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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면 받는 지방선거, 퇴색 되는 지방자치·(下)] "중앙당이 꽂는 공천… 국회의원에 줄서는 사람만"

  투표용지의 무게는 2.5g으로 깃털만큼 가볍지만, 이 한 표가 사회에 미치는 가치는 무겁다. 올해 기준 경기도 한 해 예산은 약 33조5천억여원. 이를 지방선거 주기인 4년으로 보면 134조원이 넘는다. 이를 경기도 전체 유권자 수로 나누면 1천168만원. 이에 더해 시·군 예산까지 더하면, 지방선거 경기도 유권자의 지방선거 투표의 값은 더욱 높아진다.6·...

  손성배;명종원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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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면 받는 지방선거, 퇴색 되는 지방자치·(下)] 선거운동 짧고 '동시선거' 혼란… "민의 따라 제도 개선해야"

  지방선거 투표율을 높이려면 유권자가 후보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아야 한다. 하지만 선거운동기간이 짧고, 후보를 자세히 들여다볼 방법 역시 다양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전문가들은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처음 도입된 지 30년을 앞둔 시점에서 민의를 선거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유권자에게 존재 알릴...

  손성배;명종원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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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면 받는 지방선거, 퇴색 되는 지방자치·(上)] 경기도민 절반이 투표 포기, 민주주의 '뿌리 흔들'

  '50.6%'. 지난 6·1 지방선거에 참여한 경기도 유권자 비율(투표율)이다.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시대의 주인공은 유권자지만, 지역 대표를 뽑는 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전체의 절반 뿐이다. '낮은 투표율'은 지방선거의 상징이 된 지 오래다.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 이상으로 내가 살고있는 지역의 대표 일꾼을 뽑는 일도 중요하지만, 지방선거...

  손성배;명종원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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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면 받는 지방선거, 퇴색 되는 지방자치·(上)] 대선→지선 두달 사이에… 경기도 투표자 300만명이 사라졌다

  역대 전국 단위 선거 투표율 평균은 지방선거가 55.5%로 가장 낮다. 지방선거가 유권자의 발걸음을 투표소로 이끌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전문가들은 지방선거의 낮은 투표율이 건전한 지방자치 발전과 성숙한 민주주의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 그래프 참조■ 선거에 무관심, 투표율 급락=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국가지표체계 등에 따르면 1995년 1...

  손성배;명종원 2022-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