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경기 남부권에서 '무속의 중심지'라 불렸던 수원 행궁동에서 무속인들이 사라지고 있다. 행궁동 일대에서 나타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이곳 터줏대감인 무속인들을 밀어내기 때문이다.3일 수원 팔달구 행궁동 일대의 무속인들은 한결같이 '젠트리피케이션'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젠트리피케이션은 낙후지역이 활성화되면서 임대료가 상승해 원...
이시은 2022-07-03
10살 조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이모 부부의 엽기적인 행각이 공개됐다.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조휴옥) 심리로 8일 열린 이모 A(34·무속인)씨와 이모부 B(33·국악인)씨에 대한 살인, 아동복지법 위반 사건 3차 공판에서 피고인들이 조카 C(10)양을 학대하며 찍은 동영상 14건이 드러났다.검찰이 입수한 A씨의 휴대전화 속 증거 영상을...
이시은 2021-06-08
10살짜리 조카를 학대하고 이른바 '물고문'까지 벌이다 숨지게 한 '용인 초등생 학대 사망 사건'의 무속인 이모 부부가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모는 집 안에 신당을 차리고 운영한 직업 무속인으로 남편과 함께 귀신을 내쫓는다며 조카를 학대한 것으로 확인됐다.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김원호)는 조카 A(10)양을 숨지게 한 이모 B(3...
손성배 2021-03-07
회삿돈 수억원을 무속인의 굿 비용으로 댄 반도체회사 30대 경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송승용)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36·여)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반도체 장비 회사 경리로 일한 김씨는 수시로 각종 고민을 상담하며 심리적 의존관계를 형성한 무속인 손모(...
손성배 2019-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