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백령도에서 소하천정비사업을 하면서 수령이 50년이 넘은 '모감주나무' 자생 군락지를 훼손해 섬 주민과 환경단체의 원성을 사고 있다.3일 옹진군과 백령도 주민들에 따르면, 옹진군은 지난해 12월부터 백령도 오군포천 정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옹진군은 하천 인근 모감주나무 자생 군락지에 있던 40여그루 중 20여그루를 벌목하고,...
김주엽 2022-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