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년생 어르신도 배달앱을 쓰고 싶다. 조작에 서툴러 시도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일 뿐. 올해로 아흔일곱 살이 된 박정환 할아버지가 스마트폰 배경화면을 보여주며 점잖은 목소리로 물었다. "배달음식은 어떻게 시켜먹어요?"스마트폰 활용법을 배우러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의 가장 큰 궁금증은 다른 무엇도 아닌 배달앱 사용법이었다.그의 스마트폰에 배달...
배재흥;이시은 2022-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