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 문학계 전반으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도 기대된다. 현재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스타 작가들이 하나둘 신작을 발표하는 중이다.한국 문학의 젊은 거장이라 불리는 김애란은 지난달 13년 만의 장편 '이중 하나는 거짓말'을 발표하는가 하면, 섬세한 문체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김금희는 지난 4일 장편 '대온실 수리 보고서'를 들고 독자를 찾았다. 간만에 ...
유혜연
2024-10-14
-
... 문학계 전반으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도 기대된다. 현재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스타 작가들이 하나둘 신작을 발표하는 중이다. 한국 문학의 젊은 거장이라 불리는 김애란은 지난달 13년 만의 장편 '이중 하나는 거짓말(=8월30일자 11면 보도)'을 발표하는가 하면, 섬세한 문체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김금희는 지난 4일 장편 '대온실 수리 보고서(=10월11일자 ...
유혜연
2024-10-11
-
13년 만에 돌아온 김애란의 장편소설각자 아픔 지닌 세 고등학생 성장 통해미온한 듯 힘 있게 '휴머니즘' 담아내■ 이중 하나는 거짓말┃김애란 지음. 문학동네 펴냄. 240쪽. 1만6천원여기, 조금은 특이한 고등학생 세 명이 있다. 자신을 대신해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 엄마를 둔 '채운'. 죽음을 앞둔 사람을 알아볼 수 있으며 한때 투병 중인 엄마가 죽기를 ...
유혜연
2024-08-30
-
... 인문학 강연, 공연, 전시 등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행사 슬로건은 '읽는 존재(Read Exist)'입니다. 인문학 강연은 장편 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2013·창비)을 쓴 김애란 작가, 북튜버 김겨울 작가, 지난해 에세이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어서'를 펴내는 등 작가로도 활동하는 봉태규 배우가 강사로 나섭니다. 인디뮤지션 강아솔과 장들레의 공연, 이다 작가의 '자연 ...
박경호
2024-05-30
-
... 직접 체험뿐이 아니라 소설을 통해 알게 되기도 한다. 그리고 잘 쓴 소설은 때로 현실보다 더 날카롭고 정확하게 세계의 본질을 보여준다. 인천 영종도에는 세계 최고의 국제공항이 있고 그 공항을 빛내는 청소 노동자들이 있고 우리에겐 그 이야기를 담은 김애란의 소설집, '비행운'이 있다.비행운. 김애란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350쪽. 2012년 7월 19일
경인일보
2023-11-30
-
소설가 김애란은 부사라는 품사를 이렇게 이야기했다. "부사는 싸움 잘하는 친구에게 다가가 팔짱을 끼는 중학생처럼 과장과 허풍, 거짓말 주위를 알찐거린다." '정말', '제일' 따위가 다른 용언 앞에 쓰이는 예를 떠올려보니 어깨에 힘이 들어간 부사의 모습이 그려진다. 우린 이렇게 모자란 부사를 쓰면서 상대방에겐 진심이 닿길 바란다. 보통은 고맙고, 미안한 ...
배재흥
2022-02-04
-
인천에서 태어난 김애란 작가의 단편 소설 '달려라 아비'를 지난 22일 인천 청라의 복합문화공간 '청라블루노바홀'에서 연극으로 만났다.각색과 연출은 뮤지컬 '아랑가'의 작가 김가람이 맡았고, 배우 이휴와 정영주가 각각 딸과 엄마를 맡았다. 장두환은 '멀티맨'으로 무대에 올랐다. 1시간 15분 정도 길이의 공연이었다.소설 '달려라 아비'는 많은 ...
김성호
2021-10-25
-
인천 출신 김애란 작가의 단편 소설 '달려라, 아비'가 연극으로 만들어져 이달 중 관객과 만날 예정인 가운데, 5일 인천 서구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김 작가와 함께하는 '달려라, 아비' 북 콘서트가 열렸다.'달려라, 아비'가 연극으로 만들어지는 소감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김 작가는 "소설 속의 내 인물들에게 좋은 몸이 생겼고, 또 좋은 몸과 만났구나 ...
김성호
2021-10-06
-
...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 정영주가 캐스팅됐고, 딸 역할은 배우 이휴(사진)가 낙점됐다. 신인 배우 장두환은 작품 속 모든 남자의 역할을 소화해내며 작품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연극 '달려라 아비'는 남편의 부재 속에서도 택시 운전을 하며 자식을 길러낸 어머니와 딸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릴 예정이다.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
김성호
2021-09-13
-
인천의 공공 문화예술기관들이 협력해 인천 출신인 김애란 작가의 소설 '달려라, 아비'를 연극으로 제작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 부평구문화재단, 서구문화재단은 '인천'의 이야기가 담긴 공연 콘텐츠를 직접 만들기로 했다.인천지역 문화예술 기관이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인데, 이를 시작으로 지역 문화 진흥과 예술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
김성호
2021-08-30
-
김애란 동명소설과 백남준 사유서 출발코로나로 휴관 온라인 투어 영상 큰호응2회 전시 연장 4600여명 관람 83% 만족(사)한국박물관협회가 선정한 '제1회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 기획전시 부문에는 백남준아트센터의 '침묵의 미래 : 하나의 언어가 사라진 순간'(2020년 2월27일~8월30일)이 선정됐다.전시는 언어의 행방을 질문하는 김애란 작가의 동명 ...
구민주
2021-06-22
-
경인여자대학교 도서관은 최근 교내 2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김애란 작가를 초청, '작가와의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김애란 작가는 인천 출신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를 졸업했다. 2008년 9회 이효석문학상, 2010년 4회 김유정 문학상, 2011년 2회 젊은 작가상 대상, 2013년 37회 이상문학상 대상, 2017년 48회 동인문학상 등 다수의 ...
김성호
2021-06-07
-
...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에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제작한 영상물이 '2020 경기북부 대학생 코로나19 극복 영상 공모전'에서 상을 받았다.5일 서정대에 따르면 간호학과 김애란·김지원·김민지·손민지 학생 4명이 제작한 '덕분에'라는 영상물은 지난 2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과 딜라이브가 공동 주체한 공모전에서 장려상 수상작으로 뽑혔다.이 영상물에는 의료현장에서 ...
최재훈
2021-02-05
-
... 있는 시민들의 지친 마음에 예술이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일찍 준비해둔 전시를 온라인에서나마 소개하기로 했다. 기획전 '침묵의 미래: 하나의 언어가 사라진 순간'은 소설가 김애란의 단편소설 '침묵의 미래'에서 포착한 질문을 단초로, 말과 글이면서 신체이자 정령, 실체이자 관념, 그리고 체제이자 문화인 언어를 들여다본다. 동시에 지배 언어가 낳는 계급과 소외, 생존 ...
김종찬
2020-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