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잘못된 선택으로 20년간 수형생활을 마치고 2010년 출소한 김상현(가명·57)씨. 그에게 교도소 밖의 세상은 녹록지 않았다. 지난 20년 동안 변한 것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고령이 된 부모님과 부쩍 커버린 딸을 위해 김씨는 새 삶을 다짐하며 열심히 일했다. 오랜 수형생활 동안 취득한 많은 자격증을 바탕으로 일용직부터 안 해...
김태양 2021-12-28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인천지부는 최근 연말을 맞아 법무보호대상자들을 위한 위문품 전달식을 진행했다.인천지부 소속 봉사단체인 주거지원위원회는 인천지부 생활관 숙식제공 대상자, 용접교육생 등 법무보호대상자 20여 명에게 위문품을 지원했다. 황준철 주거지원위원회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 때일수록 나눔의 효과는 배가 된다"며 "이번 행사에 함께한 모두...
김태양 2021-12-27
정부안 20개 기능 축소·폐지·이관내부, 모자회사 효율성 저하 주장'LH 혁신안'(5월27일자 12면 보도=[인터뷰]'LH 혁신안' 이견… 이광조·장창우 노조공동위원장)의 운명이 이르면 이번 주 결정될 전망이다.30일 LH와 당정에 따르면 지난 27일 당정협의회를 열었지만 이른바 LH 혁신안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국토교통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지영 2021-05-30
'지주회사, 자회사 지배 가능' 모델공기업에 적용될 수 있을지 미지수"결국 기관장만 늘리는 꼴" 비판도주거복지 전담 '적자만 본다' 낙인사실상 조직을 해체하는 수준의 LH 혁신안 초안(5월24일자 12면 보도='LH 해체' 이달말 공식화… 모회사-자회사 구조개편)을 두고 전문가들은 오히려 행정 비효율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2...
신지영 2021-05-24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사실상 해체하는 내용의 개선안이 마련돼 이르면 이달 말 공식화될 것으로 보인다.23일 정부에 따르면 기존 LH의 기능을 토지, 주택, 도시재생 등으로 분할해 자회사로 남기고 주거복지를 모토로 한 지주회사 성격의 모회사를 두는 LH 혁신방안 초안이 마련됐다.당초 LH 사태가 불거진 이후 'LH 해체설'이 돌면서 토지와 주택으로 L...
신지영 2021-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