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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0년대 대규모 조개 양식장으로 개발돼 백합과 가무락, 바지락, 동죽조개, 굴 등 패류가 가득했다. 1980년대 말까지 국내에서 생산되는 동죽조개의 90%는 송도갯벌에서 나왔을 정도다. 뻘꽃게를 비롯해 민어와 농어 등 다양한 어종도 송도갯벌에 서식했다. 3대째 송도갯벌에서 조업하고 있는 이동우(73) 척천어촌계장은 과거 풍요로웠던 송도갯벌의 모습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다. ...
유진주
202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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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손돕기 및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나섰다.덕양구 내유동에서 추진된 이날 일손돕기에는 원당농협 이창림 조합장, NH농협 고양시지부 오영석 지부장 등 10여명이 참여해 하우스 내 뻘 제거, 절화 수확, 주변 정리 등을 진행했다.오 지부장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로하고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농업인을 위한 농협으로서 농촌일손돕기 ...
김환기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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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복구를 위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에서 추진된 이날 일손돕기에는 원당농협 이창림 조합장, NH농협 고양시지부 오영석 지부장 등 10여명이 참여해 하우스 내 뻘 제거, 절화 수확, 주변 정리 등을 진행했다. 오 지부장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로하고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농업인을 위한 농협으로서 농촌일손돕기 ...
김환기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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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부터 새벽수영을 다니고 있다. 수영의 장점은 많다. 누구나 도구 없이 맨몸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이라 부담이 없다. 더운 날씨에 상쾌하게 운동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수친'(수영 친구)도 수영이 좋은 이유다. 나에게도 수친이 생겼다. 이름도 모르지만 수영복 색깔로 그를 알아챈다. "내일 모레면 60살"이라는 말에 나이만 짐작해볼 뿐이다....
백효은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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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피해자 '정순' 통해 권력 상관관계 다뤄모녀, 수직적 관계서 수평적으로 유일한 탈바꿈중요한 건 본인만의 속도라는 걸 성찰케 하기도50대 여성, 정순(김금순)이 반찬을 그릇에 담다 말고 갑자기 어린아이처럼 엉엉 운다. "엄마, 엄마…." 엄마가 '엄마'를 외치며 우는 모습을 정순의 딸 유진(윤금선아)이 당황스럽다는 듯 바라본다. 그런 유진에...
유혜연
202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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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 정순(김금순)이 반찬을 그릇에 담다 말고 갑자기 어린아이처럼 엉엉 운다. “엄마, 엄마…." 엄마가 '엄마'를 외치며 우는 모습을 정순의 딸 유진(윤금선아)이 당황스럽다는 듯 바라본다. 그런 유진에게 정순이 소리친다. “내 일인데 왜 자꾸 네 맘대로 해." 엄마와 딸이기에 당연하다고 여겨서였을까. 엄마를 대신해 동영상을 유포한 가해자들을 ...
유혜연
202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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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내년도 예산안 의결 법정기한을 지키지 못했다. 당초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를 이달 15일 갖기로 했으나 하루 전날 의장과 양당 대표의원들이 합의하에 취소했다. 그동안 파행됐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가 11일 회의를 재개한 이후에도 쟁점사안들을 놓고 접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방자...
경인일보
202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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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질오염 문제가 대두됐으나 일부 공사구간 토사만을 긁어내는 선에서 마무리해 '주민들의 악취 불편은 무시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토사 처리 작업 일부구간에 그쳐호수·소리천 만나는 부근 뻘 '그득'준공 15년째 준설 없어 오염 심각10일 파주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시는 215억 원을 투입해 운정 호수공원 내 음악분수 설치와 그늘공간 확충, 황조롱이 철거 등 호수 및 소리천 ...
이종태
202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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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우 진영 결속 그쳐 정당은 사라지고 후보만 남아 시작된 대선 정국에서 후보마저 지워졌다. 정강과 정책에 기반한 정당 경쟁이 사라지니 상대 후보를 직접 겨냥한 악성 캠페인으로 선거판이 뻘 밭이 됐다. 야당은 이재명을 대장동 몸통으로 단정했다. 여당은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소환해 윤석열을 대장동 뿌리로 규정했다. 여당은 윤석열이 무능하다, 야당은 이재명이 거짓말쟁이라 진영을 세뇌했다. ...
윤인수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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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이달의 해양 유물'로 꼬막 등 조개를 채취하는 어구 '뻘배'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해수부는 2024년 개관하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전시 유물을 확보하고, 시민의 ... 형태를 띄고 있다. 갯벌에서 조개를 잡거나 쉽게 이동하기 위해 사용된다. '널배'나 '뻘차' 등으로도 불린다. 어민들은 한 발은 뻘배에 싣고 다른 발은 갯벌을 밀치는 방식으로 꼬막을 ...
박현주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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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통령선거 후보 4자 토론에서 대장동 개발 논란과 관련한 공방이 오간 가운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대장동 문제의 핵심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있다며 이재명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4일 도의회 민주당 김명원(부천6)·최만식(성남1) 의원 등 11명은 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막대한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대장동 개발 논...
명종원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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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그때도 오늘'(오인하 작, 민준호 연출, 1월8일~2월20일,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은 백 년의 시간을 다루고 있다. 192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이어지는 백 년의 시간은 네 개의 에피소드로 나뉜다. 1920년대의 경성, 1940년대의 제주, 1980년대의 부산, 그리고 2020년대의 DMZ. 네 개의 에피소드는 각각 독립된 이야기...
권순대
202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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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한 삶의 터전이다.갯벌어로는 해류, 조류, 지형, 지질에 따라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 고운 흙, 모래, 자갈 등 갯벌 성분도 어로 도구와 방법에 영향을 미쳤다. 예컨대 펄갯벌에서는 뻘배를 이용했고, 모래갯벌에서는 긁게나 갈퀴를 썼다. 여러 성분이 섞인 혼합갯벌에서는 호미·가래·쇠스랑 같은 농기구를 활용했고, 자갈갯벌에 갈 때는 쇠로 만든 갈고리인 조새를 이용했다.인천 강화 갯벌은 ...
김명호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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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의 이웃들이 적지 않다. 경인일보는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층 강화되면서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이들을 돕기 위해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사회복지사 등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방호복을 입고 한여름 무더위를 견디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곁을 지킨 새내기 요양보호사와 발달장애 아동들을 돌보...
한달수
2021-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