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핸드폰 액정이 깨져서 수리비 청구를 해야 하는데…."500명이 넘는 피해자에게 메신저·몸캠 피싱 사기를 쳐 수십억원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사기·공갈 혐의 등으로 피싱 범죄 조직원 129명을 검거하고, 이 중 한국 총책 A(30대)씨 등 35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인을 사...
배재흥 2022-08-02
가짜 가상자산 사이트와 투자 리딩 오픈 채팅방을 운영하면서 투자자들에게 투자금·수수료 등 명목으로 96억원을 가로챈 사기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전자금융거래법·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사기조직 32명을 검거해 이 중 20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6월까지 전문 투자상담사를 사칭해 피해자들...
김도란 2021-11-09
지난 3월 자영업자인 A(52)씨는 '4차 재난지원금 대출'관련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첨부된 전화번호로 대출상담을 요청한 A씨에게 전화 상담원은 "제가 보내는 앱을 설치해야 대출신청이 가능하다"며 인터넷 주소(URL)를 보냈고, A씨는 이를 클릭해 설치했다. 함께 알려 준 자신의 계좌가 지급정지된 사실을 안 A씨가 이를 문의하자 전화 상담원은 "실...
김동필 2021-09-12
'중고 물품 사기가 농기계까지?'온라인에서 중고 물품 거래 사기가 갈수록 교묘해지고 피해 건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온라인 사기 발생 건수는 매년 증가 추세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인터넷 직거래 사기 발생 건수는 12만3천168건으로 전년보다 27% 증가했다. 경기 남부 지역 인터넷 사기 발생...
이원근 2021-09-09
양모(51·화성시)씨는 중고 물품거래 사이트 '번개장터'에서 LG 공기청정기를 구매하려다 인터넷 사기를 당했다.양씨는 55만원 판매가로 공기청정기를 게시한 X와 번개장터 애플리케이션 대화창과 카카오톡으로 대화했다.X는 양씨의 에누리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여 45만원에 거래하기로 했다. 양씨는 X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입금을 하고 배송을 기다렸으나 답이 없었...
손성배 2019-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