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대 규모인 신김포농협은 유준학(63) 조합 비상임이사와 박호연(63) 전 조합 상무 간 양자대결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하성농협(1964년 설립) 등 5개 농협이 합병해 탄생한 신김포농협은 곡창지대를 중심으로 7천여명의 조합원이 속해 있다.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한 대형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운영하는 등 한국 농업발전의 책임을 짊어진 조직이다.유 ...
김우성 2023-02-14
밥은 정직하다. 배신한 적이 없다. 먹은 만큼 더 움직일 수 있고 먹는 즉시 힘이 난다. 단순 포만감을 넘어 '살고 있다'는 정서적 안정감도 준다. 고기를 제아무리 먹어도 밥배가 따로 있다며 멋쩍게 웃음 짓는 한국인들이다. 수천 년을 주식으로 삼으며 체질화한 이유가 클 진데, 우리는 이를 밥심이라고도 표현한다. 소비자단체 평가서 6차례 우수브랜드 선정되...
김우성;강기정 2022-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