무리했으면 한다"면서 "결론은 정부 부처가 세종시로 옮겨가고 정부가 마련한 안까지 포함하는 '원안 플러스 알파'가 돼야 한다"고 ...
연합뉴스
20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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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정의종기자]한나라당내 '친박계'(친박근혜)인 윤태진 인천남동구청장이 조만간 박근혜 전 대표를 측면 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 3일 구청장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윤 구청장의 한 측근은 24일 "최근 세종시 수정안 문제로 박 전 대표가 권력으로부터 정치사찰을 받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구청장직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면서 "내달 2일 구청 월례회의 때 ...
정의종
20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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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론변경 여부를 놓고 이틀째 토론에 나서는 가운데 당내 양축인 친이(친이명박)-친박(친박근혜)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양 진영은 전날 의총에서 `행정 비효율'(친이계) vs `국가균형발전'(친박계) 등 각 진영의 논리와 가치를 내세워 정면충돌한 데 이어 이날 토론에서도 날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친이 주류측은 3월 초까지 의총 토론을 벌인 뒤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로 ...
연합뉴스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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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했다. 친이계 핵심인 정태근 의원은 "토론 뿐아니라 표결로서 당론을 결정 또는 변경하는 게 필요하다"며 "3월 둘째주까지는 이 문제를 마무리짓는 방향으로 논의를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반면 친박계는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대선과 총선을 거치며 `차질없는 세종시 건설'을 공약으로 내 결었다는 점에서 세종시 수정안은 철회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방침이다. 친박계 이정현 의원은 "수도권 ...
연합뉴스
201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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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원은 토론에 참석한 일부 의원들이 당내 중진들의 역할을 강조한 것과 관련해서는 "오늘 저녁 박희태 전 대표가 주선한 중진의원 모임에서 해법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어제 친이계와 친박계가 모두 포함된 의원들의 골프 친목모임에서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나왔다"고 소개했다. 앞서 김 의원은 의총 시작 전에 의총장인 국회 예결위장에 들어서면서 유정복, 현기환 의원 등 '세종시 ...
연합뉴스
201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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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이다. 친이 의원들은 20일 "중립 의원들이 유보적이지만 대다수는 수정안 내용보다 추진 방식에 거부감을 갖고 있다"며 표결시 찬성으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반대로 세종시 당론 수정은 친박계 전원과 중립 의원 일부가 뭉치면 수포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예컨대 친박 50명에 중립 10명만 반대표를 던져도 수정이 무산된다. 한 친박 의원은 "어차피 당론을 고쳐도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는 ...
연합뉴스
201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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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프의 좌장 역할을 했고 저와 더 가까우니양보해주길 부탁한다"며 사실상 '좌장' 타이틀을 달아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다음해 4월 총선에서 생환해 왔을 때도 사석에서 김 의원이 친박계 좌장임을 인정했다는 것이 정치권 정설이다. 이런 박 전 대표가 입장을 선회한 것은 무엇보다 김 의원의 절충안이 세종시 정국에 미칠 파장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여권 주류가 수정안을 ...
연합뉴스
201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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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중재안'이 잇따라 제기되며 공론화하고 있는데 대해서는 반기는 모습이다. 정무라인 핵심 참모는 "어차피 입법 사안이기 때문에 당내에서 대화하고 토론하는 것은 바람직하다"면서 "특히 친박계인 김무성 의원이 절충안을 낸 것은 내용을 떠나서 정치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오는 22일 의원총회를 앞두고 세종시 당론 변경을 위한 표결에 대비한 `물밑작업'에 ...
연합뉴스
201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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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세종시 의총을 앞두고 자중지란의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김 의원의 독자행동으로 우려됐던 친박 내부의 이탈 움직임도 아직까지는 별로 없다. 친박계는 세종시 의총에도 참석하기로 의견을 정리했다.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의총은 토론이므로 당당히 참여하되 나중에 표결시에만 불참한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전날 친박의원 30여명이 참석한 ...
연합뉴스
201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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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꿔 김무성, 정의화, 황우여, 박종근, 이경재 의원 등 4선 의원 5명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친이계 일각에서 주장하는 의원총회 소집에 대해 '밀어붙이기식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친박계를 아우르기 위한 자리.안 대표의 한 측근은 "4선 의원 간담회를 시작으로 3선, 재선, 초선 등의 순서로 고루 만나 폭넓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당권 도전에 대한 강한 ...
정의종
201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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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촉구했다. 이와 관련, 박근혜 전 대표는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 뒤 본회의장을 나가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나중에 얘기하죠"라며 즉각적인 반응은 자제했다. 박 전 대표는 지난달 초 친박계 홍사덕 의원이 '5-6개 부처 이전안'을 절충안으로 제시한 뒤 몇 시간만에 "저와 논의한 적 없는 (홍 의원) 개인 생각"이라고 선을 그으며 원안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던 만큼, 이날 박 ...
연합뉴스
201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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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임인 `통합과 실용'은 오는 18일 개혁성향 초선 모임인 `민본21'과 세종시 합동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어서 세종시 공론화를 위한 토론회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주류인 친박계는 친이계의 의총 소집 요구를 일종의 `선전포고'로 간주, `의총 보이콧' 불사 방침을 밝혔다. 친박계 현기환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무리하게 의총을 열어 어떤 결론이 도출될지 의문스럽다"면서 ...
연합뉴스
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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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워크숍을 열어 당론 변경을 위한 전략을 협의하는 등 친이 주류측은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토론을 거친 뒤 찬반 표결로 당론을 확정하는 '속도전'을 가속화할 방침이다.반면, 비주류인 친박계는 세종시 토론을 위한 의총에는 참석하겠지만, 당론변경 찬반투표를 위한 의총은 기존 당론을 뒤엎는 것으로 불참한다는 방침이다.친박계 현기환 의원은 "무리하게 의총을 열어 어떤 결론이 도출될지 ...
이호승
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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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로'는 16일 워크숍을 갖고 향후의 세종시 대책을 논의한다. 워크숍에서는 세종시 일전을 위한 내부 전열정비와 함께 당론 변경을 위한 세부전략이 집중 협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친박계는 당론 변경을 위한 의총에는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표 비서실장을 지낸 유정복 의원은 "수정안 관철을 위한 의총은 당내 분란만 가중시킨다는 점을 잘 알아야 한다"면서 ...
연합뉴스
2010-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