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충격적인 집단식중독 사고가 발생했다. 원아 69명과 가족, 종사자 등 71명이 장출혈성대장균(O157)에 집단감염됐다. 용혈성요독증후군(HUS) 진단을 받은 17명은 투석치료까지 받는 등 증상이 심했다. 검찰은 원장과 영양사 등 3명을 역학조사 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 납품 일자를 허위로 기재한 거래명세서와 도축검사...
경인일보 2020-11-04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 대장균 집단 감염 사태로 혼란이 커지자 25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재발 방지를 위해 제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이 교육감은 "교육감으로서 식중독 사고 발생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각종 식중독 증상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들과 학부모님들께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아이...
신현정 2020-06-25
보건복지부가 결핵 집단감염 사고를 막기 위해 병원 등에서 간호사 등 종사자를 채용할 때 결핵·잠복결핵 검진을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근 서울 모네여성병원에서 벌어진 집단 잠복결핵균 감염사고와 관련해서는 이 병원을 거쳐간 영아의 진료를 거부하는 의료기관을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14일 "서울 모네여성병원에서 벌어진 것과 같은 집단 잠복...
연합뉴스 2017-07-14