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앞으로 광역철도를 해당 지자체에서 책임지라는 '도시철도 연장 및 광역철도 추진 원칙'을 9일 발표했다. 이 발표대로라면 앞으로 전철로 서울로 나가려면, 경기도 모든 도시의 주민은 서울경계지점의 역에서 전철을 갈아타야 한다.결국 전철을 '반쪽철'로 만들겠다는 발상이 놀랍기 짝이 없다. 대중교통은 말 그대로 불특정다수인 '대중'이 '저렴한...
박진희 2021-02-10
인천 강화도에 살고 있는 김모씨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어머니의 병을 돌보는 문제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김씨의 어머니는 지난해 봄 만성골수성백혈병으로 진단을 받은 후 서울의 병원으로 치료를 받으러 다니셨는데, 교통이 불편하고 쇠약한 어머니의 건강상태 때문에 매번 본인이 회사를 쉬고 모시고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결국 필자가 근무하는 가까...
박진희 2013-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