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복신(白茯神)·석창포(石菖蒲)·원지(遠志)로 지은 총명탕을 다망(多忘) 즉 건망증을 치료하는 약으로 기록했을 뿐이다.요즘은 총명탕도 모자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 성분인 메틸페니데이트가 '공부 잘하는 약'으로 오인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받은 환자가 이미 지난해 전체 처방 환자 수를 육박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용 마약류 월간 동향'을 보면 ...
강희 2024-10-04
... 코호트 33만 명 중 3천508명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4년간 약물 사용기간과 안전성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ADHD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메틸페니데이트 약물을 1년 이하 단기 사용군과 1년 이상 장기 사용군으로 나눠 사용기간에 따른 우울증, 품행장애, 정신증 발병률을 확인했다.그 결과 약물 장기 사용군이 단기 사용군에 비해 우울증 발생 위험이 ...
구민주 2022-11-23
... 주의력 결핍이나 행동력 장애, 우울성 신경증을 치료하기 위한 향정신성 의약품"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부 잘하는 약'의 주성분이 중추신경계를 흥분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염산메틸페니데이트로 반드시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들 약물은 학생들 사이에서 '공부 잘하는 약', '살빼는 약', '몸짱 약'등으로 통하며 오남용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
디지털뉴스부 2011-11-02
... 건망증 치료처방이었지, 젊은이들 공부 잘 하라고 만든 약이 아니었다. 그래도 부모들은 귀가 솔깃하게 마련이다. 엊그제, 이른바 '공부 잘 되는 약'을 밀반입하려던 학원강사가 붙잡혔다. 메틸페니데이트라는 마약 성분으로 만들어진 이 약은 원래 집중력 장애 치료제로서, 오용하면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 그런데도 최근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널리 퍼져 있다고 ...
경인일보 200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