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예비후보 측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성남 FC 뇌물 의혹 수사에 대한 몇 가지 의문'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등 '이재명 디스'에 직접 나섰다. 경찰에서 무혐의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여당 유력 후보자에 대한 면죄부 수사로 몰고가는 모양새다. 윤 예비후보 국민캠프 김병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
정의종 2021-08-04
지난해 경인일보가 단독보도한 수도권매립지 관토 반입전표 환치기 사건은 공공기관의 직무유기와 일부 운송업체의 악덕 상혼이 결합된 세금횡령 사건으로 주목받았다. 사건의 개요는 간단하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반입 폐기물을 덮어 매립할 흙이 필요하다. 서울시는 관급공사장에서 발생하는 관토 처리가 골치아프다. SL공사는 서울시 공공기관과 협약을 맺고 관...
경인일보 2020-06-23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폭행·뇌물수수 의혹 사건을 규명할 수사단 단장에 여환섭(사법연수원 24기) 청주지검장이 임명된 데 대해 임은정(사법연수원 30기) 충주지청 부장검사가 비판했다.임 부장검사는 지난 29일 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면죄부 검찰의 면죄부 수사 또는 꼬리 자르기 수사로 치닫는 불행한 결말이 예상돼 참혹하다"고 주장...
디지털뉴스부 2019-03-31
민주당은 20일 국방부의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의혹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꼬리 자르기식 축소·은폐 수사"라고 비판하며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을 주장했다. 국방부의 자체 조사로는 청와대 등 '윗선' 개입 의혹을 제대로 밝힐 수 없으므로 특검 도입이 불가피하다는 논리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사본부는 사이버사령부와 국정원·청...
연합뉴스 2013-12-20
검찰이 김경준 기획입국설의 빌미가 됐던 "BBK 가짜편지 작성의 배후는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전원 무혐의 처리했다. 2007년 대선 당시 '김경준 기획입국설'의 근거가 됐던 'BBK 가짜편지' 관련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은 신명(51)씨가 편지를 대필한 것일 뿐 편지작성의 정치적 배후는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수사를 종결했다. 그러나 배후로 지목됐던 대통령 ...
디지털뉴스부 201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